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단백질을 보충하려고 하는데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질리지 않고 꾸준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식품으로는 달걀, 닭가슴살, 생선(연어, 참치 등), 두부, 콩류(병아리콩, 렌틸콩 등), 그릭 요거트 등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조리법이 다양하고 맛도 좋으며,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영양적으로 우수합니다. 특히, 콩류는 식물성 단백질이라 유청 단백질 섭취 시 생기는 피부 트러블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장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 식품을 번갈아 섭취하면 질리지 않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합니다.
Q.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먹어야 하나요?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찬물보다는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이는 찬물이 비강 점막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어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비강 내 예민한 점막에 부담을 주어 콧물, 재채기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유발하거나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은 몸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비강 점막에 자극을 덜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점막의 건조함을 완화하고 콧속 분비물의 배출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철에도 마찬가지로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비강 점막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비염이라는 질환이 특정 외부 자극에 대한 과민 반응이기 때문에, 몸의 면역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도한 온도 자극을 피하는 것이 그 방법 중 하나입니다.
Q. 음식에 들어가는 MSG가 정말 좋지 않은 건가요?
MSG는 글루탐산이라는 아미노산에 나트륨이 결합된 형태로, 다시마 등 자연 식재료에도 풍부하게 존재하는 감칠맛 성분입니다. 과거 국내에서 유해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은 주로 '화학조미료'라는 오해와 함께, 일부 경쟁사들의 마케팅 전략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 와 미국 식품의약군 FDA를 비롯한 수많은 국제 기관과 연구 결과들은 인체에 무해하며, 오히려 저염 식단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서도 맛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유해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현재까지 없으며,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MSG를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분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