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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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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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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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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무것도 없는 지구에서 생명체가 생겨난 이유가 뭘까요?
사실 아직까지 과학계에서는 생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지 못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가설들이 있습니다.가장 대표적인 가설이 화학 진화설, RNA 월드 가설, 외계 기원설 등입니다.화학 진화설은 원시 지구의 대기에서 유기분자가 형성되어 생명체로 진화했을 것이라는 가설이죠. RNA 월드 가설은 초기 생명체는 DNA가 아닌 RNA를 기반으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가설입니다.외계 기원설은 아직 주류 학설은 아니지만, 생명체의 기본 구성 요소나 심지어 초기 생명체 자체가 운석이나 혜성 등을 통해 지구로 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아직 최초의 세포가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결론은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계속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영역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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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막에 사는 생물들은 어떻게 물이 없이 사는건가요?
보통 사막생물은 물을 상당히 효율적으로 사용하거나,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리고 수분을 얻는 방법도 다양한 방법으로 얻습니다.특히 많은 사막 동물들은 식물이나 다른 동물을 먹으면서 필요한 수분을 얻습니다. 예를 들어, 캥거루쥐는 씨앗과 식물에서 얻는 수분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또한 일부 딱정벌레는 아침에 몸에 맺힌 안개나 이슬로 수분을 보충합니다. 그리고 유명한 사막여우는 소변의 양을 최소화하고, 땀을 거의 흘리지 않아서 몸속의 수분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법을 취하죠.그리고 사막에 사는 많은 동물들이 야행성입니다. 이는 낮에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함이죠.식물의 경우도 수분을 저장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사막에서 살아갑니다.선인장처럼 잎이나 줄기에 물을 저장하는 식물들이 있고, 뿌리를 깊게 땅속으로 뻗어 지하수를 찾거나, 넓게 퍼져서 적은 양의 비라도 최대한 흡수하는 식물들이 많습니다.그리고 선인장처럼 잎의 표면적을 줄이고, 왁스층을 만들어 물의 증발을 최소화하여 사막에서 살아남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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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거 벌레가 문 자국일까요 아님 긁힌상처일까요??
저것만으로는 알기 어렵습니다만, 물린 자국에 좀 더 가까워 보입니다.말씀하신 권연벌레에 물린 자국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 작고 붉은 반점이나 부어오름,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히 말해 일반적으로 모기에게 물린 것과 비슷한 상처를 남기게 되죠.혹시 가려움이 있거나, 주변으로 붉게 번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벌레에게 물린 것이 확실하니, 심하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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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래 사는 생물과 짧게 사는 생물의 차이점은 뭔가요?
기본적으로 유전자가 다릅니다.생물의 최대 수명은 기본적으로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데, 특정 유전자는 세포의 성장이나 분열, 노화 및 손상 복구 메커니즘에 관여하며, 이는 곧 개체가 얼마나 오래 살아갈 수 있는지를 정하게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오래 사는 생물들은 일반적으로 DNA 손상을 복구하고 비정상적인 세포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말씀하신 거북이의 경우, 손상된 세포를 빠르게 자살시키는 메커니즘이 발달하여 암과 같은 질병에 강하고 노화 속도도 느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기초 대사율도 수명과 연관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사율이 낮을수록 에너지 소비가 적고 활성산소 발생량이 줄어들어 세포 손상이 적어 수명이 길어지게 됩니다. 역시 말씀하신 거북이와 같은 냉혈동물은 항온동물에 비해 대사율이 낮은 편이죠.마지막으로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텔로미어는 세포 분열이 일어날 때마다 짧아지는 특징이 있는데,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면 노화가 진행됩니다. 일부 오래 사는 생물들은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거나 복구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말씀하신 거북이가 대표적인 동물이죠.그 외에도 생물이 살아가는 환경이나 번식 방법, 성장 속도 등도 수명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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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두루미는 왜 우리나라에서 겨울철새로만 날아오게 되었나요?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서식지가 사라지고, 또 변했기 때문입니다.두루미는 기본적으로 이동하는 철새입니다. 주로 러시아 극동이나 중국 동북부, 일본 홋카이도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이 되면 남쪽으로 이동하여 우리나라나 일본, 중국 일부 지역에서 월동하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환경은 현재 두루미가 번식하기에 적합한 넓고 안정적인 서식지가 과거에 비해 매우 부족해졌습니다.또한 두루미는 번식기에 매우 넓고 사람의 방해가 거의 없는 습지나 갈대밭, 논 등 개방된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새끼를 키우는 동안에는 극도로 예민해져서 작은 방해에도 번식을 포기할 수 있죠.과거에는 우리나라에도 두루미가 번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넓은 습지와 갯벌, 하천 주변이 많았습니다. 옛 문헌 기록이나 지명에서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일제강점기에 농경지 확보를 위한 간척 사업이 이루어졌고, 해방 이후에는 급격한 산업화, 도시화, 농지 정리, 댐 건설, 직강화 등으로 인해 두루미의 번식에 필요한 습지 서식지가 상당부분 사라지거나 파편화되었습니다. 특히 6.25 전쟁 이후의 복구 및 개발 과정에서 이러한 서식지 파괴가 상당히 가속화되었죠.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일제강점기에 두루미 사냥이나 포획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분명 개체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그보다는 번식에 필수적인 서식지 자체가 사라진 것이 우리나라에서 텃새처럼 살거나 번식하지 않게 된 훨씬 더 근본적이고 결정적인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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