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직장인입니다. 인문소양을 위한 최소의 독서량은 얼마 정도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의하면,2019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성인이 48%라고 했습니다.그런데 우리나라 성인이 1년동안 읽은 책은 평균 7.5권이라네요.전체 성인의 평일 평균 독서 시간은 31.8분, 휴일은 27.5분학생들의 평일 평균 독서 시간은 89.5분이라네요.질문자님의 말씀대로 만약 매달 1권의 인문학관련 책을 읽으시는 것만으로도 12권이고,이것은 평균의 거의 2배에 달하는 독서량이네요.만화, 잡지, 전문서적도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필요한 독서방법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인문서적을 추천해 주는 사이트,독서모임 밴드,유튜브 책 읽어주는 영상을 시청하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위해서 문화컨텐츠들을 접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영화, 연극, 뮤지컬, 드라마, 공연도 추천드립니다.책을 꾸준히 읽는 것이 쉽지만은 않고, 읽어도 체화하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그래서 독서모임을 만들고 함께 읽고, 독후감도 쓰고, 서로 소감을 나누는 방식도 추천드립니다.직장생활을 하고 계시니, 사내 독서모임을 만드시는 것도 가능할 것이고,사내 모임이 부담되신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이용하셔서 독서모임을 가지실 수 있으시겠죠.매월 한 번 독서모임을 가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그러나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거기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통해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방식을 접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독서모임을 지속적으로 가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독서모임의 효과는 혼자서 책을 읽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으리 만큼 인문학 소양을 쌓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인문학이라는 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글로 기록해 놓은 것을 연구하는 것이므로,차라리 직접 사람을 대면하여 인문학적 지식만 아니라,전인적인 소양을 쌓아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그래서 질문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한 달에 한 권 인문학 관련 책을 읽는 독서모임을 가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Q. 영어 원서를 가장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어 공부가 목적이시라면영어공부가 잘 되는 방법을 찾으셔야겠죠.질문자님이 영어원서를 읽고 계시다고 하셨는데,"단어를 하나하나 찾고 문법을 공부하다 보니 하루에 한 페이지도 버거운 것 같아요"라고 하신 것으로 보아,재미있고 쉬운 책을 선정하시지 않으신 것 같네요.기본적으로 초등과정의 필수 단어 800개중고등 과정 필수 단어 1,800개를 어느 정도 익히신 후라면 몰라도,교육부 지정 필수 단어를 먼저 숙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이미 아는 단어라도, 또는 몰랐던 단어를 암기하실 때는 필히, 구글검색을 통해 AI발음을 따라해 보세요.시각적 이미지만 아니라 청각 이미지도 기억되기때문에 꼭 큰소리로 따라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그런데, 잘 기억되지 않는 단어들은 단어장을 만들고, 자기 목소리를 직접 녹음하셔서 들으시면, 잘 기억되실 거에요.그 다음엔,아주 재미있다고 느껴지고, 이미 알고 있는 스토리의 원서를 읽으세요.원서를 읽을 때는 사전을 옆에 두고 단어를 찾아가며 읽지 마세요.페이지가 얼마되지 않는 재미있고 쉬운 원서를 3번 정도 읽고나서,그래도 의미 파악이 되지 않는 단어는 사전을 찾고, 단어장을 만들고, 구글 AI 발음을 따라하고, 자기 목소리로 녹음하고 반복해서 들으세요.문법은 처음부터 무시하세요.중학교 수준의 영어를 배웠다면, 더 이상 문법은 필요 없습니다.