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긴 기간 동안 왕위에 있었던 왕은 누구인가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재위한 왕은 태조왕입니다. 태조왕은 고구려 6대왕으로 국조왕 또는 태조대왕이라 불립니다. 그는 53년부터 146년까지 93년간 재위한 것으로 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65년 118세로 사망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긴 재위 기간과 수명에 대하여 과장된 기록일 가능성이 크다는 학계의 견해가 있습니다.실제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재위한 국왕은 장수왕입니다, 그는 고구려 20대 국왕으로 413년 즉위하여 491년까지 79년간 통치하였습니다. 그는 평양으로 천도하고 남진정책을 추진하였습니다. 중국 남조와 북조 모두 외교를 맺으며 등거리 외교를 통해 국외 정세를 안정시켰습니다. 장수왕은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끈 왕으로, 한반도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왕위에 있었으며, 영토 확장과 내치,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Q.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고 하는데 그의 업적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2013-2025)은 '포용과 개혁'의 상징으로 가톨릭 교회와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교황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에 대한 연대와 지원을 강조하였습니다. 교황청 내 권위주의와 부패 척결, 바티칸 은행 개혁, 재정 투명성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동성애자, 성소수자, 이혼 및 재혼 신자 등 교회 내 소외 받는 이들에 대한 포용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을 허용하는 등 기존 교리를 과감히 변화시켰습니다. 여성 신학자를 교황청 주요 부서에 최초로 임명하고, 기후 위기와 환경 보호 중요성 강조하였으며, 타종교와 대화, 세계평화 증진에 노력했습니다.
Q. 각나라의 수도는 항상 가장 큰 도시여야 한가요?
각 나라의 수도가 반드시 그나라의 최대 인구 도시는 아닙니다. 수도 기준은 다양한 기준을 적용하여 정합니다. 수도 선정의 기준으로는 정치, 행정적 중심지, 국민 통합과 국가 상징, 지리적 및 전략적 요인 등을 반영합니다. 미국의 최대 도시는 뉴욕이지만 워싱턴 DC, 호주는 시드니가 가장 큰 도시이지만 캔버라가 수도입니다. 그외에도 많은 나라들이 최대 인구 도시가 아닌 도시들이 많습니다.
Q. 월화수목금토일의 명칭의 유래가 따로 있나요?
월화수목금토일의 명칭은 고대 로마에서 시작된 7일제 요일 체계가 동양으로 전해지면서 각 요일에 태양계의 7대 천체(해, 달,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의 이름을 한자로 붙인 것입니다. 조서시대까지 요일 개념이 없었으며 1895년 근대화과정에서 일본을 통해 도입된 것입니다. 영어권 요일은 명칭은 로마 시화와 북유럽 신화의 신, 그리고 천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sunday는 태양의 날, monday는 달의 날, tuesday는 로마의 mars(화성)을 북유럽의 tyr(티르)를 이르는 것입니다. wednesday는 신들의 아버지 오딘, 머큐리, 즉 로마의 mercury(수성)를 말합니다. 그리고 thursday는 천둥의 신 토르, 로마의 주피터(목성)을 말합니다. friday는 사랑의 여신 프리야에서 유래되어 로마의 비너스(금성)을 말합니다. Saturday는 농경의 신 사트르누에 기원한 로마의 saturn(토성)을 말합니다.
Q. 유럽에서 부활절은 큰 기념일인가요? 우리나라에 명절이 있는것 처럼요.
유럽에서 부활절은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입니다. 크리스마스와 함깨 유럽 최대의 기독교 명절로 여겨집니다. 신앙의 핵심이 되는 날로, 교회 예배와 종교 의식이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주요 행사로는 달걀 장식과 달걀 찾기를 하고, 부활절 불꽃과 모닥불을 피워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콜롬바(비둘기 모양 케이크), 불가리아 부활빵, 스페인의 성금요일 행렬 등 다채로운 음식과 행사가 있습니다. 종교행사로는 전야 미사, 성금요일 해열, 예배 등이 있습니다.
Q. 중국 5호 16국 시대에 국가들이 오래가지 못한 이유는?
중국의 5호 16국은 흉노, 선비, 갈, 강, 저, 선비족 등이 화북을 무대로 성립한 왕조를 말합니다. 이들은 한족과 언어, 문화 , 통치 방식이 달라 통합이 어려웠습니다. 대부분의 정권이 유목 민족의 군사력에 의존하여 행정 체제가 미비하여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왕조를 유지하기 힘들었습니다. 또한 각 민족, 국가간의 끊임없는 전쟁, 반란 등으로 국가 존속이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비한족 정권들은 한족 다수의 지지지를 받지 못해 단명하였습니다. 이에 비해 선비족이 세운 북위는 효문제의 한화 정책으로 16국을 통일하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