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역 공급망 복원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으 ㅣ전략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재고만 쌓아두는 시절 끝났다고들 합니다, 품목별 위험도 매트릭스 깔고 공급사 세 군데 이상으로 찢어두는 멀티소싱, 비슷한 HS 코드라도 관세 차이 없는 주변국 가공 거쳐 우회 선적하는 백업 루트, 현지 통관 지연 대비 사전 HS 사전심사 신청과 전자서류 공유, 해상운임 급등 땐 콘솔 서비스로 모선 갈아타기 옵션 계약처럼 계약서에 유연성 조항 미리 박아두면 재해 와도 출고가 안 끊기더라며 실무진들 사이에선 이게 진짜 방패라네요. 또 생산 데이터 실시간 공유 플랫폼으로 원자재 부족 징후 잡힐 때 즉시 발주량 조정하고 달러위안 동시 견적 받아 환리스크 흩트리는 작업도 기본이 돼가고 있습니다.
Q. 중국-미국 간 탈동조화 현상이 무역 공급망에 어떤 변수로 작용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미중이 디커플링 속도 올리니까 반도체 소재 하나만 막혀도 생산 라인이 멈추는 경험 다들 했다고 하죠. 요즘 실무선에선 원재료 계약서를 연간 고정 대신 분산 스팟+장기 혼합으로 돌리고, 중국 공장 쓰는 업체도 베트남멕시코 듀얼 소싱 껴서 관세수출통제 터질 때 우회하는 라우트 확보에 돈을 더 씁니다. 또 미 정부의 CHIPS 보조금 조건이나 중국의 재수출 규제 같이 정치 변수 때문에 납기 패널티 조항 재조정 요구도 늘었고, 물량 분산 덕에 물류비가 뛰어 회전율 관리가 관건이 됐습니다. 환율 흔들림, 선적 서류 이중 관리, 원산지 증명서 업데이트까지 잡다한 백오피스 일이 불어나지만, 리스크 헤지 비용을 가격에 안 녹이면 갑작스러운 제재 때 손실이 훨씬 크다는 게 현장 체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