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시간 정도만 자면 정말 뇌건강에 안 좋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잠은 우리 뇌와 전반적인 건강에 아주 중요한 요소예요.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7시간에서 9시간 정도의 수면이 권장되는데요, 6시간보다 적게 자는 것은 여러 연구에서 인지 기능 저하나 치매 위험 증가와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수면이 부족하면 뇌에서 노폐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고,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물론 사람마다 필요한 수면 시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7시간 이상 자는 것이 더욱 건강한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잠들기 전에는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조명을 어둡게 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질문자분의 수면 습관을 한 번 점검해 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Q. 몸살 기운 있으면 수술 연기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자궁 내막암 조직 검사를 받으시기 전에 몸살 기운이 있어서 걱정이 되시죠. 수면 마취를 동반한 조직 검사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절차이지만, 현재 몸살 기운이 계속된다면 몇 가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어요. 몸이 쑤시고 춥다는 것은 아직 감기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닐 때는 회복이 더디거나 수술 후 불편함이 커질 수 있답니다. 열은 없다고 하셨지만, 몸의 피로와 감염의 초기 징후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니 병원에 연락해 담당의와 현재 증상에 대해 논의해보세요. 이렇게 해서 검사를 연기할지 진행할지 판단하시면 좋겠어요. 건강이 최우선이니,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