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이기준 전문가
맑은글터동인
역사
역사 이미지
Q.  판타지 소설 무협소설도문학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문학에 자격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그 어떤 글도 자기만의 이야기와 생각을 담았다면 문학입니다. 소위 문단이나 등단한 작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내 일상을 기록한 일기도 문학이 될 수 있고, 단순히 재미를 위해 만든 이야기도 문학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작품에 대한 수준과 평가는 읽는 독자가 하면 됩니다. 작품성이든, 재미든 그 어떤 쪽으로라도 독자의 관심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으면 됩니다. 다만 너무 선정적이다 너무 폭력적이다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작품들은 독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도태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작품성이 떨어지는 문학작품들은 자연도태되어 독자들에게 읽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역사
역사 이미지
Q.  태조당시 고려는 황제국가가 아닌 자주국가??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는 태조 왕건 때부터 황제국이었습니다. 고려는 임금을 부르는 칭호가 전하가 아닌 폐하, 세자 저하가 아닌 태자 전하, 임금의 명령을 교서가 아닌 조서나 칙서, 중앙 관청 체제는 당나라와 같은 3성 6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원구'가 시행되었습니다. 고려 임금은 황제를 상징하는 '통천관'을 썼으며, 자황포를 입었습니다. 고려의 임금을 '해동 천자'라고 칭했습니다. 고려는 탐라국(제주), 여진(동번, 서번)을 제후국으로 삼았으며, 중국 문화가 들어오더라도 고려식으로 창조적으로 변화시켜 좋은 것은 받아들였습니다. 당시 고려는 다원적 천하관으로 천하의 중심은 여럿이라고 생각하여 고려가 중심인 해동천하, 중국 당이 중심인 중원천하로 구분하여 대했습니다. 하지만 황제국이기는 하나 해동천하가 규모가 더 큰 중원천하와의 충돌을 피하고, 외교적으로 대응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천자에 대한 책봉을 받았고, 그 대가로 조공을 하였습니다. 당시의 책봉은 당의 황제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고려가 독자적으로 황제를 정하면, 그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형식이었고, 그 인증에 대한 대가가 조공이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였지만, 중국의 눈치를 보며 중국의 연호를 따른 적도 많았고, 천자의 책봉을 받고, 조공을 하였었다는 이유 때문에 독자적인 황제의 지위를 가진 국가가 아니었다고 폄하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제국간의 충돌을 피하고자 하는 외교책이었다고 보는 것이 옮을 듯 합니다. 황제국이 아니면 할 수 없었던 황제의 관, 황제의 옷, 천자라는 명칭, 그리고 제후국, 그리고 성종 때에 이르러 원구단(토지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신전)도 마음대로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송과 거란의 사신이 왔을 때도 황제국 황제의 위치에서 중국 측 황제의 사신을 맞이 하였기에 동등한 황제국의 지위라고 인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몽고가 중국의 통일하고 원나라가 세계 최강의 힘을 자랑할 때, 물론 수십년간의 고려와 몽고의 전쟁에서 고려가 패하기는 하였으나, 몽고는 고려를 인정하며 형제맹약까지 맺었었습니다. 몽고의 침략으로 전쟁에는 패했으나 국가는 지키고 유지한 유일한 국가가 고려입니다. 자랑스러운 고려는 고구려의 후예이고, 대진국 발해의 후예입니다. 고구려도, 대진국도, 고려도 모두 황제국가였습니다.
미술
미술 이미지
Q.  글쓰기를 좀 더 잘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글은 쓰면 쓸수록 그 표현이 간결해지고 좋아집니다. 사진이라는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시니, 당신께서 사진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것, 사진의 감성을 일기쓰듯이 써보는 것을 계속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하고 계신는 활동으로 제안드리면, 먼저 사진의 분위기를 설명하는 글을 쓰고, 그것으로부터 전달하고자 했던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사진 속에서 어떠한 부분이 그 감정과 부합하는 것인 지를 비교 설명해주신 후 사진에 남겨진 잔향을 여운처럼 제안하는 방식으로 글을 써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좋은 글 기대합니다.
음악
음악 이미지
Q.  성악에 팝을 접복한 장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팝페라라고 부르는 장르가 있습니다. 과거부터 있던 장르는 아니고, 현대에 들어서 흔히들 고전적인 성악인 오페라와는 다르게 성악의 발성법을 사용하여 노래하기는 하나 좀더 무게감을 줄이고, 대중적인 음악을 성악의 형태로 불러 일반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한 장르입니다. 우리나라에 유명한 분으로 임형주가 있었고, 최근 팬텀싱어에서 활약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포레스텔라가 팝페라 형태의 가수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음악
음악 이미지
Q.  시인이 되려면 문단에 가입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국내에서 문학 계통의 첫걸음으로 등단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신춘문예, 각종 문예지, 백일장 등에서 입상하는 경우 등단했다고 하며 작가로 인정받습니다. 지금도 그러한 타이틀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시집 등 작픔집을 출간하는 경우도 작가로 인정합니다. 사실 등단이라는 제도는 작가임을 인정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작품의 발표와 출간으로도 충분히 작가로 인정될 수 있죠. 우리나라만 있는 그들만의 제도입니다. 그리고 여러 문학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작가가 되는 조건이 되지는 않습니다. 친목 활동이고 교류죠. 시인은 시를 쓰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지 시를 쓰는 자격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시를 쓰고 있다면 시인입니다.
246247248249250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