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
Q. 지금까지 발견된 항성중에 가장 큰 항성은 얼마나 큰건가요?
태양은 지름이 약 140만km이며 태양 질량은 지구 질량의 약 33만배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주에서는 중간정도 크기의 주계열성이죠.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항성은 UY스쿠티로 극초거성의 지름이 약 23억km이며 지구로부터 약 9500광년에 있으며 태양보다 약 34만배 이상의 광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질량이 큰 항성은 간접적으로 측정하는데 항성의 밝기와 온도, 거리 등을 조합하여 크기를 추정하게 됩니다!
Q. 흑색왜성의 표면 온도는 어떤 수준인가요?
흑색왜성은 백색왜성이 식어서 빛을 잃고 차갑게 된 가상의 천체로 이론적으로 예측할뿐 아직 우주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천체입니다. 우주의 나이는 138억년 정도로 아직 백색왜성이 완전히 식어 흑색왜성이 될만큼 충분히 오래되지 않았죠. 백색왜성은 8,000K~100,000K로 뜨겁고 작으며 빛을 내며 태양 질량의 약 0.6배 정도로 점차 식어갑니다. 흑색왜성은 5K~수백K로 광학적으로 보이지 않을 만큼 차가우며 빛이 거의 없습니다. 백색왜성에서 흑색왜성은 최소 수천억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이며 현재 관측 불가능한 이론적으로 예측된 천체입니다.
Q. 지구의 자전속도가 점점 줄어든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지구의 자전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는데 초기 지구의 자전속도는 하루가 약 5~6시간 밖에 되지 않았었습니다. 당시엔 지구가 빠르게 회전하였따는 것이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달의 인력이 작용하며 지구에 조수간만의 차가 생기고 이 조석으로 지구 자전과 달의 공전 사이의 속도차로 지구의 자전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듭니다. 지구는 하루에 한바퀴씩 자전하지만 달은 지구를 27.3일에 한 바퀴 공전하며 이로 인해 지구의 바닷물이 부풀어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고 달보다 조금 앞서가게 되며 달은 이 조석 돌출부로 인해 뒤로 당기는 인력을 받고 지구도 반작용으로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이죠. 이에 따라 지구 자전 속도가 감소하고 달은 매우 조금 씩 멀어지며 매년 약 3.8cm씩 멀어진다고 하는것이죠.미래엔 어느순간 수십억년뒤에 하루가 1000시간 이상이 될수도 있었던것이죠.
Q. 제임스 웹 망원경이 우주기원 연구에 가져온 혁신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2021년 말 발사되었으며 2022년 부터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적외선을 이용하여 관측하며 주경이 6.5m정도로 빅뱅 직후 약 1억년 후 우주까지 관측합니다. 태양과 지구 라그랑지에 지점 2(지구에서 약 150만km정도 위치)에 있고 액체 헬륨 기반 극저온 유지로 적외선 민감도가 높습니다. 우주 기원 연구에 다양한 영향을 주었으며 최초의 은하와 별 형성 시기를 관측하였고 항성 탄생 과정을 정밀하게 관찰하고 외계 행성의 대기를 분석하고 암흑 물질과 암흑에너지 연구에 기여하였습니다.
Q. 해수면 상승이 해안 생태계와 인간 사회에 미치는영향은?
해수면 상승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으로 빙하와 만년설의 해빙, 열팽창등이 주요한 원인이지요. 이를 통해 해안 생태계에는 염습지나 갯벌이 침수되어 서식지가 감소하고 철새나 저서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산호초 등이 온도상승으로 해수 산성화가 발생하고 생물의 다양성이 감소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죠. 해양 생물들은 서식지의 이동이나 멸종의 위기가 발생하죠. 인간에게도 여러가지 영향을 주게 되며 거주 환경, 식수 오염, 농업 피해, 경제 손실, 기후 난민등의 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완화를 위해 탄소배출을 감축, 탄소 흡수원을 확대하는 과정을 거치거나 적응하기 위해 방재 인프라 강화, 해안 도시 재설계,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등의 과정을 거쳐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