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나이에 맞지 않게 아기흉내를 냅니다
관심을 받기 위한 퇴행 행동일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동생이 있는 경우라면 동생에게 향한 관심을 자기에게 향하게 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 첫째 아이들이 둘째가 태어나면 질투를 많이 하고때로는 때리거나 괴롭히기도 합니다.혼자 있을 때는 어른들의 관심이나 사랑을 독차지 했지만, 둘째가 태어남으로 관심과 사랑이 동생에게 향하게 됐기 때문입니다.우선은 동생이 태어났지만 변함없이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동생이 안아주거나 뽀뽀를 할 때 '○○야 동생 좀 안아봐도 될까? ○○야 동생한테 뽀뽀해줘도 될까?' 확인을 받는 것고 행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첫째가 기분이 좋을 때 '엄마, 아빠가 동생만 예뻐해주는 것 같아서 많이 속상했지? 동생은 아직 어려서 엄마, 아빠의 돌봄이 많이 필요해서 그런거였어. ○○도 어렸을 때 그랬거든. 동생이 태어났지만, 엄마 아빠는 변함없이 ○○를 사랑한단다. 사랑해~' 이렇게 말해주며 꼬옥 안아주면 아이의 마음이 한결 풀릴 것입니다.첫째가 있는 곳에서 둘째를 예뻐해줄 때 첫째의 마음이 어떨지를 헤아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Q. 유치원에서 창의력 발달을 돕는 교육은?
유치원에서 하는 대부분의 활동이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할놀이, 색종이접기, 점토놀이, 보드게임, 블록놀이, 책놀이 등을 통해서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다만 아이들에게 '왜 그럴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 등의 열린 질문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창의성 연구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창의성 발달은 필연적인 노력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우연에 맡기지 않는다.-호기심과 상상력·즉흥성·모험심 등과 같은 창의적인 특성을 장려한다.-색다른 질문이나 남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을 인정하고 허용한다.-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행동을 칭찬하면서 긍정적으로 강화해 준다.-단순한 질문보다 창의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질문을 한다.-다양한 학습기능을 기초로 하여 창의성을 기르도록 도와준다.-창의적 교재·교구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방법으로 학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Q. 아이들 무조건 밖에 나가서 놀게하는게 좋나요?
가능하면 실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면 어느정도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휴대폰 외에 다른 쪽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이 부분은 부모님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집 안에 있을 때는 보드게임이나 말놀이와 같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주말이나 휴일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 공연관람, 각종체험활동,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가정에서 할 수 있는 놀이는 실내라는 특성 때문에 어느정도 한계는 있습니다.도구 없이 할 수 있는 말놀이(끝말잇기, ㅇㅇ에 가면, 리 리 리 자로 시작하는 말 듬)이 있으며 아이들의 사고력, 기억력, 어휘력에 도움이 됩니다.그리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보드게임이 있습니다.도구를 활용한 라켓볼, 캐치볼(공이 달라붙는 형식), 림보게임, 실내볼링, 컬링, 밸런스보드놀이, 트램폴린 등이 있습니다.
Q. 유아의 사회성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은?
사회성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유아의 사회성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그림책이나 영상을 통해서 '감정표현'하는 방법을 알아보는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아이들 말에 귀를 기울여주기, 지나친 지적 피하기, 부모와 타인 관계를 보여주기 등을 통해서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유아기 같은 경우에는 아이와 함께 하는 역할놀이, 책놀이, 블록놀이 등을 통해서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