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민 전문가입니다.
Q. 요즘 자꾸 자다 깨서 소변을 보게 되는데 건강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자다가 자꾸 깨서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을 '야간뇨'라고 해요. 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방광이 예민해지거나, 수면 무호흡증이나 심부전 같은 건강 문제 때문일 수도 있어요. 다만, 단순히 저녁에 물이나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셔서 그럴 수도 있죠. 해결 방법으로는 저녁 시간에 수분 섭취를 줄여보고,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 생활 습관이 열량을 높이는 것이라면 조정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보다 깊은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전반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잘 관리해 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Q. 기침이 자꾸 나는데 멈추게 하는 방법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기침이 계속되면 상당히 불편하실 것 같아요. 기침은 대부분 공기 중에 있는 자극물질이나 감염에 대한 몸의 방어 반응이에요. 먼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면서 목을 촉촉하게 유지하면 기침이 가라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기침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에요. 목이 따끔거릴 때는 꿀이나 레몬이 들어간 차를 한 잔 만들어 마시는 것도 추천할 수 있어요. 그리고 너무 많은 대화를 피하고 목을 쉬게 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잠을 잘 때는 머리를 약간 높게 해주면 기침이 덜할 수 있으니 베개를 두 개 사용해 보셔도 좋아요. 기침이 몇 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른 심각한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건강이 빨리 회복되시기를 바랄게요.
Q. 남자가 사정을 오래 안하면 정말 건강에 안 좋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사정을 오랫동안 하지 않는 것이 남성의 건강에 크게 해롭다고 볼 수는 없어요. 사정의 빈도와 건강 사이에는 여러 복잡한 요인이 작용하긴 하지만, 과학적으로 사정을 너무 오래 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반드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명확한 증거는 부족해요. 사정은 정자 생산과 관계가 있지만, 정자는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재흡수되거나 새로 생성되므로 건강에 해롭다고 할 수는 없어요. 다만, 사정이 빈번하지 않을 경우 일부 남성은 전립선 건강에 조금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마다 다르니 불편함이 있거나 걱정이 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해보시길 권해요. 사정의 빈도를 정해진 기준에 맞추기보다는 본인의 신체 상태와 성적 만족도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 필요하거나 의문이 들 경우 주변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건강에 도움될 수 있어요.
Q. 보통 여자는 몇 살 정도면 폐경이 오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폐경은 여성의 일생 중 자연스러운 과정 중 하나로, 보통 45세에서 55세 사이에 발생해요. 평균적으로는 51세 정도에 폐경이 찾아오곤 한답니다. 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가족력, 생활습관, 건강 상태와 같은 여러 요인들이 작용할 수 있어요. 폐경은 난소에서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생리 주기가 완전히 멈추는 것을 말하는데, 폐경이 다가오면 규칙적이지 않던 생리가 점점 간격이 길어지고 이후에는 완전히 멈추게 돼요. 이 시기에는 다양한 신체적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이러한 변화를 잘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혹시 폐경과 관련된 다른 증상이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면 좋을 것 같아요.
Q. 아이 생리가 한달이상 지속되는데 치료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아이의 생리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생리 주기가 완전히 자리 잡히기 전에는 불규칙한 생리가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초경 후 1~2년 동안은 주기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갈색 혈이나 피가 묻어나는 양상이 지속된다면, 이는 흔히 '융합 출혈'로 불리는 것으로, 생리의 끝자락에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어요. 그러나 한 달 반 동안 지속되었다면, 아이에게는 피로감이나 빈혈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죠. 이전에 병원에서 초음파를 하지 않았다면, 다시 한번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의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정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해요. 아이가 심리적으로도 부담을 느낄 수 있으니, 부드럽게 이야기하고 안심시켜주는 것이 중요해요. 생리 관련 문제는 성장기에 흔히 발생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불편하거나 출혈이 장기간 지속되면 꼭 다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아이의 상태를 체크해보시는 게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