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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황정웅 전문가
충북대 생물학과
Q.  대부분의 뱀은 독을 가지고 있는데요 같은 종끼리 서로 싸우다가 독에 중독되어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대부분의 독사는 자기 자신의 독에 대해서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동종의 뱀에게 물리는 경우는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현상입니다.한 뱀이 동일 지역의 동일한 종, 즉 완전히 동일한 종의 뱀에게 물렸다면 자신의 독과 같은 종류의 독이 주입되었을 것이기에 이를 해독할 수 있으며 독에 의해 죽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다만 독을 해독할 뿐 아예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해독할 수 있는 양 이상의 독이 주입되는 경우 매우 드물지만 죽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Q.  아기 인형에서 기어가고있는거 발견했는데 이게 무슨 벌레일까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4쌍의 다리와 모양 그리고 작은 크기로 보아 진드기가 맞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인형에도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진드기가 발견된 인형 뿐 아니라 베개나 이불같은 침구류에도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55~66도 이상의 물로 온수세탁하거나 건조기를 사용해 열건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물리적으로 두드려 터는 것과 스팀다리미를 사용하는 방법도 진드기를 많이 죽일 수 있습니다.평소에 진드기 퇴치제를 사용하고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집에 산책을 나가는 반려견을 키우고 계신다면 산책 후 반려견에 몸에서 발견되지는 않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종양 억제 유전자 돌연변이가 pcr로 복제되지 않는 이유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PCR반응에 필요한 모든 반응물을 넣고 사이클 수나 온도조건 등을 동일하게 했는데PCR로 유전자가 복제되지 않았다면 프라이머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PCR을 통해서 유전자를 복제할 때 특정 서열만 복제하기 위해서 프라이머를 이용합니다. DNA중합효소가 DNA복제를 시작하기 위해서 3' OH말단이 필요한데 프라이머가 이 3' OH말단을 제공해줍니다.증폭시키고자 하는 서열 앞의 특정서열에 상보결합하는 프라이머를 제작해서 해당 부분부터 DNA중합효소가 작용하게 하여 DNA를 복제(증폭)하게됩니다. 유전자마다 서열이 다르므로 PCR로 증폭하고자 하는 유전자에 따라 다른 프라이머를 사용하게 됩니다.돌연변이 p53유전자의 프라이머가 결합할 부분 서열이 정상 p53유전자와 다르다면 정상 p53유전자 증폭시 사용한 프라이머를 동일하게 사용하면 복제가 안될 수 있습니다.
Q.  야생에 홀로 피어나는 예쁜 꽃 이름도 몰라요. 무슨 꽃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사진에 보이는 꽃은 흰배롱나무의 꽃으로 보입니다. :D배롱나무는 부처꽃과의 배롱나무속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꽃이 오랜기간 피았다 졌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꽃을 보기 위해 심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류에 따라 흰색, 분홍색, 붉은색 등의 꽃이 핍니다. 간지럼나무, 백일홍나무, 목백일홍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Q.  덩치가 있는 생물은 암에 잘 안걸린다던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대형 동물들은 암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수명이 길지만 암에 면역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암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암의 경우 세포분열을 제어하는 여러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세포가 통제불능이 되면 발생합니다. 대형동물이나 소형동물이나 세포 각각의 크기는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다만 세포의 갯수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쥐의 경우 적은 수의 세포를 고래의 경우 매우 많은 수의 세포를 가집니다. 인간의 경우 나이가 많고 체중이 높을수록 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관점에서수명이 짧고 세포 수가 적으면 이상이 있는 세포가 있을 확률이 적고 암에 덜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사람의 경우 수명이 길고(수명 약100년, 세포 약30조개) 세포가 많으며쥐(수명 약2년, 세포 약100억개)는 수명이 짧고 세포가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사람과 쥐는 암의 발생확률이 비슷합니다.또한 대왕고래는 인간의 3천배 이상의 세포를 가지고 있는데 암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코끼리 기린 등의 대형동물도 암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이런 현상을 페토의 역설이라고 합니다.이관 점은 여러가지 가설로 설명됩니다. 1.큰 동물은 종양억제유전자의 갯수가 더 많다.실재로 대형동물들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종양억제유전자가 많아서 돌연변이가 자주 일어나더라도 종양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2.중복종양 때문이다.암은 성장하기 위해서 여러 영양소를 끌어와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주변으로 혈관이 자라게 해서 혈액을 끌어오고 영양소를 독점합니다. 중복종양은 종양에 생겨 기생하는 종양으로 기존 종양과 영양소에 대해 경쟁합니다. 암이 암에 걸려서 죽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형동물은 세포 수가 많고 수명이 길어 종양에 종양이 생길 확률도 높고 중복종양이 계속 반복되면서 종양이 서로 억제된다는 가설입니다.3.종양의 비율 차이몸무게 20g의 쥐에게 1g의 종양이 생기면 이는 몸의 5%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고래에게서 1g은 매우 적은 비율입니다. 1g의 종양이 발생할 확률은 쥐나 고래나 비슷합니다. 그래서 대형동물은 암에 걸리더라도 암이 치명적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가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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