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재균 전문가입니다.
피부과
Q. 안녕하세요 오늘은 화장품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아이크림의 정확한 첫 등장 시기는 명확히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현대적 형태의 아이크림은 20세기 초반 화장품 산업이 발달하면서 등장했습니다. 1930년대부터 엘리자베스 아덴, 헬레나 루빈스타인 같은 선구적 화장품 브랜드들이 눈가 전용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눈 주변 피부가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더 얇고 민감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문화된 아이크림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효과적인 아이크림의 성분 구성은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름 개선에는 레티놀, 펩타이드, 히알루론산의 함량이 높을수록 좋으며, 다크서클 개선에는 비타민 C, 카페인,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중요합니다. 부기 감소에는 카페인, 녹차 추출물이 효과적이고, 전반적인 보습과 장벽 강화에는 세라마이드, 스쿠알란, 판테놀 성분이 도움이 됩니다. 단, 고농도 성분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며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피부 상태와 민감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비인후과
Q. 피곤하면 코피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피로감과 코피(비출혈) 사이에는 여러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과도한 피로는 신체의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고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특히 코 안쪽은 혈관이 풍부하고 점막이 얇아 손상되기 쉬운 부위입니다. 피로할 때 우리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되며, 이는 일시적으로 혈압 변화를 일으키거나 혈관 확장과 수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할 때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면 코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출혈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젊은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나 철분 결핍과 같은 요인들도 비출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코피가 자주 발생하거나 다량으로 나온다면 단순 피로 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휴식, 실내 습도 유지가 코 점막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코를 세게 풀거나 비비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타 심리상담
Q. 제가 여러 차례 다이어트에 실패했는데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이유가 의지 부족인가요? 아니면 호르몬의 문제인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다이어트 실패는 단순히 의지 부족의 문제가 아닌 여러 생물학적,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우리 몸은 체중 감소에 대응하여 그렐린(식욕 촉진), 렙틴(포만감 조절) 등의 호르몬 변화를 통해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려는 방어 메커니즘을 가동합니다. 특히 급격한 칼로리 제한은 이러한 호르몬 반응을 더욱 강화시켜 밤에 느끼시는 강한 식욕처럼 생물학적 저항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상승은 내장 지방 축적과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선 급격한 제한보다 점진적인 생활습관 변화가 중요합니다. 충분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섭취로 포만감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수면으로 호르몬 균형을 도모하며,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무리한 계획보다는 현실적인 목표 설정과 작은 성공의 경험이 장기적인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므로, 자신을 이해하고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합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교통사고로 놀란마음이 고혈압으로 이어질수 있나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와 같은 스트레스 상황은 몸에 즉각적인 '투쟁 또는 도피' 반응을 일으켜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시키는데, 이러한 호르몬들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으신 경우 이런 생리적 반응이 지속되어 일정 기간 혈압이 높게 유지될 수 있으며, 고지혈증이 있으신 분들은 이러한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사고 후 경험하신 심장 두근거림과 피로감은 이러한 스트레스 반응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혈압이 150대로 지속되는 것은 관찰이 필요한 상황으로, 사고로 인한 급성 스트레스가 만성적인 고혈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입원 중이시라면 의료진의 모니터링을 받으며 필요시 일시적인 혈압 조절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담당 의사와 증상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산부인과
Q. 임산부는 감기가 걸렸을 때 감기약을 먹을 수 없나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임산부의 감기약 복용은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는 태아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모든 감기약이 금기는 아니며 임신 시기와 증상에 따라 산부인과 의사가 처방하는 안전한 약물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열제로 알려져 있지만, 그 외 감기약에 포함된 성분들(슈도에페드린, 페닐에프린, 덱스트로메토르판 등)은 임신 시기에 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 다른 질병에 대해서도 임산부용 약물이 따로 분류되어 있으며, 임신 등급(A, B, C, D, X)에 따라 안전성이 평가됩니다. 고혈압, 당뇨,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 관리에 사용되는 약물 중에도 임신 중 비교적 안전한 대체 약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 사용 전 반드시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하여 개인의 임신 상태, 질병 심각도, 태아 발달 단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과
