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문명이 급속도로 변화하게된 계기가 거울의 발명이라고하는데요 맞는지요?
거울의 발명이 문명의 급속한 변화, 즉 인류 문명의 급격한 성장의 결정적 계기였다고 합니다. 거울은 인류가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고 미용, 장식, 종교,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해온 중요한 도구이지만 문명 전체의 급속한 발전을 촉진한 유일한 요소는 아닙니다. 실제로 거울은 기원전 6000년경 흑요석 거울이 등장했으며, 기원전 3000년경 금속거울, 로마 시대는 유리 거울 등 오랜 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문명의 급속한 변화는 주로 농경의 시작, 금속기술, 문자와 기록, 국가의 등장, 과학기술 혁신 등 다양한 복합적 요인에 의한 것이며, 단순히 거울 한 요소만은 아닙니다. 즉 거울이 인간의 자기 인식과 문화에 영향을 주었으나, 문명 전체의 ‘급속한 성장’의 결정적 계기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Q.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생각나는게 몇 나라 없는데 더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역사상 국가로는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과 기원전후 여러 국가가 성립되었습니다. 대표적인 나라로 부여, 고구려. 동예, 옥저, 그리고 남쪽에는 삼한으로 마한, 변한, 진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한은 54국, 변한 12국, 진한 12국이 존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나라들 가운데 일부만 고대국가로 발전하는데, 고구려, 백제, 신라입니다. 물론 가야는 연맹체 국가에 머물러 있었으며 6개국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삼국은 676년 신라에 의해 통일되지만 대동강 이북지역은 698년 발해가 수립되었습니다. 통일신라는 후백제, 후고구려, 신라의 후삼국으로 분열되고, 발해도 거란에 의해 멸망하여 후발해, 정안국, 흥요국, 대발국 등이 세워져 부흥 국가가 존재했지만 대부분 단명합니다. 그리고 고려와 조선으로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