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행복하십니까?라고 묻는다면? 네라고 자신있게 대답할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아침에 눈을 떴을 때 커튼 사이로 햇빛이 스며 들어오면, '아 하루가 시작되었구나 여전히 살아있구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모든 결핍은 우리에게 욕망을 주고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주었지만, 대부분 성공 만을 바라보고 쉬지 못하고 달려왔기에 많이 지쳤습니다. 그 노력으로 지금의 위치에 있을 수 있었겠지만, 뛰는 동안 주머니에서 흘려버린 소중한 가치에 대한 상실감은 이제 와서 표현할 수가 없을 만큼 클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행복을 단언하거나 장담할 수 없습니다. 자고 일어나는 순간 우리의 기분을 당장 우리가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내가 좋아하는 일, 나를 기분 좋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일은 하는 것입니다. 기분은 나의 의지로 선택할 수 없어도 행동은 얼마든지 나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저는 행복합니다." 행복은 기분처럼 그냥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이 현재에 대한 만족일 수도 있고, 따뜻한 커피 한 잔 일 수도 있고, 출근하면서 차 안에서 듣는 음악일 수도 있고, 책 속에서 찾는 작은 감동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햇살 같은 수니님'이 출근길에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행동을 선택하시면서 보다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퇴근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차 한 잔 마셔야겠습니다. 그것이 분명 저를 행복으로 이끌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오늘의 행복을 생각하게 해주신 당신께 감사합니다."
Q. 우리나라의 24절기는 중국으로부터 온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24절기는 중국 주(周)나라 때 화북 지방의 기상 상태에 맞춰 붙인 이름으로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의 황경이 0°인 날을 춘분으로 하여 15° 이동했을 때를 청명 등으로 구분해 15° 간격으로 24절기를 나눈 것입니다. 따라서 90°인 날이 하지, 180°인 날이 추분, 270°인 날이 동지입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의 절기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바와 같이 24절기는 중국에서 들여온 것이 맞습니다.24절기의 날짜를 보면 각 절기마다의 간격이 15일인데, 음력을 사용했다고는 하나 24절기의 이름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간혹 어떤 이들이 24절기가 음력으로 따지지만 사실 양력을 기준으로 만들었다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만드어졌다는 것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도 중국의 화북지방과 위도가 같다면 경도의 차이에 의해 하루 정도의 시간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도가 다르다 하더라도 북반구 내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기 때문에 화북지방을 중심으로 일정 기간을 가감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음력도 계절에 따라 24절기를 적용하고 운용하여 그농사 및 어업활동에 참고하였습니다. 대한민국처럼 국토의 면적이 동서남북으로 크지 않은 경우에는 위도와 경도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계절이 달라질만큼의 차이는 없고 절기에 따라 농사 시작 및 마무리 시기가 거의 일치합니다. .벚꽃이 피는 시기만 보아도 남쪽지방은 빨리 피고, 북쪽으로 갈 수록 늦게 핍니다. 반대로 단풍은 북쪽이 먼저 들고, 남쪽이 나중에 듭니다. 그 차이를 보면 보통 1~2주일 차이라고 합니다.따라서 대한민국은 전 지역 같은 날짜로 24절기를 확인하고, 지역에 따라 경험적으로 파종시기 수확시기 등을 조절하여 운용해오고 있는 것입니다.해당 절기는 남반구 쪽으로 가면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우리가 겨울일 때 호주의 경우는 여름입니다. 완전히 계절이 바뀌는 것이죠. 그것은 위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해당 절기를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중국 화북지방의 절기가 기준이 된다면, 남반구의 절기도 반대로 계산하여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Q. 실물 예술품과 nft화한 예술품 가치 같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최근 NFT로 만들어지는 예술품 또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특히 디지털 이미지 작품들의 경우는 NFT화하기 가장 용이하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발표하고 그 지분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물 작품이 있는 경우, 그 작품을 디지털화하여 NFT로 지분증명을 한다면, 사실상 온라인 상의 전시회라던가 등에서는 해당 가치를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는 있지만, 오프라인의 실물 작품과 같은 가치로 인정받는다고 볼 수는 없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들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본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디지털화 한다고 해서 실물작품과 같은 가치를 부여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작품 자체의 가치가 아니라 작품의 소유권에 대한 가치를 증명한다고 하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실물 작품에 대한 소유권을 가진 사람이 없던가 소유권을 가진 사람이 작품을 판매하기 위해, 그에 대한 소유권을 NFT화 하여 시장에 오픈하였다면, 일정 수의 사람들이 지분만큼 구매하게 될 것이고, 그 작품에 대한 소유권이 지분증명 되었다면, 작품의 가치가 올라갈수록 그 작품에 대한 소유권의 가치도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동일하게 가치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1년 내내 사시사철 푸른 나무에는 어떤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사시사철 푸른 상록수로는 말씀하신 나무들 외에 삼나무, 사이프러스나무, 고무나무, 올리브나무, 유칼립투스나무, 대나무, 가시나무, 녹나무(장뇌목), 후박나무, 주목, 후피향나무 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