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릎에 물이 찼는데 자연스레 괜찮아질까요?
안녕하세요. 소준헌 물리치료사입니다.무릎에 물이 찼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물이란 삼출액을 의미 합니다. 일상생활 하시는데 지장이 없으시다면 그대로 유지하기도 하시고, 물이 차면 물을 주사기로 해서 빼게 되는데, 물을 빼게 되면 해당부분에 다시 물이 차게 됩니다.처음 물을 뺐을때 혼탁한 색의 물이 나오게 되면, 맑은 색이 나올때 까지 물을 빼기도 하는데요.고인물이 썩는다는 표현처럼 안좋은 상태라면 맑은 상태가 될때 까지 물을 빼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담당하시는 의사선생님께서 판단하실 부분입니다.시간이 지나서 흡수가 되면서 사라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우선 담당의사 선생님과 상의해 보시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느껴지시면 그러한 부분도 충분히 이야기하실 필요성이 있습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Q. 허리나 목 디스크가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소준헌 물리치료사입니다.디스크는 초코파이안에 있는 마시멜로우라고 표현할수 있습니다. 중력에 대해 완충작용을 하는 쿠션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중력에 대항하기위해서 우리몸은 옆에서 봤을때 목에서는 4번 뼈가 정면으로 나가있고, 등에서는 7번뼈가 뒤로 나와있고, 허리에서는 3번 뼈가 정면으로 나가있어 머리에서 부터 전해지는 몸통의 부하를 전략적으로 분산시키게 됩니다.하지만 이러한 정렬상태가 바뀌게 되고, 우리가 팔을 앞으로 하고 생활을 많이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몸은 말리게 되고, 복부에 압력이 증가되면 디스크는 후방으로 밀려나게 됩니다.다양한 원인이 더 있을 수 있는데, 구조적으로 척추에 붙은 인대자체가 앞쪽과 뒤쪽을 비교했을때 뒤쪽이 더 얇게 되어있는 점도 있습니다.따라서 앞과 뒤에서 버티는 전략이 효율적이게 되면 디스크에 압력이 감소하게 되어 뒤쪽으로 빠지거나 터지는 경우가 줄어들게 됩니다.근육이 과긴장한상태에서 허리에 움직임이 생겼을때 그로인해서 터지기도 합니다.(허리는 각뼈가 1도씩 움직여 5도정도 움직임을 가질 수 있는데, 다른부분이 긴장해서 움직임이 안나오면, 허리에서 움직임을 가져가게 되니 허리가 망가지게 되죠)또 호흡을 등쪽으로 못먹이고 앞으로만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러한 전략이 흉곽을 들리게 하고 허리에 부담을 더 크게 하는 등등..원인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지어서 이거때문입니다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