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엽 전문가입니다.
Q. 현실적으로 요즘 신혼 부부는 수도권에서 살려면 얼마를 벌어야 할까요??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신혼부부의 생활비는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의 통계와 정보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평균 생활비는 150만 원 이상에서 400만 원 사이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주거비, 기기비, 생활비, 기타 비용을 모두 합산한 금액입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부합산 연 평균 소득이 약 6400만 원에서 8040만 원 정도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외벌이 가구의 평균 소득인 약 4811만 원에 비해 높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소득 수준은 수도권에서의 생활비를 감당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평균적인 수치이며, 실제 생활비는 거주 지역, 생활 스타일, 개인적인 소비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혼부부가 수도권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소비 패턴을 고려하여 적절한 예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주거비용, 자동차 유지비용, 식비, 의료비 등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비용과 변동비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한 경우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최근 우리나라 건설사 위기설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최근 건설사들의 위기설이 나오는 주된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경제 상황과 관련이 있습니다.PF, 즉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은 사업성을 기반으로 실행되는 대출로, 담보가 아닌 사업의 성공 가능성에 기반하여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대출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더불어 분양 실패 등이 발생하면 건설사뿐만 아니라 금융권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면 건설사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이는 건설 프로젝트의 지연이나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설 자재의 가격 인상은 건설사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며, 이는 결국 프로젝트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 중심의 미분양 사태가 심화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분양이 증가하면 건설사들은 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는 재정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 건설사들은 높은 부채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재정적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총선과 같은 정치적 이벤트가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이는 건설사들의 위기감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건설사들의 위기설이 나오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건설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금융권과 전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Q. 아파트 청약으로 분양권 받았습니다.
2021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어 취득세 중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시적 2주택자에 해당하는 경우 중과세율을 피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 특례를 받으려면, 기존 주택을 분양권 취득 후 일정 기간 내에 매도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분양권 취득 후 기존 주택을 3년 이내에 매도할 경우, 일시적 2주택자로서 취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즉, 입주 시점에 기존 주택을 판매하려는 계획이라면, 중과세율이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Q. 팬션은 주택과 숙발시설 어느쪽으로 분류가 되나요?
팬션은 숙박시설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여행객이 잠을 자고 머물 수 있도록 시설 및 설비를 제공하는 업종으로, 주로 관광객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입니다. 팬션은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되며, 관광펜션, 농어촌민박, 휴양 콘도미니엄, 호텔 등과 같은 숙박업종 중 하나입니다.
Q. 지방은 발전이 더디고 서울은 발전이 빠른 이유가 무엇일까요?
서울과 지방 간의 발전 속도 차이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합니다. 서울에는 교육, 의료, 문화 등의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어, 더 많은 기회와 편의를 제공합니다. 대기업 본사, 금융기관, 고급 일자리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사람들이 더 나은 경제적 기회를 찾아 서울로 이동합니다. 높은 교육 수준과 취업 기회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 오거나 이주합니다. 과거 정부 정책이 수도권에 중점을 두었던 경향이 있어, 지방보다 서울이 더 빠르게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방의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전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려는 마스터플랜을 내놓았으며, 이는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등 5개 전략 아래 다양한 특구 조성과 생활인구 늘리기,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의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