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기적으로 계좌를 운영할때 채권, 주식 비율은 어느정도로 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장기적인 자산 관리는 단기적인 수익보다도 ' 지속 가능한 성장 ' 과 ' 위험 관리 ' 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이런 측면에서 주식과 채권의 적절한 비율 설정은 핵심적인 전략 요소입니다.주식은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변동성이 큽니다.반면 채권은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며 , 특히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 방어적인 역할을 합니다.따라서 주식과 채권을 혼합하는 포트폴리오는 상승장에서는 수익을 추구하고 ,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완화하는 균형을 가능하게 합니다.비율은 투자자의 나이 , 리스크 선호도 , 자금의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 일반적으로 " 100 - 나이 " 법칙이 기초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30세라면 주식 70% , 채권 30% 로 시작하고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채권 비중을 늘려간다는 방식입니다.최근에는 기대수명이 늘면서 " 120 - 나이 " 공식을 활용해 좀 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기도 합니다.예를 들어 , 경기 확장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지만 , 금리 인상기나 경기 침체기에는 채권의 안정성이 빛을 발합니다.특히 최근처럼 시장 변동성이 커진 환경에서는 채권의 완충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결론적으로 ,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과 채권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보완하는 존재입니다.균형 잡힌 비율 설정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 계좌를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요즘같은 변동성이 큰 장세장일경우에는 주로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가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시장은 본질적으로 미래를 반영하는 심리의 장입니다.특히 요즘처럼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심리적 압박을 더 크게 받게 됩니다.내가 사면 떨어지고 , 팔면 올라가는 듯한 경험은 시장의 불확실성과 타이밍에 대한 인간의 본능적인 불안이 만들어내는 착시일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이러한 변동성 장세에서는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첫째 , 계획과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변동성은 예측이 어렵기에 , 그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미리 정해둔 투자 원칙이 있어야합니다.예컨대 , 분할 매수 ㆍ 매도 , 손절 및 익절 라인 설정 , 투자 자산의 분산 등은 시장의 단기 흐름에 휘둘리지 않게 해줍니다.둘째 , 감정의 개입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공포에 사고 탐욕에 팔아라 " 는 말처럼 , 시장이 급락하거나 급등할 때의 군중심리에 휘말리기보다는 자신의 분석과 기준을 믿고 차분히 대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셋째 , 장기적 시각을 유지하자.변동성은 단기적일 수 있으나 , 우량한 기업의 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복되고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단기 수익에 연연하기보다는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집중하는 투자가 필요합니다.마지막으로 , 기회를 보는 눈을 갖자.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동시에 기회가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할 때 , 냉정하게 가치를 분석하고 투자할 수 있다면 남들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결국 주식투자는 시장이 아니라 , 자신과의 싸움입니다.변동성이 큰 시장일수록 원칙 , 분산 , 감정 조절 , 그리고 장기적 관점이 투자자의 나침반이 되어야 합니다.
Q.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 연5%인상할수있는데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 임대인은 임대료 (월세) 와 보증금을 증액할 때 각각 기존 금액의 5%를 초과하여 인상할 수 없습니다.이 규정은 임대차계약이 갱신될 때마다 적용되며 , 이전에 임대료를 인상하지 않았더라도 누적하여 인상할 수는 없습니다.따라서 현재 보증금 500만 원 , 월세 60만 원인 경우 , 임대인은 보증금을 최대 525만 원 (500만 원 + 5%) 으로 , 월세를 최대 63만원 (60만 원 + 5% ) 으로 인상할 수 있습니다.보증금을 1,000만 원으로 , 월세를 70만 원으로 인상하는 것은 법적 제한을 초과하므로 허용되지 않습니다.또한 , 임대료와 보증금의 증액은 임차인의 동의가 필요하며 , 임대인이 일방적으로 인상할 수는 없습니다.다만 , 임대차계약의 환산보증금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5%인상 제한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환산보증금은 보증금과 월세를 일정 비율로 환산하여 계산하며 , 지역별로 그 기준이 다릅니다.따라서 질문자의 계약이 해당 기준을 초과하는 지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만약 임대인과 임차인이 합의하여 임대료와 보증금을 인상하는 경우에는 5% 제한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 신중한 협의가 필요합니다.
Q. 우리가 이더리움이 제 2대장이라고 하는데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다음으로 대표적인 암호화폐로 불리지만 , 두 자산의 가격에는 여전히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이 차이는 단순한 인기도나 시가총액외에도 구조적 ㆍ 기능적 차이에서 비롯됩니다.첫째 , 비트코인은 ' 디지털금 ' 으로 불리며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공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고 , 채굴 보상이 점점 줄어드는 반감기 구조로 인해 희소성이 높습니다.이러한 특성은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 즉 장기 보유 자산으로 인식하게 만들며 가격상승을 이끌었습니다.반면 , 이더리움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스마트 계약 (Smart Contract) 기능을 통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Dapp)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입니다.이더리움은 기술적 확장성과 다양성면에서 큰 잠재력을 지니지만 , 초기에는 이더리움 1.0 의 느린 처리속도와 높은 수수료 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비록 현재는 이더리움 2.0으로의 전환과POS(지분증명) 도입 등으로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 가격 측면에서는 비트코인의 안정성과 상징성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또한 ,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 차이도 큽니다.비트코인은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활발하며 , 규제 당국의 검토 대상이 되는 만큼 어느 정도 제도권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반면 이더리움은 기술적 혁신의 중심에는 있지만 , 그만큼 가격의 변동성도 크고 , 규제 이슈나 경쟁 플랫폼 등장에 따른 불확실성도 상존합니다.결론적으로 ,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가격차이는 기술적 목적 , 공급 구조 , 시장 인식 , 그리고 자산으로서의 안정성 차이에서 비롯됩니다.이더리움은 성장성과 활용도 면에서는 강점이 있으나 , 비트코인의 ' 디지털금 ' 이라는 정체성과 희소성은 아직까지 대체 불가능한 가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Q. 주식에서나 코인에서 차트 볼때 저항이 생겼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어떤 이유에서 인가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이나 코인 차트를 볼 때 " 저항이 생겼다 " 는 표현은 시장에서 특정 가격대에 도달했을 때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가격이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막히는 현상을 의미합니다.이는 마치 천장에 부딪힌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 저항선 " 또는 " 저항 수준 " 이라고 불립니다.저항은 투자자들의 심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예를 들어 , 과거에 어떤 자산이 10,000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한 적이 있다면 , 투자자들은 10,000원을 중요한 가격대라고 인식하게 됩니다.이후 가격이 다시 10,000원에 가까워지면 , 이전에 고점에서 물렸던 투자자들이 손실을 만회하려 매도하거나 , 새로운 투자자들이 가격상승의 한계를 느껴 이익 실현에 나서면서 매도세가 몰립니다.이로 인해 가격 상승이 저지되고 저항이 생깁니다.기술적 분석에서는 이러한 저항선을 파악하여 매수나 매도의 타미밍을 결정하는 데 활용합니다.저항을 강하게 돌파할 경우 , 해당 가격대가 지지선으로 바뀌기도 하며 , 이는 " 지지와 저항의 전환 " 이라 불립니다.반대로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가격이 눌리면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결국 저항이란 , 가격의 상승을 가로막는 심리적 ㆍ 기술적 장벽이며 , 투자자들이 시장의 흐름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