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바이러스는 의지가 있는 거대지성생물체 인가요?
바이러스의 구조는 단백질캡슐+유전물질로 생물의 세포에 비해 굉장히 단순한 구조를 가집니다.또한 바이러스는 '독립적으로 자신을 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생명체로 보지 않습니다.언제나 다른 세포에 침입을 해야 복제가 가능합니다.그리고 새로운 버전의 바이러스가 자꾸 나오는 이유는바이러스가 가진 유전물질이 돌연변이가 굉장히 잘 일어나기 때문입니다.물론 돌연변이가 일어난 바이러스가 항상 굉장히 위험한 바이러스 인 것은 아닙니다.그냥 비슷한 증상의 다른 바이러스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등장할 확률이 낮더라도 돌연변이가 자주 일어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언젠가 나타납니다.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서식지가 변하면서 평소 만나지 못하는 종이 서로 만나는 경우가 늘어나고 또 인간의 서식지도 넓어지고 야생동물과의 접촉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새로운 바이러스 등장을 가속화 합니다. 결국 바이러스가 지성이 있어서 백신에 대항해 몇걸음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계속해서 돌연변이가 일어나기 때문에 언젠가 치명적인 새로운 바이러스가 등장하는 것일 뿐입니다.또한 백신은 한 종류의 바이러스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새로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 백신을 새로 개발해야하며, 백신은 임상실험을 통과해야 상용화되기 때문에 보통 10년이상 걸립니다.그렇기 때문에 백신개발은 느릴 수밖에 없고,지난 코로나 사태 때 이에 대항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빠른 제조가 가능한 백신이 등장했습니다.당시 급박한 상황으로 임상을 건너뛰었기 때문에 부작용과 같은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논란이 있었지만이렇게 새로운 기술의 개발은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인간도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덧붙여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백신을 만들지 않습니다.예시로 감기바이러스는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백신을 만들어 접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다만 대부분의 감기 바이러스는 인간의 면역체계가 이겨낼수 있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백신을 만들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다시 말하자면 이미 굉장히 많은 바이러스가 존재해 왔으며 새로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등장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바이러스 등장은 인간의 활동과 지구 온난화 등으로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종종 사람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생깁니다. 그리고 사람은 바이러스에 대해 해결책을 만듭니다.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은 자연스러운 현상의 일부입니다.
Q. 정자의 성별은 어떤 요인에서 정해지나요?
정자는 성 염색체중 X염색체를 가진 정자와, Y염색체를 가진 정자가 있습니다.인간 남성의 성 염색체 구성은 XY 입니다. 정자는 생식세포의 감수분열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감수분열을 진행하면 서로 짝이 맞는 염색체들이 반씩 정자에 남습니다. 때문에 XY도 갈려서 성염색체 X만 가진 정자, Y만 가진 정자 이렇게 두가지의 정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그리고 하나의 세포의 염색체들이 반반 씩 나누어진 경우이기 때문에 X를 가진 정자와 Y를 가진 정자의 비율은 1:1 입니다.여성의 경우 성 염색체 구성은 XX 이기 때문에 난자는 성염색체 X만을 가집니다.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하면 염색체 수가 다시 2배수(서로 짝이 맞는)가 되는데 이 때 난자에 X를 가진 정자가 수정하면 성 염색체 구성이 XX가 되므로 여성난자에 Y를 가진 정자가 수정하면 XY가 되므로 남성이 됩니다.
Q. 동물과 인간이 교배가 불가한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과 동물의 교배 그리고 그로인해 다음 자손이 생기는 것은 자연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유전적 내용도 너무 다르고 염색체 수도 다르기 때문에 수정된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발생이 힘듭니다.동물들 사이에서 종종 가까운 종 사이에 2세가 태어나지만 이는 유연관계가 가까워야 하며, 태어난 자손은 생식능력이 없거나, 한쪽 성만 생식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이종교배로 태어난 2세의 유전자가, 서로 다른 종의 유전자 반반을 물려받은 것이라 염색체 수의 차이로 짝이 맞지 않으며 혹 염색체 수가 같더라도 감수분열 과정에서 염색체가 나란히 배열되는 과정이 일어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또한 태어난 2세가 꼭 장점만 물려받지는 않습니다.
Q. 우리주변에 있는 나비와 나방의 차이는 뭘까요?
나방과 나비는 분류학상으로 둘 다 나비목에 속하고 굉장히 가까운 종입니다.그래서 외형이 많이 유사하기 때문에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나비는 대부분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 생물이며, 나방은 대부분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생물입니다. 그리고 나비는 길고 가늘며 끝이 뭉툭한 더듬이를 가지며 나방의 경우 두껍고 털이 많거나 끝이 뭉툭하지 않은 가는 더듬이를 가집니다. (물론 각각 예외가 있습니다)발생과정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나비는 겉이 딱딱한 번데기를 만들지만, 나방의 경우 번데기를 고치로 감싸 보호합니다. 날지 않고 앉을 때 나비는 날개를 접고 나방은 편 상태로 앉습니다.(예외는 있지만..)
Q. 돼지나 원숭이와 인간의 장기이식이 성공한 장기가 있나요?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221일간 생존하는데 성공하였고,원숭이의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하여 성공한 사례는 없습니다.최근에 활발히 연구되는 이종간 장기이식의 주요 동물은 형질전환 돼지입니다.그래서 대부분의 이종간 장기이식은 이 돼지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장기들 중 공급이 적은 심장과 신장이 주로 이식됩니다.여러 사례들이 더 있지만 몇몇 사례만 소개드리면뇌사자의 몸에 돼지의 신장을 이식하여, 한달 이상 장기가 정상 작동하엿고, 돼지의 장기 중 심장을 이식한 환자는 심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였지만 두 달 동안만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신장을 이식받은 환자도 2년이상 생존을 예상했지만 7주 후 사망하였습니다.(최근이라 장기 이식 때문에 사망한 것인지는 조사중)아직까지 완벽하게 장기이식을 대체할 수 있는 이종간 장기이식은 개발중이며, 돼지의 유전형질 중 이식에 불리한 형질은 계속 제거 혹은 변형하면서 성공률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