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이어트를 할떄 뱃살이 가장 늦게 빠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뱃살이 가장 늦게 빠지는건 우리 몸의 에너지 저장 전략과 관련이 있습니다.복부 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대사적으로 저장 성향이 강하고 특히 내장지방은 호르몬과 스트레스 인슐린 저항성과 깊게 연결되어 있어서 쉽게 쌓이지만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또 복부는 혈류량이 적어서 지방 분해 효율은 낮고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에 따라 마지막까지 버티는 경향이 있습니다.끝까지 안 빠진다는 느낌은 사실 지방이 균일하게 줄어드는것보다 몸이 우선순위를 두고 에너지를 빼서 쓰기 때문입니다.얼굴, 팔, 다리 같은 부위가 먼저 줄고 복부는 상대적으로 늦게 줄어들게 됩니다.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유산소, 근력운동 병행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근력운동은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해서 뱃살 감축에 유리합니다. 운동중에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나 전신 복합 운동인 스쿼트, 데드리프트, 버피등이 효과적이며 일상에서는 정제 탄수화물, 밀가루, 줄이고 단백질, 식이섬유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따라서뱃살은 끝까지 남는 고집쟁이지만 꾸준한 칼로리 적자와 근력운동과 인터벌식 유산소 운동을 함께 가져가면 결국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건강한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Q. 국과 찌개에 대한 질문들 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 잘 확인했습니다.보통 한국인들이 국과 찌개를 좋아하는 이유는 역사, 생활 방식에서 비롯되요.예로부터 농경사회였던 한국은 밥이 주식이었고 여기에 부족한 수분과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서 국과 찌개가 함께 발전했다합니다.그리고 장을 발효시킨 된장, 고추장, 간장을 이용한 국, 찌개는 염분, 단백질, 유산균까지 공급해주는 중요한 식품이었죠.지금은 과다한 나트륨 섭취가 문제로 지적되지만 과거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노동 환경에서 오히려 필수적이였답니다.위장에 물이 많아지면 소화 효소가 희석된다고 해서 밥과 국이 좋지 않다는 말도 있지만 실제로 뜨거운 국물이 식욕을 돋고 밥을 부드럽게 해서 소화를 도와주는 장점도 크답니다.국과 찌개는 문화적 습관과 역사적 배경이 만든 한국인의 식사 방식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7개월 아기 잘 토하는 이유 분수토는 아님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아이도 답답할거고 질문자님도 고민 많으실것 같습니다.7개월 아기가 자주 토한다면 새로운 재료 소화 적응이 안된다거나, 냉장 이유식의 변질, 위장염 등등.. 이런게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유식을 너무 급하게 과식해서 소화하기 힘들어하거나 트림 부족, 수유 자세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아니면 입자가 크거나 양이 많으면 소화 부담이 커지니, 양을 작고 부드럽게 해서 천천히 조금씩 먹여보세요.또 기침, 울음으로 인해서 배가 긴장하면서 구토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은 조금씩 자주, 탈수되지 않게 전해질 음료 섞은 물도 괜찮습니다. 먹인 뒤에는 바로 눕히지 말고 20분 이상 세워 안아 트림을 유도해보세요.익숙한 재료 중심으로 제공해보시고 증상이 계속되거나 소변량 감소, 무기력함이 보이면 바로 소아과 진료받아보시길 바랍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