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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설명 드리는 경제 및 IT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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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일 전문가
FlowUp Korea (핀테크 기업)
Q.  위믹스가 100억원대의 바이백을 계획하고 있다는데 이러한 점이 유의지정에서 해제될 사유가 될 수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위믹스가 거래소에서 유의지정된 상황과 그에 따른 100억 원 규모의 코인 바이백 발표는 최근 위믹스 관련 주요 이슈입니다. 질문하신 대로 현재 상장폐지 여부와 유의지정 해제가 관건인데, 100억 원대의 바이백이 상장폐지 리스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살펴보면 몇 가지 측면에서 분석할 수 있습니다.먼저, 유의지정은 거래소가 특정 코인에 대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경고를 발령한 상태로, 상장폐지로 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을 열어둔 조치입니다. 위믹스의 경우 최근 약 90억 원 규모의 해킹 사건(2025년 2월 28일 발생)으로 인해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가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위믹스 재단의 자산 관리나 공시 투명성에 대한 신뢰가 손상되었다고 판단한 결과로 해석됩니다.위믹스 측에서 발표한 100억 원 규모의 바이백은 해킹으로 탈취된 코인을 재단 보유량으로 복구하고, 시장에 풀린 물량을 줄여 가격 안정화와 투자자 신뢰 회복을 노린 조치로 보입니다. 바이백은 일반적으로 코인의 유통량을 감소시켜 수요-공급 균형을 조정하고,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위믹스처럼 해킹과 같은 부정적 이벤트로 신뢰가 흔들린 상황에서는 재단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상장폐지 리스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따져보면 다음과 같은 점이 있습니다. 첫째, 바이백으로 유통량이 줄어들면 가격 하락 압력이 완화될 수 있고, 이는 투자자들의 패닉 매도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둘째, DAXA와 같은 거래소 협의체는 재단의 후속 조치와 소명 과정을 평가하는데, 바이백과 같은 적극적인 대응은 신뢰 회복 노력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셋째, 과거 사례를 보면 2022년 위믹스 상장폐지 당시 유통량 문제와 공시 불투명성이 주요 원인이었는데, 이번에는 해킹이라는 외부 요인에 대응하는 조치라는 점에서 다소 다른 맥락으로 판단될 여지가 있습니다.다만, 바이백만으로 상장폐지가 완전히 면제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100억 원 규모는 위믹스의 전체 시가총액(2023년 말 기준 약 1조 원대에서 변동 있음)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해킹 사건의 근본적인 보안 문제 해결 여부와 공시 지연에 대한 소명이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2년 상장폐지 당시에도 위메이드가 130억 원 규모의 바이백을 진행했지만 결국 상장폐지를 막지 못한 전례가 있으니, 바이백의 효과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100억 원대 바이백은 상장폐지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 어느 정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 신뢰 회복과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고, DAXA의 소명 과정에서 재단의 의지를 어필하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장폐지 여부는 바이백 자체보다 보안 강화, 투명한 공시, 거래소와의 협의 결과에 더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로선(2025년 3월 13일 기준) 유의지정 해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니, 위믹스 재단의 추가 발표와 DAXA의 최종 결정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모기지론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모기지론(mortgage loan)은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일반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낮은 금리로 상환하는 대출 상품을 말합니다. 모기지론은 주거 마련이나 부동산 투자에 주로 활용되며, 상환 방식, 금리 구조, 대출 조건 등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아래에 대표적인 모기지론의 종류를 정리해 드릴게요.금리 구조에 따라 고정금리 모기지(Fixed-Rate Mortgage)는 대출 기간 동안 금리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형태로, 금리 변동에 따른 부담이 없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지만 초기 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반면 변동금리 모기지(Adjustable-Rate Mortgage, ARM)는 일정 주기마다 시장 금리에 따라 금리가 변동하며, 초기 금리가 낮아 상환 부담이 적지만 금리 상승 시 상환액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혼합형 모기지(Hybrid Mortgage)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가 결합된 형태로, 초기에 고정금리를 적용하다가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됩니다.