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택청약저축을 재외국인도 가입가능하다?
안녕하세요. 이상엽 공인중개사입니다.주택청약저축에 재외국인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재외국인이 국내에 거주하고 비자가 있다면, 국내 거소사실증명서를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여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기과열지구나 청약과열지구가 아닌 비규제지역에서는 민영주택의 일반분양 공급세대에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점제 항목 중 입주자저축가입기간은 내국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되어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주택기간 및 부양가족에 대한 가점은 내국인과 혼인하여 내국인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만 내국인과 동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재외국인에게 주택 관련 혜택을 주는 정책은 국가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헝가리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주택 관련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국민의 대다수가 정부에서 공급한 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정책은 해당 국가의 사회적, 경제적 상황에 따라 결정되므로, 한국의 주택청약저축과 같은 정책이 다른 나라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Q. 오피스텔 투자어떻게생각하시나요?
오피스텔 투자는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결정입니다. 현재 오피스텔 수익률이 5%라는 것은, 예금 이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부동산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임대 수요가 높은 지역의 오피스텔은 공실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공실이 발생하면 월세 수입이 감소하여 투자 수익률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최근 금리 인상은 오피스텔 투자의 또 다른 위험 요소입니다.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투자 수익률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취득세, 재산세, 임대 소득세 등 세금 부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기 시세 차익을 목표로 할 것인지, 장기 임대 수익을 확보할 것인지 목표 설정이 중요합니다. 또한, 오피스텔 투자는 아파트 투자와는 다르게 단지를 꼼꼼히 선별해서 조심히 투자해야 하며, 모든 정보를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주택 수에 포함되어 취득세 중과 또는 종부세 부과될 수 있으니 이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Q. 요즘 아파트가 옛날에 비해서 가격대가 비싼이유가 자재비와 인건비 때문이라는데 맞는말인가요?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자재비와 인건비의 상승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팬데믹 이후 유동성 증가, 환율 급등, 국제적인 갈등 등으로 인해 건설 자재 가격이 최근 3년간 약 35.6% 상승했습니다. 건설업 임금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상반기 대비 3.95%, 전년 동기 대비 6.71%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비용 상승은 분양가에 반영되어 아파트 가격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비용 증가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자재비와 인건비 외에도 다른 많은 경제적, 사회적 요인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Q. 아파트 집값은 내리지 않고 왜 오를까요?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현상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에 의해 발생합니다.이는 주택시장의 순환을 용이하게 하고 변동성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수요에 비해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택시장의 안정적인 기반이 조성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며, 특히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어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팽배하며, 이는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합니다.또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거나, 특정 지역에서의 공급 부족, 그리고 투자 목적의 구매 등이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금융 정책, 국내외 경제 상황, 부동산에 대한 정부 규제 변화 등 다양한 매크로 경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집값 상승에 대한 걱정이 크시겠지만, 부동산 시장은 매우 복잡한 요소들이 상호 작용하는 곳이므로, 단순히 인구 감소나 신규 아파트 공급만으로 가격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Q. 부동산 공동명의 지분 설정 어떻게 되나요?
부동산 공동명의 시 지분 설정은 매매 시 기여한 금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억 원짜리 아파트를 부부가 각각 1억 원과 3억 원으로 매매했다면, 원칙적으로는 기여한 금액에 비례하여 지분율이 설정됩니다. 즉, 1억 원을 기여한 사람은 25%, 3억 원을 기여한 사람은 75%의 지분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 공동명의를 할 때는 지분율을 반반으로 설정할 수도 있고, 원하는 지분 비율로 등기 의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등기필증에 지분율이 명시되어 나옵니다. 따라서, 공동명의 시 지분 설정은 부부가 협의하여 결정할 수 있으며, 등기 시점에서 원하는 지분 비율로 설정하면 됩니다. 공동명의로 부동산을 소유할 때는 임대차 계약서나 약정사항에 지분비율이나 금액을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세 만기 시에도 지분비율이나 보증금 지불 금액을 각각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