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창민 전문가입니다.
Q. 강아지가 특정 노래만 들으면 꼬리를 흔드는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특정 노래에만 꼬리를 흔드는 이유는 높은 음역대나 독특한 소리에 대한 반응, 빠른 박자와 리듬으로 인한 흥분, 주인의 감정에 대한 공감, 혹은 반복된 경험을 통한 학습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Q. 스테로이드 투약중지 후 평소식욕보다 더 줄어드는지가 궁금합니다. (추가 질문)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를 중단한 후 식욕이 감소하는 것은 일반적인 반응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약 복용 전보다도 식욕이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는 스테로이드가 강한 식욕촉진 효과를 유발하다가 갑자기 중단되면서 상대적인 식욕 저하가 뚜렷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며, 중단 후 호르몬 균형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식욕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일정 기간 경과를 지켜보되 식욕 저하가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가 동반된다면 검진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Q. 고양이 그르릉소리+감기 같은 소리를 내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평소와 다른 목소리로 그르렁거리거나 감기처럼 들리는 소리를 내는 경우, 상기도 감염, 기관지 염증, 알레르기, 또는 이물 반응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물과 식사는 잘하지만 식욕이 줄고 목에 이물감 있는 소리를 반복한다면 호흡기 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급수기 청소를 오랫동안 하지 않아 곰팡이가 있었다면 그로 인한 자극이나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가까운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Q. 강아지가 코피코사탕 1개를 먹었어요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포메라니안이 코피코사탕 1개를 먹은 경우, 체중 대비 섭취한 카페인과 초콜릿의 양이 적다면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지나가지만,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에 민감한 개체는 구토, 떨림, 심장 박동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24시간 정도는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고, 현재 10시간이 지났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급성 중독 가능성은 낮지만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보이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Q. 주택가 개짖음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처벌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개 짖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심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직접적인 법적 규제 대상은 아니더라도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반복적으로 민원을 넣고, 공동주택이라면 관리사무소에 중재를 요청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피해가 입증될 경우 민사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거나 소음 피해로 문제 제기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