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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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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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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숲속에 사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는 모두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곤충이기는 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외형적으로는 뿔 또는 턱이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입니다.사슴벌레는 수컷은 머리에 크고 납작하며 가지처럼 생긴 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턱은 마치 사슴의 뿔과 비슷하게 생겨 사슴벌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반면 장수풍뎅이는 수컷은 머리에 뿔이 솟아 있으며, 가슴에도 작은 뿔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뿔소처럼 뾰족하게 솟아오른 뿔이 특징입니다.몸 형태도 사슴벌레는 몸이 전체적으로 납작하고 길쭉한 편인 반면 장수풍뎅이는 몸이 둥글고 볼록하며, 다부진 느낌을 줍니다. 또 더듬이를 보면 사슴벌레는 더듬이가 ㄱ자로 꺾여 있는 반면 장수풍뎅이는 더듬이가 여러 갈래로 갈라진 포크 모양 또는 부채 모양입니다. 다리도 차이가 있는데 사슴벌레는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고 가는 편이지만 장수풍뎅이는 다리가 길고 두꺼우며, 힘이 강합니다.물론 생활 방식 및 습성에도 차이가 있습니다.싸움을 보면 사슴벌레는 주로 큰 턱으로 상대를 물거나 집어서 던지는 방식으로 싸우지만 장수풍뎅이는 뿔을 이용해 상대방을 들어 올리거나 밀어내는 방식으로 싸웁니다. 또 산란 장소는 명확하게 갈리는데, 사슴벌레는 주로 썩은 나무에 알을 낳지만 장수풍뎅이는 주로 흙이나 발효 톱밥에 알을 낳습니다.그렇다보니 수명도 다릅니다. 사슴벌레는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성충 상태에서 1년 이상, 길게는 2~3년까지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수풍뎅이는 성충 수명이 일반적으로 2~3개월로, 사슴벌레에 비해 짧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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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간의 신체가 돌연변이 기질로 인해서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영화에서처럼 초능력을 가진 신인류가 탄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다만, 점진적인 변화와 진화의 관점에서는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생물학적으로 돌연변이는 유전자 정보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해롭거나 중립적이지만, 아주 드물게 환경에 유리한 특성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유용한 돌연변이가 나타나고, 그 돌연변이를 가진 개체가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여 후대에 더 많이 전달될 때 진화가 일어납니다.그리고 인류는 수십만 년에 걸쳐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고산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낮은 산소 농도에 적응하기 위해 혈액 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거나 폐 기능이 발달하는 등의 신체적 특징을 갖게 됩니다. 미래에도 인류가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거나 특정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더욱 중요해진다면, 그에 적합한 점진적인 신체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미래 인류가 영화 속 신인류처럼 극적으로 변모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환경 적응이나 유전 공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점진적인 육체적 변화나 능력 향상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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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뇌과학은 어떤 분야와 융합되어연구하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뇌과학은 정말 다양한 학문 분야와 융합되어 연구되고 있습니다. 심리학, 의학 외에 융합되는 분야들이라면 인지과학,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 수학 및 물리학, 교육학, 경제학 및 경영학, 법학, 철학 등입니다.사실 뇌과학은 인간의 뇌라는 복잡한 대상을 다루기 때문에, 단일 학문으로는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문 지식과 연구 방법론을 통합하여 융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수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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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무는 어떻게 땅에 뿌리를 내리나요?
흙은 단순한 덩어리가 아니라, 작은 흙 입자들과 물, 그리고 공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뿌리 끝에는 '생장점'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세포 분열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냅니다.또한 땅속이라 해도 모든 부분이 똑같이 단단한 것은 아닙니다. 지렁이나 다른 토양 생물들의 활동, 오래된 뿌리가 썩어 생긴 공간, 빗물이나 지하수의 흐름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드럽거나 빈 공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뿌리는 이러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파고들어가며 발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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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확인 생물체 중에서 실존으로 발견된 생물체가 있나요?
말씀하신대로 미확인 생물체로 여겨지던 존재가 실제로 과학적으로 발견되어 인정받은 사례들이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오카피는 20세기 초까지 전설 속 동물이었습니다. 콩고 밀림에 사는 이 동물은 기린과 비슷한 몸을 가졌지만 다리에 얼룩말처럼 줄무늬가 있어서 '숲의 기린' 또는 '얼룩말 기린'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1901년에 들어서야 세계에 공식적으로 알려지고 과학적으로 분류되었습니다.또 실러캔스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고대 물고기였습니다. 화석으로만 존재한다고 생각되었던 이 물고기가 1938년 남아프리카 해안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며 생물학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죠.그 외에도 자바 코뿔소나 산악 고릴라도 그런 종 들 중 하나입니다.그러나 말씀하신 네스호의 네시와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대표적인 미확인 생물체로 많은 조사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현재로서는 그 존재를 뒷받침할 만한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또한 UFO와 미지의 생물체를 연결하는 것은 현재까지는 과학적인 증거나 연관성이 없습니다. 미지의 생명체는 대부분 지구상에 존재하지만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인 생물학적 존재를 의미하며, UFO는 외계 문명의 비행체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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