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체거래소가 생긴 이후, 주식 대금이나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대체거래소 (ATS : Alternative Trading System) 의 도입은 국내 주식 시장의 구조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특히 거래 시간 연장과 다양한 종목 상장 , 그리고 기존 한국거래소 (KRX) 중심 구조의 분산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합니다.그렇다면 이 변화가 실제 주식 거래 대금과 거래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첫째 , 거래 대금 및 거래량의 증가 여부입니다.대체거래소의 등장 이후 , 일부 시간대 (특히 장 마감 후 거래) 에 유동성이 새롭게 유입된 것은 사실입니다.예들 들어 밤 10시까지 거래가 가능한 ' 야간거래 ' 는 직장인이나 주간 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이에따라 기존에는 거래되지 않던 시간에 일정 수준의 거래량이 발생하고 있으며 , 일부 종목의 경우 야간 거래 대금이 전체 거래의 10~20% 를 차지하기도 합니다.다만 , 아직 전체 시장 대금의 큰 폭 성장은 아니며 , 이는 시간이 지나며 참여자와 신뢰가 더 쌓여야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둘째 , 종목 다양성과 유입 자금 증가는 긍정적인 흐름입니다.대체거래소는 KRX에 상장되지 못했던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자금조달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이는 중소형 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 새로운 종목들이 투자자 선택지를 확장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셋째 , 투자자 만족도에 대해 살펴보면 , 거래 플랫폼의 다양화 , 낮은 수수료 구조 , 그리고 실시간 정보 제공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 기반의 직관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대체거래소의 접근성은 호평받고 있습니다.결론적으로 , 대체거래소의 출현은 거래 시간과 종목의 다양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으며 , 거래 대금과 거래량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만족도 또한 특정 이용층에서는 높은편입니다.다만, 아직은 초기 단계로 전체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며 , 장기적으로 기존 거래소와의 건강한 경쟁과 규제 정비가 함께 이루어져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Q. 지금 투자하기 좋은 배당주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배당주는 투자자에게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히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자산입니다.한국 시장에서도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하고 , 기업 실적이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들이 배당 성향이 높아 ' 저평가 배당주 ' 로 주목 받습니다.지금처럼 금리가 고점에 근접하거나 불홬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더욱 주목 받기 쉽습니다.첫째 , KT&G (033780) 는 대표적인 고배당 주입니다.안정적인 담배 사업 기반에 더해 최근에는 해외 진출과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CJ라이온 , KTC인삼공사)성장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배당 수익률은 5%를 상회하며 , PBR도1 미만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말이 많습니다.둘째 , 우리금융지주 (316140) 역시 눈여겨볼 만합니다.금융주는 금리 환경 변화에 민감하지만 , 우리금융은 이익 증가와 함께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펴고 있어 배당 수익률이 6.7%에 이릅니다.ROE 대비 PBR 도 0.4~0.5 수준으로 저평가 되어있습니다.셋째 , 한국전력기술 (052690) 도 장기적 관점에서 배당 투자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원자력 중심의 정책 기조와 함께 안정적인 수주를 기반으로 매년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 향후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경우 주가 리레이팅 가능성도 있습니다.이외에도 POSCO홀딩스 (005490) , 삼성화재 (000810) , 현대차 (005380) 등도 실적 대비 배당 성향이 높은 편이며 , 일부는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어 장기 투자자에게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게 합니다.결론적으로 , 배당주는 단순히 높은 수익률만이 아니라 ' 지속 가능한 배당 ' , ' 실적 안정성 ' , ' 저평가 지표 '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현재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배당 매력이 부각되고 있어 , 안정성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한다면 위와 같은 종목들을 분산 투자로 접근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Q. 부동산 이론 문제 질문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부동산 투자는 자본 대비 수익률 (ROE, 자기자본수익률) 이 높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에서 수익률 배율이 극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이 사례에서는 12억원의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5억원을 연 5% 이자로 대출받고 , 나머지 7억원을 자기자본으로 투입하였습니다.가정 :ㆍ 아파트 가격이 1년후 4% 상승했다고 가정 (예금금리 수준)ㆍ 따라서 12억 × 4% = 4,800만 원의 자산상승하지만 실제 수익률을 계산할 때는 이자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ㆍ 대출이자 : 5억 × 5% = 2,500만 원실질이익 = 시세차익 4,800만 원 - 이자 2,500만 원 = 2,300만 원투입된 자기자본은 7억 원이므로 , 자기자본 수익률 (ROE) 는 :2,300만 원 ÷ 7억 원 = 3.29%만약 7억 원을 은행에 예치했을 경우 연 4% 수익률이므로 :7억 원 × 4% = 2,800만 원이 두 수익률을 비교하면 :레버리지 투자 수익률 /예금 수익률 = 3.29% / 4% = 0.82배결론 도출 :이 사례에서는 오히려 예금 보다 낮은 수익률 (약 0.82배) 을 기록.이는 대출금리 (5%) 가 기대 수익률 (자산상승률 4%) 보다 높기 때문입니다.즉 , 레버리지가 수익률을 증폭시킬 수 있지만 , 자산 수익률이 대출금리보다 낮을 경우 오히려 수익률이 감소하게 됩니다.따라서 단순히 대출을 활용하는 것만으로 수익률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 금리차와 자산 상승률 간의 관계가 핵심입니다.