상환 방식으로는 원리금 균등 상환(Principal and Interest Payment)이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을 일정하게 내며 자금 계획을 세우기 쉽고, 원금 균등 상환(Principal Payment)은 원금을 매달 균등히 상환하고 이자는 남은 원금에 따라 계산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 부담이 줄어드는데 초기 상환액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이자만 상환(Interest-Only Mortgage)은 일정 기간 이자만 내고 이후 원금을 상환해 초기 부담은 적지만 총 이자 비용이 커질 수 있고, 만기일시 상환(Balloon Mortgage)은 대출 기간 동안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전액 상환하는 방식으로 월 상환액은 낮지만 만기에 큰 금액을 준비해야 합니다.용도 및 조건에 따라 구입 모기지(Purchase Mortgage)는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하는 기본 형태이고, 재융자 모기지(Refinance Mortgage)는 기존 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바꾸기 위해 받습니다. 주택담보 대출(Home Equity Loan)은 소유한 주택의 자산 가치를 담보로 추가 자금을 빌리는 경우로 모기지론의 일종으로 볼 수 있으며, 역모기지(Reverse Mortgage)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상환은 주택 매각 시나 사망 후에 이루어집니다.정부 지원 여부로는 일반 모기지(Conventional Mortgage)가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되며 정부 보증 없이 신용 점수와 소득 수준이 높아야 하고, 정부 보증 모기지(Government-Backed Mortgage)는 정부 기관이 보증을 제공해 조건을 완화한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FHA Loan은 저소득층을, VA Loan은 퇴역 군인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에서는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 대출이 이에 해당합니다.한국에서는 모기지론이 주로 "주택담보대출"로 불리며, 은행마다 상품명과 조건이 다릅니다. KB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이나 신한 모기지론 등은 고정금리/변동금리 선택이 가능하고, 정부 지원 대출로는 적격대출, 보금자리론 등이 있으며 저소득층이나 신혼부부를 위한 혜택이 포함되기도 합니다.모기지론의 종류는 금리, 상환 방식, 용도, 정부 지원 여부에 따라 다양하며, 어떤 대출이 적합한지는 대출자의 재정 상황, 상환 능력, 주택 소유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Q.  후취담보대출이라는게 무슨 대출을 말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후취담보대출"은 금융 용어로, "후취"와 "담보대출"이라는 두 단어로 나눠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후취 (後取): "후에 취하다"라는 뜻으로, 대출의 담보가 되는 자산을 나중에 설정하거나 확보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담보대출: 부동산, 예금, 주식 등과 같은 담보를 제공하고 받는 대출을 말합니다.즉, 후취담보대출은 대출을 먼저 실행한 후, 나중에 담보를 설정하거나 제공하는 방식의 대출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담보대출은 대출을 받기 전에 담보를 먼저 설정하지만, 후취담보대출은 대출이 급하게 필요한 상황에서 담보 설정 절차를 뒤로 미루고 대출을 먼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매매나 사업 자금이 급히 필요한 경우, 담보로 설정할 자산이 아직 완전히 준비되지 않았을 때 이런 대출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쉽게 말해, "담보는 나중에 줄게요, 일단 돈을 먼저 빌려주세요"라는 개념의 대출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구체적인 조건이나 활용 사례는 금융기관마다 다를 수 있으니, 실제로 이용하려면 해당 은행이나 금융기관의 상품 설명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Q.  미국은 왜 달러를 발행하는곳이 국가기관이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이 달러를 국가기관이 아닌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Fed)에서 발행하는 이유는 역사적 배경과 시스템 설계의 차이 때문입니다. 이 질문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볼게요.우리나라나 다른 많은 나라처럼 중앙은행이 돈을 발행하는 구조는 정부가 직접 통화 정책을 관리하는 방식이에요. 한국은행이나 유럽중앙은행(ECB) 같은 곳이 대표적이죠. 이런 경우 중앙은행은 보통 정부 산하 기관이거나 정부와 긴밀히 연계돼 있습니다. 반면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은 독특하게도 완전히 정부 소속이 아니라 공공과 민간이 혼합된 독립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이 차이는 미국의 역사에서 시작됩니다. 19세기까지 미국은 중앙은행 없이 운영됐어요. 당시 은행들은 각자 지폐를 발행했는데, 이게 너무 혼란스러워서 경제가 불안정해졌습니다. 1836년에 제2합중국은행이 문을 닫은 뒤로 중앙은행 없이 70년 넘게 버텼지만, 1907년 금융 공황 같은 큰 위기가 터지면서 뭔가 바뀌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1913년에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가 만들어졌어요.그런데 왜 정부가 직접 하지 않고 연방준비은행을 만든 걸까요? 핵심은 정치적 중립성과 효율성입니다. 당시 미국은 정부가 통화 발행을 독점하면 정치적 압력에 휘둘릴 수 있다고 봤어요. 