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신감이 없은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 말의 예시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에게는 따뜻한 말로 격려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네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 조금씩 하면 분명 잘할 수 있어.”, “실수해도 괜찮아. 실수는 배우는 과정이고,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 같은 말을 해주면 아이가 용기를 얻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성공을 하나하나 쌓아가면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생길 거야.”, “네 생각과 느낌을 말하는 것도 용기 있는 행동이야.”,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잘하는 건 아니니 천천히 네 속도로 해도 돼.” 같은 말도 아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자신감을 키우면 아이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삼으며 친구들과 더 잘 어울리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힘이 생기고 독립심도 자라나며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잘하고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으며 응원받는 경험이 자신감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하므로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꾸준히 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 초등학교3학년 딸아이 학교숙제를 안해가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초등 저학년에 학습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시기는 학습의 결정적 시기로 이때 만들어진 습관은 나중에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아이가 숙제를 다 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숙제를 안 했을 때는 그 이유를 잘 들어보고, 앞으로는 숙제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아이에게 숙제를 잘 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짓말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정직함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앞으로는 솔직하게 말하도록 유도해주세요.아이에게 숙제를 끝내고 나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해 주고 작은 성취를 이루었을 때 칭찬을 해주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이 과정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고, 숙제를 꾸준히 잘 하게 될 거예요.제 답변이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Q. 어른들 웃음 소리에 아이가 울어요 왜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23개월 된 아이가 어른들이 웃을 때마다 우는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먼저, 아이가 큰 소리에 민감해서 놀라는 경우입니다. 어른들이 웃을 때 갑자기 목소리가 커지면, 아이에게는 그것이 무섭거나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또한, 아이는 아직 웃음이 즐거운 상황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어요. 어른들이 갑자기 얼굴 표정을 바꾸고 웃으면, 아이는 그 변화가 이상하게 느껴져서 불안해하고 울 수 있습니다.이런 반응은 아이가 세상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발달 반응이에요.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차분한 목소리로 안심시켜 주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아요.
Q. 유치원선생님 훈육 과 체벌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유치원 선생님은 아니지만 저학년을 가르쳤던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 드립니다.아이에게 감자를 던지며 "너도 똑같이 당해봐, 기분이 어때?" 라고 하며 훈육한 방식은 사실 훈육보다는 아이의 감정에 더 상처낼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그리고 양손 주먹으로 아이 관자놀이를 세게 눌러 아프게 했다니 놀라고 속상하셨겠어요. 아이는 그 과정에서 혼란스럽고, 두려움을 느꼈을거라 생각합니다.엄마로서 마음이 복잡하시겠지만, 아이가 사실과 다르게 얘기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세요. 그 나이대의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 나쁜 결과를 초래한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조금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유치원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하고,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훈육을 받았는지 정확히 알고 싶다고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아이가 실제로 아파하거나 불안해한 상황이 있었다면, 그런 방식의 훈육은 지양해주길 전달하시고, 대신 교육적인 훈육 방법을 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치원 선생님도 아이의 감정을 상처 주지 않는 훈육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거예요.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