문법은 선생님들이 교육 교과과정을 위해서 만들어 놓은 속임수에요(말이 좀 심하지만, 이해해 주세요^^).미리 이 말을 변호하자면,한국사람이 한국어를 배울 때, 문법을 배우지 않습니다. 문법은 시험을 치기위해서 필요하지, 말을 배우는 데에는 아무 도움도 줄 수 없습니다.만약 우리나라 사람이 출제하는 영어시험을 치르야 한다면, 문법이 필요합니다.그러나 영어권에서 제시하는 영어시험을 치를 때에는 문법은 필요 없습니다.원서를 반복해서 읽거나 미드를 보시거나, CNN을 자꾸 듣다보면, 문법이 아니라, 그냥 뭔가 어색하게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국어를 예로 들면, "너를 나에게 사랑해"이걸 문법적으로 보면, 문맥상으로는 주어가 '나는'이 되어야 맞는 데, 문법적으로는 문맥파악은 안되죠.주어가 없죠. 우리나라 말은 주어가 생략될 수 있으니, 문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는 없지만, 문맥으로 보아, '나는 너를 사랑해'가 맞다면, 주어가 생략될 수 없는 문장입니다.'너를 나에게 사랑해'는 우리말에 존재하지 않는 어구이죠.문맥파악 없이 문법만 들이대면 이 문장이 문법적으로 어떻게 틀린 것인 지 알 수 없습니다.마찬가지로 영어에서도,문맥파악이 먼저입니다. 문법은 사실 문장오류를 지적할 수 없죠.위 문장은 영어로는, "To me, you are everything"을 번역한 것일 수 있습니다.'나에겐'을 강조하여 네가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더 강조했다고 볼 수 있죠.중학교 때 수도 없이 들었던 3인칭 단수 현재 동사에 'S'.사실 문장을 글로 쓸 때만 의미가 있지, 음성으로는 주어가 3인칭 단수인 현재동사에 's'는 거의 발음이 들리지도 않습니다.숙어라고 하는 것은 영어권 역사와 문화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기때문에 암기해야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책을 통해 충분히 알아가야하는 것들이지, 외워서 그에 맞는 단어를 집어 넣는 시험같은 것은 정말, 변별력을 위해서만 필요하지, 영어를 공부하는 학습자에게는 전혀 필요 없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그러니까 문법, 관용어구, 속담같은 것은 그 문화에 익숙해져서 느낌 그대로 몸에 배는 것이어야합니다.그러려면, 원서도 읽고, 미드도 보고, CNN도 듣고, 영어로 된 노래들도 듣고, 영어권의 역사, 문화, 식사예절, 규범 등을 모두 알아야하는 것이죠.There is no royal road to learning English.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모국어를 쓰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곳에서 영어권 지역에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속에서 돈도 벌고, 먹고 자고 해 봐야합니다. 원서로 가장 효율적으로 영어를 공부하시려면,일단 기초적인 중등 1,500단어는 정확한 발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면서, 의미도 익히시고,그 다음에는 아주 쉽고 재미있고, 관심있거나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의 원서를 문맥파악이 어려운 부분이 없어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으시는 것입니다.책만 읽지 마시고, 미드도 보시고, CNN도 들으시고, 영어사용자의 사운드에 익숙해지려고 하십시오.Voca2000이나 문법책은 처음에는 보지 마시고,어느 정도 영어가 들리고, 미드가 이해되고, 원서도 술술 읽히는 시기가 되고,꼭 국내에서 출제되는 영어시험을 쳐야된다 싶으면 그때 가서 공부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Q. 쇼펜하우어는 왜 불교를 좋아했나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질문자님은 왜 쇼펜하우어에 관심을 가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쇼펜하우어는 당대에 모든 철학에 반대하고 도전했던 사람입니다.그의 생애 자체가 외로웠는데, 그 이유는 기득권의 대학과 교수와 철학사조를 비난했기때문입니다.그러나 쇼펜하우어는 칸트에 대한 반대야 말로 진정으로 칸트를 계승하는 것이라고 했으며,당대의 스승같은 헤겔조차 비난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쇼펜하우어는 자신을 무신론자라고 했고, 그 의미는 유럽이 유신론이라고 내세우는 것은 유대교일 뿐이라고도 했습니다.다시 쇼펜하우어는 무신론이 아니라, 비유대교라고 해야하고, 무신론자가 아니라, 비유대교도라고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칸트의 정언명령을 유럽 철학이 오해하여, 칸트철학의 본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오히려 껍데기만 좋아한다고 했습니다.