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국 자동차부품 관세 확대, 한국 무역 전략이 있나여?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자동차부품에 추가관세 붙는 상황이면 무역 실무자 입장에선 hs코드부터 다시 들여다봐야 합니다. 비슷한 품목이라도 세부 코딩에 따라 세율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 많고, fta 적용될 여지 있는지도 같이 체크해보는 게 좋습니다. 수출 쪽에서는 관세전가 가능성 있는 거래처면 인코텀즈 조정해서 납품단가 조절 여지 만들어두는 게 필요하고요, 수입은 미리 대체 공급처 확보하거나, 관세 창고 활용해서 타이밍 조절하는 방식도 병행하면 리스크 줄이는 데 좀 도움 됩니다. 관세 이슈는 한 번 터지면 제품 가격 경쟁력이 바로 흔들려서 선제 대응이 핵심입니다.
Q. 미국 CBP $800 이하 패션 배송 과거 같지 않은 이유는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예전엔 미국에 $800 이하 소액 패션류 보낼 땐 신고도 거의 안 하고 쓱쓱 넘어갔는데, 요즘은 cbp가 중국산이면 금액 상관없이 들여다보니까 무조건 데이터 정합성이 중요해졌습니다. hs코드부터 원산지, 수하인 정보까지 전산에 제대로 연동되게끔 시스템 세팅 안 돼 있으면 업무량 그냥 폭탄처럼 쏟아집니다. 포워더는 이럴 때 송장 자동 발행, edi 기반 사전신고 기능 연계 같은 거 미리 손봐야 불필요한 보류 안 생깁니다. 일일이 수기로 고치기 시작하면 나중에 사고 나도 추적도 안 되고 진짜 피곤해지는 구조입니다.
Q. 미국 ‘Made in Korea’ 위조 단속 강화, 무역 실무 대응은?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요즘 미국 세관이 한국산 위장 수출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분위기라서, 무역 실무자는 원산지 관련 문서가 말만 맞는지 진짜 내용까지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협력업체가 준 원산지확인서 그냥 믿고 쓰면 나중에 세관에서 공정 증빙 내라 했을 때 꼬이기 쉽습니다. 제조단계에서 실제 어떤 가공이 있었는지, 수입 자재 비율이 얼마인지 같은 걸 사전에 체크하고, 자주 쓰는 품목은 자체 원산지 검증 프로세스 하나 만들어두는 게 안정적입니다. 서류만 번지르르하게 맞춰도 내부적으로 엉성하면 무조건 수출자 책임 되는 구조라 사전 점검이 제일 중요합니다.
Q. 카드사 발급 거절 시 연락하면 사유 알려주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카드사마다 좀 다르긴 한데,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면 구체적인 점수나 수치까지는 안 알려줘도 대략적인 사유는 안내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과거 연체 이력, 최근 다중카드 신청, 소득 증빙 부족 같은 식으로 범위를 좁혀서 얘기해주긴 합니다. 다만 내부 심사 기준이 워낙 복잡하고 비공개인 부분도 있어서 그냥 단순히 부족해서 안 됐다 식으로만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너무 억울하거나 납득 안 되면 신용조회사 통해서 본인 정보 먼저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