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전문가입니다.
내과
Q. 기침을 많이 하게되면 폐렴으로 되나요?
헛기침을 많이 한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폐렴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폐렴은 주로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기침은 폐렴의 한 증상일 수 있지만 그 자체가 폐렴의 원인은 아닙니다. 헛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 예를 들어 발열, 가래, 호흡 곤란, 흉통 등이 동반된다면 이는 폐렴이나 다른 심각한 호흡기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렴은 흔히 발열, 심한 기침, 가래, 흉통,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단순한 헛기침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내과
Q. 냉방병 증상과 치료방법 알려주세요!
냉방병은 냉방이 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오랜 시간 머무를 때 나타나는 가벼운 감기, 두통, 근육통, 권태감, 소화불량 등의 임상 증상을 일컫는 일반적인 용어입니다. 이는 엄밀히 말해 의학적인 용어는 아닙니다. 냉방병은 여름철 신체가 고온에 적응된 상태에서 지나치게 차가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합니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58℃ 이상 되면 말초혈관의 급격한 수축과 혈액 순환의 이상, 자율신경계 기능의 변화가 일어나 냉방병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폐 기능 이상, 관절염 등의 만성 질환을 가진 분들이 더 취약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뇌 혈류량 감소로 인한 어지러움과 졸음, 두통, 장운동 변화로 인한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이 있으며, 근육 수축 불균형으로 인한 근육통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리 불규칙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얼굴과 손, 발 등에 냉감을 느끼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체내에서 열을 보충하기 위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일부 환자들은 감기 증상이 잘 낫지 않는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냉방병은 여름철 장기간 냉방에 노출된 후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진단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레지오넬라증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레지오넬라증은 에어컨 냉각수에서 번식한 레지오넬라균이 퍼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잘 나타납니다. 냉방병의 대부분의 증상은 냉방 환경을 개선하면 호전되며, 증상이 심할 경우 각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약물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고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경미한 증상은 냉방 기구 사용을 중단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면 호전될 수 있으나, 고열, 기침, 근육통 등의 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를 5℃ 정도로 유지하고, 외부 온도가 23℃ 이하일 때는 1℃ 낮게, 26~27℃일 때는 2℃ 낮게, 28~29℃일 때는 3℃ 낮게, 기온이 30℃일 때는 4℃, 31~32℃일 때는 5℃, 33℃가 넘으면 6℃ 정도 낮추는 것이 적당합니다.
내과
Q. 혈당스파이크가 심한데 약 먹어야 하나요?
현재 당화혈색소(HbA1c) 수치는 전단계 당뇨를 나타내지만, 식후 혈당이 200을 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이는 당뇨진단기준에 해당할수 있습니다.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OGTT)에서 2시간 후 혈당 수치가 200 mg/dL 이상인 경우에도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유발검사 외에도 무작위 혈당 측정에서 200 mg/dL 이상이면서 다뇨, 다음,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등의 고혈당 증상이 있는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당뇨로 진단이 된다면 약제를 복용하면서 관리를 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내과
Q.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심장박동이 빠름
빈맥성 부정맥일수 있으니 관련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빈맥은 심장 박동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과도하게 빠른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심장 박동수는 분당 60회에서 100회 사이가 정상 범위로 여겨지며, 이보다 빠른 부정맥이 발생할 때 빈맥이라고 합니다. 빈맥의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이 대표적이며, 혈압 저하와 함께 전신 무력감, 어지럼증, 현기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장병을 가진 환자에서 발생한 심실성 부정맥의 경우 돌연사 위험이 있습니다. 빈맥의 원인으로는 동빈맥, 심방빈맥, 심방조동, 심방세동,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 심실빈맥, 심실세동 등의 부정맥이 있으며, 심근의 전기적 이상, 심장질환, 폐질환, 전신 질환, 약물 중독, 전해질 대사 이상 등이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전도를 통해 대부분의 빈맥을 진단할 수 있으며, 24시간 심전도, 심전기 생리검사, 심장초음파, 심근스캔, 심장 CT 또는 MRI 등을 이용해 원인 질환을 확인합니다. 정상 심장을 가지고 있고 증상이 경미한 환자분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할 수 있지만,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저혈압이나 실신이 동반될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에는 항부정맥제, 전극도자절제술, 삽입형 제세동기 등이 사용되며, 원인 심장질환에 따라 생존률을 높이는 약물도 복용합니다. 빈맥의 경과와 합병증은 원인 심장질환에 따라 다르며, 정상 심장을 가진 환자분들의 경우 예후가 양호합니다. 빈맥이 발생하면 심박동수가 너무 빠른 경우 심박출량이 감소되며, 심방성 부정맥은 심방 기능에 영향을 미쳐 심박출량을 20~40%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내과