Q. 5.5평에서 창업하려면 비용이 얼마 드나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작고 아담한 5.5평 규모의 빵집 창업은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개인의 개성을 담은 브랜드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그러나 규모가 작다고 해서 무조건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실질적인 창업비용은 공간의 상태 , 지역 , 인테리어 수준 , 설비의 종류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 대략적인 항목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우선 임대보증금과 권리금입니다.상권에 따라 다르지만 , 수도권 기준으로 보증금은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 선 , 권리금이 있을 경우 500만 ~ 2,000만 원까지도 고려해야 합니다.보증금이 낮은 지역이라면 임대료가 비쌀 수 있으므로 매달 운영비도 함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다음은 인테리어 및 시설비입니다.5.5평의 소형 매장이지만 제빵기 , 오븐 ,냉장고 , 쇼케이스 , 반죽기 등의 기계 설비가 필요하며 , 이에 드는 비용은 중고를 활용해도 약 2,000만 원 , 새 제품 기준으로는 4,000만 원 이상이 들 수 있습니다.인테리어 비용은 소박하게 진행해도 1,000만 원 수준은 예상해야 합니다.초기 운영 자금도 중요합니다.원재료 구매비 , 시식용 제품 제작 , 마케팅 비용 , 유동자금 등을 포함해 최소 300만 ~ 500만 원 정도는 확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종합적으로 보면 :ㆍ 소형 빵집 창업에 필요한 최소 비용은 약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ㆍ 여유 자금을 포함한 안정적인 창업을 원한다면 약 6,000만 원 이상이 현실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 5.5평 규모의 빵집 창업은 자금만 있다면 도전하기 좋은 규모지만 , 설비와 운영 특성상 생각보다 초기 투자 비용이 클 수 있습니다.중고 장비 활용 , 간단한 메뉴 구성 , 온라인 마케팅 중심 전략 등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 맛과 위생 , 고객 경험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적인 소형 빵집 운영의 핵심이 될 것 입니다.
Q. 코인의 가격이 왜 관세의 영향을 받나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2025년 들어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미국의 추가 관세 발표 이후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겉보기에는 관세 정책이 수입 상품에대한 세금 문제로 , 실물 무역에 직접 관련이 있어 보이며 , 암호화폐와는 거리가 있는 사안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그러나 실제 시장은 관세 정책의 파급효과를 훨씬 더 복합적으로 해석하고 반응합니다.우선 관세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소입니다.미국이 특정 국가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 해당 국가뿐 아니라 세계 경제 전반에 긴장감이 돌며 투자 심리가 위축됩니다.이는 전통적인 금융시장뿐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특히 암호화폐는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 시장에 불안정성이 커지면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 이동하게 됩니다.이른바 ' 리스크 오프 (RISK - OFF) ' 심리가 작동하는 것입니다.또한 관세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고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는 미국 연준 (FED) 의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예측에도 영향을 줍니다.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차 높아질 경우 금리 인하가 지연되거나 금리 동결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지며 , 이는 유동성에 민감한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마지막으로 암호화폐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와 직결되어 있습니다.관세 발표와 같은 지정학적 혹은 거시경제 변수는 심리적인 불안감을 자극하며 , 그로 인해 단기적으로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실질적 영향보다도 ' 심리적 충격 ' 이 더 큰 작용을 하는 셈입니다.결론적으로 , 관세 자체가 암호화폐에 직접적인 세금이나 법적 규제를 부과하지는 않지만 , 그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 투자심리 위축 , 금리 정책 변화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입니다.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더 이상 고립된 시장이 아니라 , 전세계 거시경제 흐름과 긴밀히 연결된 투자처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