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등마사지를 할때 뚝뚝 소리가 나는건 어떤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등 마사지를 받을 때 "뚝뚝" 소리가 나는 이유는 뼈가 맞춰지는 소리 또는 근육이 풀리는 소리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대부분은 척추 마디 사이 관절안에 있는 윤활액 기포가 터지는 소리이며, 피로하거나 근육이 뭉쳐서 나는 소리일 가능성은 적습니다.소리가 난다고해서 큰 문제는 없으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너무 강하게 누르면 갈비뼈 골절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마사지를 받는것이 좋습니다.뚝뚝 소리는 관절 내 기포가 터지는 소리, 근육 뭉침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님, 소리가 나면 시원하긴 하지만, 구조적으로 회복이 되는건 아닙니다.
Q. 무릎 꿇고 있는 자세가 좋지 않은 자세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무릎을 꿇고 있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한다면, 무릎관절과 연골, 신경에 계속된 압박을 줘 혈액순환장애와 연골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릎꿇는 자세 자체가 무릎뼈와 대퇴골 사이를 압박시켜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오랜시간 무릎을 꿇고 있으면, 대퇴사두근을 약화시켜 무릎의 불안정성도 만들어 나중엔 퇴행성 관절염 초기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10~15분 정도 일시적인 불편감과 혈류가 약간 저하되고 30분 이상은 관절의 압박이 나타나며 저림과 통증이 발생합니다.1시간 이상 있으면, 혈류를 차단시키고 신경을 누르고 연골손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앞으로라도 최대한 무릎을 오랜시간 구부리는것을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Q.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할경우 어떤쪽이더힘드나요?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말씀하신것처럼 둘 다 무리가 될 수 있고 어떤 증상이 있냐에 따라 다르지만, 굳이 따지자면 허리가 아픈사람에게 더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허리를 굽히는 동작이 디스크의 압력을 높이고 이로인해 허리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입니다.무릎도 무거운 물건을 들면 불안장성으로 인해 무릎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허리는 정말 아프면 몸을 회전하는거, 기침하는것 등등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말씀하신것처럼 무조건 물건을 들어야한다면, 허리아픈사람은 최대한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고관절 또는 힙을 사용하여 물건을 몸에 가까이 붙여 드는것이 좋습니다.
Q. 매일 하루 2시간 걷기 하체 관절에 무리 없나요?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대부분 발목에 초기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경우는 발목을 접지르고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2시간씩 걷는건 초기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꼭 40분한 한번씩 3번 쉬어서 걷는것을 추천드립니다.하지만, 처음에 40분 정도 걷다가 통증이 없어서 다시 시작했는데, 통증이 생긴다면 그땐 즉시 멈춰주시는것이 좋습니다.꼭 40분에 한번씩 걷는건 추천드리지 않으며, 몸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멈추셔야합니다! 만약 멈추지 않으면 나중에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Q. 저희아이가 척추 측만증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아이가 척추측만증이 있고 보조기를 착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더 휘어졌다면, 갑자기 성장이 확 되었거나 보조기 착용이 부족했을 수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갑작스러운 성장 때문에 말씀하신것처럼 측만증이 더 심해졌을 가능성이 높은것 같습니다.1:1 필라테스도 하는것도 좋지만, 정말 중요한건 아이가 이 문제를 인식하고 호흡패턴을 다르게 하거나 적절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포기하지않고 계속 꾸준히 좋아질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아이가 좀 더 자세를 신경쓸 수 있게 도와주면 큰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