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정확하게 전세보증보험은 어떤걸 말하는 건가요? ㅠ
안녕하세요. 조한진 보험전문가입니다.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보증에 가입할 때 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지만지급한 전세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보증 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울보증보험(SGI), 이에 준하는 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전세보증보험, 전세반환보증, 전세금반환보증 등 이렇게 다양한 용어로 불리지만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또 다른 표현일 뿐 동일한 말입니다.주택임대사업자인 임대인은 2021년 8월 18일 이후부터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49조에 따라 임대보증금보험 가입이 전면 의무화되었으므로 내가 임차할 주택의 집주인이 임대사업자라면 임차인은 별도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하지 않아도 되며,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증 한도 금액 내에서 신청한 금액 (대부분 보증금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단, 임대보증금보험 가입 수수료의 75%는 임대인이 부담하며, 나머지 25%는 임차인이 부담합니다.전세로 입주할 주택의 집주인이 임대사업자라면 그나마 안심할 수 있겠지만 임대사업자가 아닌 집주인이라면 사정이 달라집니다.일반 임대인에게는 보증보험 가입 의무가 없기 때문에 임차인이 별도로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보증가입 수수료 역시 전액 임차인의 몫이죠.수수료의 부담이 있긴 하지만 요즘같이 불안한 시국에 소중한 전세금을 안전하게 지키려면 보증 가입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Q. SDR은 경제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SDR(Special Drawing Rights)은 IMF의 특별인출권을 말합니다. SDR은 IMF에서 창설되어 IMF가맹국이 규약에 정해진 일정조건에 따라 IMF로부터 국제유동성을 인출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죠. 국제통화체제로서, 제2차대전 이전은 금을 국제통화로 하고 그 후는 이에 대립하는 외화(미달러, 영파운드)를 제2의 통화로 해서 금과 병행시켜 왔으나, 1967~68년의 파운드위기와 달러불안을 계기로 IMF는 이 특별인출권을 제3의 통화로 해서 국제유동성을 부여하고 국제통화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게 되었는데, IMF의 일반인출권(이른바 자금공여)과는 구별됩니다.SDR은 1969년 IMF 제 22차총회에서 가맹 106개국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70년 1월 1일부터 초년도에 35억 달러, 2차, 3차년도에 각각 30억달러가 발행되기에 이르렀습니다. 1974년 6월에는 SDR의 가치를 스탠더드 바스켓(standard basket) 방식으로 할 것을 결정하고 7월 1일부터 실시했습니다. 스탠더드 바스켓 방식이란 단위바스켓 중에 16개 주요국통화를 적당한 단위수로 넣어 놓고 매일 변화하는 각국 통화의 가치를 당일의 외국환시장의 비율(rate)에 상응한 달러로 환산, 이것으로부터 역산하여 각국 통화표시의 SDR의 가치를 정하는 것입니다. 1980년 9월부터 표준 바스켓방식이 이제까지의 16개국 통화에서 5개국(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통화로 축소되었는데,1999년에는 유로화의 도입으로 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의 4대 통화 체제가 되었고, 이후 2016년 10월 중국 위안화가 편입되어 5대 통화 체제로 변경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