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기차를 10년정도 타면 배터리 상태는 어느정도 소모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전기차 배터리는 수년간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서 점차 성능이 저하됩니다. 보통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의 경우, 10년 정도 사용하면 초기 성능의 약 70~80%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주행 습관, 충전 방식, 기온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급속 충전을 자주 하거나 극단적인 온도에서 주행하면 배터리 성능 저하가 더 빠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발전해 수명을 최대한 늘리도록 설계되고 있습니다.
Q. 간이 침묵의 장기이면서 화학공장이라고 불리어지던데, 간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간이 화학공장이라 불리는 이유는 수많은 화학적 작용을 통해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간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저장하거나 다른 형태로 변환하여 필요한 에너지나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해독 기능을 수행해 술, 약물, 노폐물 같은 유해 물질을 분해하고 배출 가능한 형태로 전환합니다. 이 외에도 혈액 응고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 담즙 생성, 호르몬 대사 등 다양한 화학반응이 이루어져 화학공장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Q. 수압을 이용해서 핵실험을 한다고 하는데 이게 맞았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수압을 이용해 핵폭발을 일으킨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부족합니다. 핵폭발은 핵분열이나 핵융합 반응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는 현상입니다. 반면, 수압은 물의 깊이에 따라 증가하는 정적인 압력일 뿐, 핵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조건은 아닙니다.다만, 핵실험을 물속에서 하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과거 바다나 수중에서 핵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이는 핵무기의 수중 폭발 효과를 실험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수압이 핵폭발을 유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실험 환경이 물속이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