예를 들어, 선거를 앞두고 돈을 마구 찍어서 표를 얻으려는 유혹이 생길 수 있죠.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연방준비은행은 정부로부터 독립성을 보장받고, 민간 은행들의 참여를 포함한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연준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으로 나뉘어 있고, 이들은 민간 은행들이 주주로 참여하면서도 공공 목적을 위해 운영됩니다.구체적으로 달러를 발행하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연준이 화폐를 설계하고 발행하지만, 실제 인쇄는 재무부 산하 조폐국(Bureau of Engraving and Printing)이 맡아요. 연준은 발행량을 결정하고, 필요하면 재무부에 돈을 주문하는 식이에요. 이 과정에서 연준은 정부와 협력하지만, 통화 정책을 결정할 때는 독립적으로 움직입니다. 이 독립성은 연준 의장이 대통령이 임명하더라도 임기가 보장되고, 의사결정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라는 별도 기구에서 투표로 이뤄지는 구조로 지켜집니다.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미국 방식이 특이해 보일 수 있어요. 한국은행은 기획재정부와 협의하지만 기본적으로 정부의 통제를 받는 편이고, 일본은행이나 ECB도 정부와의 연결고리가 더 강합니다. 반면 연준은 민간 은행의 이익도 고려하면서 경제 전체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이게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장점은 정치적 간섭을 줄여 장기적인 안정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거고, 단점은 민간에 너무 힘이 쏠려서 책임 소재가 모호해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결론적으로, 미국이 달러를 연방준비은행에서 발행하는 이유는 역사적 경험과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려는 의도 때문입니다. 정부가 직접 하지 않는 건 통화 정책을 안정적이고 독립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선택이었어요.
Q.  비트코인 지금 사두는게좋은걸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을 지금 사두는 게 좋은지, 그리고 지금이 매수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은 사실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과 몇 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현실적으로 생각해볼게요.비트코인은 트럼프 취임 후인 2025년 1월 20일에 맞춰 약 109,000달러(한화로 약 1억 6천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트럼프가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약속하며 "비트코인 전략 비축" 같은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에 시장이 큰 기대감으로 반응한 거예요. 하지만 이후 3월 초까지 가격이 84,000달러(약 1억 2천만 원)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발표가 기대만큼 빠르게 나오지 않거나, 시장이 과열 후 조정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지금 사는 게 좋은지는 몇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상승장에서도 20~30% 하락은 흔했고, 2024년 3월10월 조정기처럼 더 큰 폭의 하락도 있었습니다. 현재 1억 2천만 원은 최고점 대비 약 25% 하락한 수준인데, 이 정도 조정은 비트코인 역사에서 "매수 기회"로 본 사람도 있고,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어요.트럼프 정책의 영향도 중요합니다. 3월 7일에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위한 행정명령이 서명되긴 했지만, 정부가 새로 비트코인을 매입하기보다는 기존에 압수한 20만 BTC(약 19조 원 규모)를 활용하는 방안이라 시장의 기대가 다소 꺾였습니다. 추가로 구체적인 매입 계획이나 규제 완화가 나오면 다시 상승 동력이 생길 수 있지만, 아직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요.시장 심리도 살펴봐야 합니다. 최근 SNS에서 투자자들은 "사이클이 끝난 것 같다"거나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혼란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온체인 데이터나 ETF 수요 같은 지표를 보면 여전히 기관 투자자의 관심은 높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불안해하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결론적으로, 지금 "줍줍"할 시점인지는 본인의 투자 성향에 달렸습니다. 만약 장기적으로 보고 2~3년 이상 묵힐 계획이라면, 현재 가격이 역사적 고점 대비 조정된 수준이니 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 수요 증가나 트럼프의 정책이 현실화되면 2025년에 15만 달러(약 2억 원) 이상을 노릴 가능성도 있다는 낙관론도 있어요.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더 떨어질 리스크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고점 74,000달러(약 1억 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죠.그러니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전 재산을 올인하기보다는 분할 매수로 접근해서 리스크를 줄이고, 트럼프 행정부의 다음 발표나 시장 반등 신호를 기다려보세요. 비트코인은 인내심이 필요한 자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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