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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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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전문가
맑은글터동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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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려시대 벽란도라는 곳은 어떠한 역할을 하던 곳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시대 벽란도는 경기도 개풍군 서면의 예성강 하류에 있었던 '하항(河港)-강의 항구'였습니다.예성강은 황해도 고달산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경기도와 황해도의 경계를 따라 흘러 황해로 들어가는데, 이 일대는 산지 지형에 가까워 강의 흐름이 비교적 빠르며 바다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조수가 밀려드는 불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교적 물이 깊어 선박이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었고, 고려 시대의 수도였던 개성과 가까이 위치하여 고려 시대 제일의 하항이자 실질적인 유일의 국제 항구로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중국 송나라 상인 뿐만 아니라 일본을 비롯하여 멀리 남양지방(南洋地方)과 서역지방(西域地方)의 해상들까지 자주 드나들며 교역을 하였던 곳으로 국제적인 교역뿐만 아니라 외국으로 나가거나 국내로 들어오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려의 관문적 역할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즉 교통의 요지였던 것이죠. 조선 시대에도 나루터로 교통의 요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였던 곳이었고, 도승(渡丞)이 한 명 배치되어 나루터를 관할하게 할 정도로 중요한 곳이었다고 합니다.[참조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회-변란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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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예술가라는 것을 증명하는 증명증이 존재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예술가를 증명하는 것은 작품과 작품활동입니다. 협회 등에서 예술인증명을 하기는 하는데 그것은 예술가들에 대한 복지 및 지원제도 등을 진행하기 위해 확인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한 것이 아니라면 증명서나 증 같은 것은 의미없습니다. 그렇게 증명서나 증을 받기 위해서 어차피 자신의 작품을 제출하여 확인을 받았다는 확인서 수준입니다. 그 외에는 문단, 화단 등과 같이 함께 작품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인 회원증 수준입니다. 예술가의 자격은 작품이고, 그 인정도 작품으로만 평가됩니다. 모든 것은 예술이 될 수 있고, 모든 사람은 예술가입니다. 다만 어떤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특출나냐 아니냐, 그것이 직업이냐 아니냐에 따라 예술가로 불리는 것 뿐입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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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명절 차례상은 원래 음식이 작게 올라 갔다고 하던데..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원래라는 것은 없습니다. 기제사의 제사상이든, 명절의 차례상이든 집안마다 그 특색이 다릅니다. 제사상이든 차례상이든 과거가 지금보다 훨씬 거하게 차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떡이든, 전이든, 다과든 접시에 쓰러질 정도로 높이 쌓아 올렸지요. 지금도 그것이 전통이라며 유지하는 곳도 있습니다. 과거나 현재에도 제사상이나 차례상을 푸짐하게 차리는 이유는 다들 자신의 삶에 얽매여 살다가 기제사나 명절에 일가친척이 다같이 모여 식사를 하다보니 그 양이 더 많아졌다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과거 너무 과도한 허례허식을 지적하며, 국가에서도 캠페인으로 차례상 간소화 등을 추진하였었습니다. 지금은 제사나 명절의 풍속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제사상, 차례상이 아닌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 등을 올린다던지, 딱 한 두 끼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적게 차린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결혼 후 양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10년 넘게 제사와 차례를 지내온 저희 집에서도 갈수록 음식의 양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간혹 조상에 대한 마음이 강해서 더욱 푸짐하게 차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닌 듯 합니다. 어느 쪽이 옳고 그르다 판단할 수는 없고 각자의 집안 사정에 맞게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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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음악에서 표절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표절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음악이 저작권법에서 보호 받을 만한 창작적 요소가 존재하는지 확인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음악의 창작적 요소를 의도적으로 모방한 것이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진짜로 유사한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대체로 멜로디에 집중되지만, 화음이나 리듬, 음악의 형식, 전개방식까지도 판단의 대상이 됩니다.음악을 만들 때 기존의 곡을 그대로 가져와서 일부 사용하는 경우 샘플링이라는 것으로 인정되기도 하지만, 곡 전반에 걸친 것은 표절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면 여러 곡을 짜깁기 해서 만들다면 샘플링인가? 아닙니다. 이것은 한 곡을 표절한 것은 아니지만 곡 전반을 그렇게 해서 만들었다면 표절이 됩니다.표절이라는 것이 정말 판단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이지만, 창작하는 사람들간의 법이 아닌 더 강력한 무언의 약속으로 꼭 지켜져야 하는 금기 사항인 것은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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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한민국 종교별 신자 수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종교인구에 대해 전수조사한 것은 아니라 표본 조사의 결과종교가 있는 사람이 40%, 없는 사람이 60%로 나왔습니다. 그 40% 중에 개신교 17%, 불교 16%, 천주교 6%이고 기타가 1% 정도입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청장년층보다는 고령층이 종교를 가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1984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갤럽에서 제주도를 제외한 성인 1,000~1,500명을 표본으로 면접 조사한 내용이라고 합니다.청소년 이하는 빠져있으나 전체적으로 청소년의 경우 부모의 종교를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 표본 조사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표본 조사에서는 개신교가 불교보다 1%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통계상으로는 개신교인들이 가장 많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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