그리고 칸트의 이성비판은 유럽 그리스도교에 맞지 않고, 오히려 불교국에 조화로운 철학사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불교사상은 빈 공간으로부터 일관성이 갖추어지고 불변하는 법칙이 생겨난다고 보는데, 유대교는 원초적 신적인 존재가 창조해 낸 것으로 보기때문에, 칸트가 주장한 이성을 유럽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불교는 세계가 저절로 생겨나고 다시 거두어 들여진다고 보는 것으로 쇼펜하우어는 이해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자신이 발 딛고 있는 독일의 철학자들이 종교 자체를 유신론으로 동의어처럼 사용하는 것에 반대했고, 유대교의 유신론은 다양한 종교의 한 종류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서양철학이 뿌리를 두고 있는 세계 창조자로서 신이라는 개념은 유대교에서만 주장되는 것이고, 다른 종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식이라고 했습니다.유대교 관점에서는 이성의 판단을 완전히 배제시킨 진리, 혹은 신의 계시가 토대가 되지만, 철학은 이성을 통해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이어야한다고 합니다. 쇼펜하우어는 유럽철학이 비이성적이라고 비판하고, 직관에 의한 진리탐구를 주장하며, 당대에 유행하는 철학을 거부하고, 기득권과 맞서며, 마지막까지 고독한 철학자로 살았으며, 결국은 죽기 전에 유럽에서 쇼펜하우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것을 보고, 자신이 옳았음을 만족해 하며 죽음을 맞이했습니다.쇼펜하우어는, "진정한 철학자가 할 일이란, 그 어떤 결과에 도달하든 말든 개의치 않고 오로지 침착하게 이성의 빛만을 따라가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그의 추도문에서 빌헬름 그비너는 "인생을 진지하게 대하고 진지하게 진리를 추구한 고인은 어렸을 때부터 세상의 껍데기같은 외면들을 무시했을 뿐더러 그러한 자신의 태도가 자신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킬 가능성마저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열정적인 심장을 지닌 이 심오한 사상가는 흥겹게 놀다가 돌연히 성난 아이처럼 일평생 쉬지않고 내달리면서 고독했고 오해받았으되 스스로에겐 진실하기만 했습니다. 타고난 재능과 더불어 그것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교육마저 충분히 받은 고인의 모험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라고 낭독했습니다.그러나 쇼펜하우어가 동양 문화권에 살았던 사람이 아니기때문에, 그의 불교 이해는 학문적 관심이었을 뿐입니다. 쇼펜하우어가 불교에 귀의하거나 불법을 정진한 것은 아닙니다. 프리드리히 마이어에게 힌두교와 불교에 대하여 들은 것을 불교라고 생각했고, 더 이상 불교 이해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불교에 관한 학문적 노력을 기울였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염세주의는 서양사상으로 자리잡은 원죄론적 세계입니다. 그러나 불교는 원죄를 말하지도 않고 염세주의적 관념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불교의 무명(無命)은 죄와 그 결과로서의 고통이나 죽음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원죄나 그 결과를 해결하기위하여 고행을 말하지 않고, 팔정도(八正道)를 이야기합니다. 쇼펜하우어는 독일에서 그리스철학과 유대교식 철학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여전히 본질주의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가 불교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그의 문화적 배경에서 볼 때, 불교가 염세적 세계관이라고 불교를 오해한 것입니다.