Q. 방귀를 참으면 왜 안좋다고 하는 걸까요?
방귀를 참는 것이 건강에 해로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방귀는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장내에 쌓이면서 생기며, 이를 배출하지 않고 참으면 복부 팽만감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스를 계속해서 참게 되면 장내 압력이 증가하여 장기적으로 소화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방귀를 참는 습관이 지속되면 장이 가스를 배출하기 위해 더 많은 힘을 쓰게 되어 장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이는 소화 불량이나 변비 등의 소화기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내과
Q. 대장 내시경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대장 내시경을 받기 전에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개인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차 전에 철저한 장 세정이 필요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시간 동안 금식을 하고 장 정결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금식 기간 동안 물이나 맑은 액체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장 내시경을 받을 때는 편안한 옷을 입고, 검사 후에는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스케줄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복용 중인 경우, 검사 전에 의사와 상의하여 필요시 복용을 조정해야 합니다. 특히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약물이나 당뇨약 등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검사가 끝난 후에는 가스 배출로 인한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가벼운 음식을 섭취하고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검사 후에는 운전을 피하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돌아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전기 매트를 사용하면 정력이 감퇴할 수 있나요?
이를 뒷받침하는 의학적 증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고환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 최적의 정자 생성을 할 수 있는데, 이는 고환이 외부로 돌출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장기간 고온에 노출되면 정자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는 하지만, 이는 주로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일하는 직업군에 해당합니다. 전기 매트를 사용하는 것이 고환의 온도를 얼마나 상승시키는지, 그로 인해 정자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히 연구된 바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전기 매트 사용 정도로는 정력 감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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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가 오기 전 통증이 느껴질때가 있는데요~
비가 오기 전 대기압이 떨어지면서 관절 내부의 압력이나 조직의 부종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기압이 낮아지면 체내 조직이 팽창하고, 이는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나 관절에 부상을 입은 적이 있는 경우, 이러한 부위는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통증을 줄이고 기압 변화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체중 관리도 중요합니다. 과도한 체중은 관절에 부담을 주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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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체지방율이 높을때 건강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이있나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체지방율이 높으면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심장 및 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집니다.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과도한 체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혈당 조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관절 및 근골격계에 부담을 주어 관절염이나 허리 통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소화기 질환의 위험도 증가합니다. 특히, 지방간이나 담석증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과
Q. 몸살 증상에 대하여 궁금한 질문합니다 .
몸살이 걸리면 이전에 다쳤던 부위나 현재 통증이 있는 부위가 더 아픈 이유는, 몸살을 포함한 감염이나 염증 상태에서 면역 반응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몸살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특히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활성화될 때 전신 염증 반응이 증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염증 매개 물질들이 혈류를 타고 몸 전체에 퍼지며, 이미 손상되었거나 약한 부위의 염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또한, 면역 반응 동안 몸의 방어 기제가 활성화되면서 통증 수용체가 더 민감해지고, 이는 통증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합니다. 신체의 약한 부위는 이미 염증이나 손상으로 인해 예민해져 있으므로, 염증 반응이 증가할 때 더욱 통증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과거에 다쳤던 부위나 현재 통증이 있는 부위가 몸살 동안 더 아프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