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형적인 adhd 있는 아이 양상은 멀까요?
전형적인 ADHD 양상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ADHD는 부산하게 움직이며 뛰는 ‘과잉운동’, 집중력이 약해 쉽게 싫증을 내는 ‘주의산만’, 참을성이 적어 감정변화가 심한 ‘충동적 행동’ 이 세 가지 특징이 소아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나타난다고 합니다.ADHD의 행동 양상은 집중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질환의 아이들은 집중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 번에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그러므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10~15분의 짧은 시간동안이라도 집중해서 끝낼 수 있도록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만일 아이가 좋아하는 과목이 있다면 더욱 집중해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여러가지를 골고루 잘하게 하기보다는, 특히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것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억지로 책상 앞에 앉혀서 공부를 하도록 시키기보다는 놀고 운동하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요즘은 성인에게서도 ADHD 증상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Q. 아이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할때 어떻게 도와주나요?
아이의 공감능력을 키워주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가 올바른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말과 함께 행동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만약 행동하기 쉽지 않다면, 지금 할 수 없음을 말해주고 미안하거나 속상한 마음을 알려줍니다.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역할놀이를 통해서 공감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누군가가 되어 그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할 놀이는 훌륭한 공감 능력 키우기 방법입니다. 보통 만 3, 4세가 되면 시작할 수 있는 역할 놀이는 엄마, 아빠 혹은 동물 등이 돼보면서 역지사지의 감정을 알게 됩니다.부모가 먼저 실망을 표하는 아이의 등을 토닥여주는 등 직접 시범을 보여줍니다. 여기에서는 엄마 아빠의 공감 능력도 중요합니다. 공감 능력이 풍부한 부모일수록 아이 또한 쉽게 그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비언어적 공감능력 표현하기 시범)아이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