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과일 유전자 조작은 문제가 없는걸까요?
안녕하세요.많은 과일과 채소의 경우 오랜기간 품종개량을 통해 현재 우리가 먹는 형태가 되었습니다.이것 역시 특정 유전자만 계속 전달되도록 인공적으로 교배를 시킨 결과인데요.수박 바나나 당근 옥수수 등 대부분의 작물은 이들의 초기 형태와 매우 다릅니다. 혹은 유채나 겨자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방울양배추 케일 콜라비 양배추가 모두 한 야생겨자에서 파생된 채소들이라는 점도 인공적인 유전자 조작(품종개량)으로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직접 유전자를 유전자가위로 자른 후 다른 유전자를 삽입하는 경우는 주로 콩,옥수수,면화,카놀라 등에 시행되고있습니다. 이미 두부에 들어가는 콩, 주변의 옥수수 등의 작물에 적용되어 먹고있습니다. 또 여러 종류의 귤(한라봉, 천혜향,레드향), 포도(샤인머스켓, 거봉), 딸기(설향,매향 등), 여러종의 사과 와 같은 과일도 인공적으로 교배를 진행햐여 만든 종입니다.사실 우리가 현재 먹는 대부분의 식물성 음식들은 사람이 유전자를 인공적으로 바꾸지 않은 것을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이런 방법으로 생산량 증가나 맛과 영양소의 다양화라는 관점에서 식량문제와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유전자 조작이라는 말이 우리에게 거부감을 주기는 하지만, 사실 방식의 차이일 뿐 오래전 부터 진행되어 사람들이 섭취하면서 안정성은 어느정도 검증되었다고 봅니다. 또 드물게 자연적으로 일어나기도 합니다.소화과정에서 유전자도 모두 분해되어 정보를 잃고, 다른 영양소도 기본형으로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건강에 크게 문제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알레르기나 독성이 생길수 있는데 이는 작물을 개발한 후 안정성을 검증하는 단계에서 걸러집니다.유전자 변형 생물은 사람이 먹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보다는 변형 유전자가 야생으로 유출되었을 때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합니다.예를들면 제초제 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작물이, 주변의 유연종과 교배하여 새로운 잡초가 생기면, 제초제에도 죽지않는 잡초가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