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평상 시 발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 발가락에 쥐가 납니다. 그래서 한참을 주무르는데, 발가락에 쥐가 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발가락에 쥐가 나는 건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생기는 현상인데요, 흔히 근육 경련이라고 불려요. 발가락에 쥐가 잘 나는 이유는 발가락 근육이 작은데 자주 쓰이기 때문이에요.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발에 힘을 주고 쭉 펴는 습관으로 인해 근육에 갑작스럽게 힘이 들어가면서 쥐가 날 수 있어요. 이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서 근육을 충분히 스트레칭하거나, 마사지를 통해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게 좋아요. 발가락이 갑자기 쥐가 나서 고통스러울 땐 즉시 서서히 스트레칭을 하거나 따뜻한 수건을 발가락에 감싸여 주며 근육을 천천히 이완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또, 평소에 물을 충분히 마시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서 전해질 불균형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해요. 쥐가 자주 나는 것이 반복되면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발 건강을 위해 스트레칭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잘 관리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Q. 엄지손가락 밑 손바닥 톰톰한 부위을 자전거을 타다가 옆 가드레일과 충돌후 유독 엄지손가락 밑 손바닥이라 해야할지 명칭은 모르지만 통증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사고는 일주일 전이고 병원내원.
안녕하세요. 사고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시니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엄지손가락 밑 손바닥 부분은 의학적으로 "주두근"이라고 부르는 부위입니다. 이 부위에는 여러 개의 인대와 근육이 있어서 손의 움직임을 도와줘요. 자전거 사고로 이 부위에 인대가 늘어났다면, 손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인대 손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될 수 있지만, 통증이 계속되거나 손이 잘 펴지지 않는다면 일상생활에 제약이 되겠죠. 온찜질과 파스를 사용하시는 것은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염증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파스는 통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초반에는 통증이 줄어들면서 점차 움직임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바닥에도 여러 인대가 있어 손의 움직임에 관여합니다. 무리하지 않도록 신경 쓰시고,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다시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손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회복에 집중하시고, 운동 범위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재활에 힘써보세요.
Q. 여드름은 짜지 않고 그대로 두는게 제일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여드름은 짜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답니다. 여드름을 무리하게 짜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염증이 악화되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어요. 손으로 짜는 행위는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여드름이 악화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해요. 여드름이 생기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평소에는 세안을 철저히 하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 또한,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지 않는 것도 예방에 중요한 포인트랍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피부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