Q. 기타 독학 다 하던데 하기 쉬운가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타를 연주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1만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면 될 지 모르겠습니다.천부적인 재주를 가졌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매일 기타를 1시간을 끌어안고 있어야,1년이면, 365시간,10년이면 3,650시간30년 후, 10,950시간을 채울 수 있겠네요^^학원을 가는 게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1만시간을 확 줄여주는 학원의 시간가치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혼자, 쉽게,이 두 단어는 기타 치는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초보자는 기타학원에서 시작하기를 추천드립니다.물론 저는 기타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이 기타를 치는 사람이지만, 제가 기타를 배운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기타가 너무 좋아서 밤에 끌어안고 잤어요.기타를 처음 시작하면 왼손가락에는 물집이 잡히고, 굳은 살이 생깁니다.이 상황을 극복하려면, 기타를 정말 좋아해야합니다.그런데 그냥 기타 치는 게 좋아보여서 나도 저렇게 기타를 쳐 보기 위해서 배우려 하신다면, 혼자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씀드려야할 것 같네요.독학을 하시면, 기타 연주에 자신만의 습관이 만들어집니다.처음 습관이 잘못 들게 되면, 오히려 나중에 좋은 연주를 하려고 해도 방해가 되고,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처음에는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고, 그래서 초보자가 학원에서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제가 학원을 가보지 않았기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학원에서 배우신 분들 중에,기타를 지금 잘 치시는 분들은, "학원 필요 없다"고 하실 수도 있겠죠.기타 입문을 위한 유튜브강의나 교본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혼자 쉽게 배울 수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내가 흥미를 느낄 수 있을 때 이야기겠지요.가장 연주해 보고 싶은 곡들, 쟝르를 잘 고르는 것이 좋겠죠.교재에 대부분 영상을 포함한 것들이 많이 있더군요.혼자 쉽게 독학을 시도해 보시면 아시게 되겠지만,무엇이든 미쳐야 미칩니다.자신이 기타에 미쳐있다면, 학원이나, 교재나, 영상자료도 필요가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그렇지 않다면 3개월 이상은 기타학원에서 배우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Q. 인문학적 지식을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질문자님은 농꾼이라고 하셨으니,농사를 짓는 것처럼, 인문학의 토양을 갈고 비옥하게 한 후, 씨를 뿌리고, 잡초를 제거하고, 열매를 맺게 하는 인문학적 지식쌓기가 가능할 것 같네요^^인문학적 지식을 쌓으려면,우선은 소크라테스처럼 모든 것에 질문을 던져봐야할 것 같습니다.그리스 델포이 신전 기둥에 기록되어 있던 "너 자신을 알라"를 실천하기 위해서 말입니다.인문학은 인간관계에 관한 모든 기록을 연구하는 과학적 방법이라고 해 보죠.그러면 인문학적 지식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기록물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는 것일 것입니다.당연히 내가 무엇을 모르는 지를 알기 위해서, 무엇이든 알아가야하겠죠.무엇인가를 알게 되면 내가 무엇을 모르는 지를 조금씩 깨닫는 것 아니겠어요?인문학의 토양은 모든 기록물에 의문을 던져보는 것이라고 해 볼까요.그렇다면 질문을 좀 더 예리하게 만드는 것은 토양을 갈고 비옥하게 하는 것이라고 해 보죠.이제 씨를 뿌릴 수 있을 만큼 비옥해 진 질문들 중에 내가 가장 관심있고, 알고 싶은 것에 대한 기록물을 찾는 것이 씨를 뿌리는 것이고,내가 알고 싶은 것에 대한 기록물이 아니라면 제쳐 두고, 내가 알고 싶어하는 것을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을 파고 든다면, 잡초를 제거하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인문학을 어떻게 분류하면 좋을까요?문학, 철학, 역사, 인류학, 법학, 언어학, 종교학, 예술 정도로 분류하면 충분할까요?가장 관심이 있는 인문학적 분류를 선택하고, 가장 유명하다는 책이나 기록을 읽는 것이 시작이 될 수 있겠네요.관심이 있고, 재미를 느낀다면, 그 다음 하위 분류들이나 그 주제와 관련된 다른 기록물로 자연스럽게 손이 가지 않을까요?인문학 농사를 잘 지으셔서 좋은 인문학적 지식을 쌓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