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0대초반 영양제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영양제라고 하는 것은 사실 꼭 필수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인들의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 푸드 등에 노출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운동 부족 등이 겹치고 하면서 영양제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본인의 건강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시고, 내가 어떠한 목적으로 (예를 들면, 피로 회복, 혈액 순환, 뼈 건강, 간 건강 등) 영양제를 먹을 것인지 정하시어 그 목적에 맞는 적절한 영양제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각각의 목적에 맞는 영양제들 중에도 그 성분들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같은 성분이라 하더라도 성분의 함량, 원료 성분의 제조사(제품의 제조사가 아닌 원료의 제조사) 등에 따라서도 품질이 달라지므로 가능하면 약사님과 상의를 하시어 제품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체력 저하 및 피로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면 고함량 비타민B군이 함유된 종합비타민 제품들이 에너지 생성, 피로 회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그러한 제품을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마지막으로, 영양제들은 보조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지, 의약품이 아니므로 그 자체가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너무 영양제에 의존하거나 맹신하셔서는 안되겠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타이레놀, 게보린 많이 먹으면 내성이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말씀하신 타이레놀과 게보린 등은 진통제 계열의 약입니다. 이러한 일반의약품으로 구입이 가능한 진통제들은 보통 내성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이 있을 때에 복용하시는 것은 문제가 없겠습니다.간혹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더라도 효과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그러한 것은 내성의 문제라기 보다는 통증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그러한 경우에는 다른 계열의 소염, 진통제로 바꾸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