Q. 왼쪽 머리에 소름돋는 듯한 느낌이 종종 듭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왼쪽 머리에 종종 소름돋는 듯한 느낌을 받으신다니 걱정되시겠어요. 우선 이러한 증상이 항상 의학적인 문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에요. 스트레스나 피로, 긴장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대개 일시적으로 발생하지만 만약 이런 증상이 지속되거나 함께 통증, 시야 이상, 어지러움 같은 다른 증상들이 있다면 좀 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어요. 편두통의 경우에도 이런 감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죠. 편두통은 주로 머리의 한쪽에 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빛이나 소리에 민감해질 수 있어요. 만약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에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증상이 개선될 수도 있어요.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식사, 적정한 수면이 중요해요.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다른 문제가 함께 나타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아요.
Q. 배고프면 못 자는 증상이 너무 심한데 어디가서 검사를 받아야할지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잠을 잘 때 배고픔 때문에 깨어나는 증상은 수면과 식이 패턴이 서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요. 이 증상이 지속되면 내분비내과를 방문하여 혈당 조절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때때로 저혈당이 수면 중에 깨게 만들 수 있고, 배고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혹시 수면의 질에 문제가 있다면, 수면 클리닉을 방문하여 수면 무호흡증이나 다른 수면 장애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충분한 양의 간식을 섭취하고, 특히 단 음식을 많이 찾는다면 식습관 조절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잠자기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명상을 통해 긴장을 풀어보는 것도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시도해보세요. 건강 관리를 위해 이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하고 상담받는 것이 중요해요.
Q. 양반다리 오래 하고서 무릎이 아프고 불편한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무릎이 쑤시거나 시큰거리는 통증이 있으시니 많이 불편하실 것 같아요. 우선, 양반다리로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무릎 관절에 부담이 갈 수 있어서 가능하면 짧은 시간 앉고 자주 자세를 바꿔주는 게 좋아요. 현재 통증이 있으시다면, 냉찜질을 통해 염증과 붓기를 줄이는 것이 도움될 수 있어요. 냉찜질은 하루 2~3번, 15분 정도씩 해보세요. 통증이 가라앉고 나면 온찜질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스트레칭으로는 다리를 앞으로 뻗어 앉은 채로 무릎을 천천히 구부렸다 펴는 동작이나 허벅지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사지는 아픈 부위를 지나치게 강하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가볍게 문질러주는 정도가 적당합니다.일상에서 피해야 할 행동으로는 무릎을 과도하게 굽히는 자세들이에요. 오랜 시간 양반다리로 앉거나 쪼그려 앉는 등의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나 자전거 타기는 통증이 심하지 않는 한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하셔도 괜찮아요. 단, 통증이 심해지면 활동량을 조절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황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의 건강은 일상생활에 매우 중요하니 꾸준한 관리와 스트레칭을 통해 건강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