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정사 삼국지는 열전편에 어떤 인물만 편찬해서 저서를 해주었나요?
정사 의 열전편에서는 위, 촉, 오의 주요 영웅과 인물들을 중심으로 편찬되었습니다. 특히 조조, 사마의, 장료, 조운, 관우, 제갈량, 손권, 주유, 황조 같은 각 나라의 핵심 장수와 정치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본기에는 위나라 황제 위주로 편찬되었고, 촉과 오의 황제들은 열전 속 인물로 구성하였습니다.
Q. 복날에 찾는 민물장어 정말 최고의 여름 보양식일까요?
한국에서 복날에 민물장어를 먹는 전통은 비교적 최근에 자리잡은 문화입니다. 전통적으로 복날에서는 삼계탕, 개장국 같은 보양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민물장어가 복날 보양식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주로 20세기 중반 이후이며, 특히 1930년대 일본에서 장어요리를 고급 요리로 받아들여 본국에 전해지면서 한국에서도 장어 요리가 발전했고, 1940년대부터 장어 음식점들이 상가를 이루며 확산되었습니다. 민물장어는 영양가가 높고 스테미나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비교적 늦게 합류한 편입니다.
Q. 중국인들은 왜 자신의 정체성을 한나라에서 찾나요
한나라의 무제는 진나라의 통일 제국 유산을 이어받아 유교를 국교로 삼고 군현제를 도입하여 국가를 안정적으로 다스렸습니다. 한나라 시기 중국 문자인 한자, 한시, 한약 등 문화 요소들이 체계화되고, 이런 문화적 기반 위에 오늘날 중국인의 자부심과 정체성이 형성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한나라가 전국을 효과적으로 통합하면서 다양한 지역과 민족이 한족 문화권으로 동화되었고, 이로 인해 거대한 문화적 집단인 한족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중국 대다수 민족이 자신을 한족이라고 부르며 중국 문자를 한자로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