Q. 혈압은 체크할때 마다 다른건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혈압은 측정 시간, 상황, 신체 상태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동하는 생리적 수치입니다. 같은 날에도 시간대별로 차이가 있고, 식사 여부, 카페인 섭취, 운동 후, 스트레스 상황, 심지어 병원에서 측정할 때 느끼는 긴장감(백의 고혈압)으로도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135에서 150으로의 변동은 이러한 일상적 변화 범위에 포함될 수 있으나, 두 측정값 모두 정상 범위(120/80 미만)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정확한 혈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다양한 시간대에 여러 번 측정하여 평균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혈압계로 아침, 저녁으로 측정하여 기록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으며, 이 기록을 의사와 상담 시 공유하시면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135 이상의 수치가 나온다면 생활습관 개선(저염식, 규칙적 운동, 체중 관리, 금연, 절주 등)을 시도하고, 필요시 의사와 약물 치료에 대해 상담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타 의료상담
Q. 갑자기 꽃가루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나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네, 알레르기는 어느 연령에서든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증상이 없었던 사람도 면역체계의 변화,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인해 성인이 된 후에도 새로운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화분증)는 반복적인 노출 후 면역체계가 과민반응을 보이면서 갑자기 발현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올해 특정 꽃가루의 농도가 작년보다 높거나, 대기오염 수준이 변화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증상 관리를 위해서는 꽃가루 지수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줄이고, 외출 후 옷을 갈아입고 샤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실내 꽃가루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심한 증상이 있다면 항히스타민제나 비강 스프레이 같은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정확한 알레르기 원인 파악을 위해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특히 눈 증상이 지속되면 안과 전문의 상담도 고려해보세요.
내과
Q. 제가 과민성 장증후군인지 궁금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말씀하신 증상은 과민성 장증후군(IBS)의 특징과 상당히 일치합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기질적 이상 없이 복통, 복부 불편감,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기능성 장애로, 특히 식사 후 증상이 악화되는 패턴을 보입니다. 예전에는 문제가 없던 음식에도 반응하게 되는 것은 장 과민성이 증가했음을 시사하며, 스트레스나 불안이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같이 식사한 다른 사람들은 증상이 없고 본인만 경험한다는 점도 과민성 장증후군의 특징과 부합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소화기내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의사는 증상 패턴, 지속 기간, 악화 요인 등을 평가하고, 필요시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이나 셀리악병 같은 다른 질환을 배제할 것입니다. 그전까지는 식사 일지를 작성하여 어떤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키는지 파악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증상이나 체중 감소, 혈변 등의 경고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 도움을 구하시길 권장합니다.
우울증·조울증
Q. 우울한 정서와 호르몬의 작용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우울한 정서와 호르몬 사이에는 복잡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은 우울증의 신경생물학적 기초를 형성합니다. 특히 세로토닌 부족은 기분 조절, 수면, 식욕에 영향을 미쳐 우울감을 증가시키며, 도파민 부족은 즐거움을 느끼는 능력(무쾌감증)과 동기 부여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러한 불균형이 바로 대부분의 항우울제가 이들 신경전달물질의 수준을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이유입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반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만성적으로 높은 코르티솔 수준은 해마의 신경세포 손상과 위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억력 문제와 함께 우울증의 인지적 측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코르티솔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HPA axis)의 균형을 방해하여 호르몬 조절 체계 전반에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생물학적 요인들은 유전적 취약성,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 심리사회적 경험과 상호작용하여 우울증의 발병과 유지에 복합적으로 기여합니다.
기타 의료상담
Q. 게임으로 인한 간질은 요새는 발생하지 않나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90년대에 보도된 '전자오락으로 인한 간질'은 주로 광과민성 발작(photosensitive seizures)을 가리키는 것으로, 실제로 발생했던 현상입니다. 특히 1997년 일본 포켓몬 애니메이션의 한 에피소드에서 빠르게 깜빡이는 빨간색과 파란색 화면으로 인해 수백 명의 어린이들이 발작을 경험한 '포켓몬 쇼크' 사건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이후 게임 및 영상 산업에서는 이러한 위험을 인식하고 안전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기술의 발전으로 화면 주사율이 안정화되었고, 영상물 제작 시 발작 유발 가능성이 있는 빠른 깜빡임이나 특정 색상 패턴 사용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게임과 콘솔에는 광과민성 발작에 대한 경고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 기술이 CRT에서 LCD, LED 등으로 발전하면서 깜빡임 현상이 크게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과민성 간질이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며, 약 3%의 인구가 이러한 시각적 자극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