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에베레스트 산맥에도 곤충이 생존하고 있다는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에베레스트 산맥처럼 고도가 매우 높은 극한 환경에서도 일부 곤충은 생존할 수 있으며, 히말라야 점박이 꿀벌과 같이 고산지대에 특화된 종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저온, 낮은 산소, 제한된 먹이 등 일반적인 생존 조건과 다른 환경에서도 체내 동결 방지 물질 생성, 수분 손실 최소화, 미세 기후 활용 등으로 적응해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Q. 강아지 지방종검사는 어떤걸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혈액검사, 세포검사(미세침흡입검사), 필요 시 조직검사 등이 시행될 수 있으며, 세포검사는 대부분 국소마취나 무마취로 가능하지만, 조직검사나 제거 수술 시에는 마취가 필요합니다. 호흡마취에 대해 불안함이 있으신데, 과거 스케일링 후 기침이 있었다면 수의사에게 반드시 해당 병력을 알리고, 가능한 최소침습적 검사 방법부터 시행하며, 마취 전 정밀검사(심장, 폐 등)를 통해 마취 적합 여부를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Q. 반딧불이는 어떤 곤충과에 해당하는지 궁금하며, 반딧불이처럼 밤에 빛을 내는 곤충이 또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반딧불이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우리나라에는 늦반딧불이와 운문산반딧불이 등이 있다. 이처럼 밤에 빛을 내는 곤충으로는 유럽과 아시아 등에 서식하는 개똥벌레류, 뉴질랜드와 호주 동굴에 서식하는 버섯파리 유충, 아메리카 대륙의 철도벌레 등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생물발광을 통해 짝짓기나 먹이 유인, 의사소통 등의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