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물·생명
Q. 이건 무슨벌레인가요 너무 무서워요..
저 사진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크기가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긴한데요, 날개가 달려있고 검은색 몸통과 더듬이 등을 보면 가는좀뱀잠자리와 유사해보기도 합니다.가는좀뱀잠자리는 뱀잠자리목 좀뱀잠자리과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봄에 주로 관찰되며, 몸통은 작고 검은색을 띱니다. 깨끗한 습지 환경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아마 검색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외형만으로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잠자리와는 전혀 다른 작은 벌레같은 외형입니다.
생물·생명
Q. 나비와 나방은 비슷하게 생겼던데 어쩌다 나뉜건가요?
나비와 나방은 같은 목에 속하지만, 그 하위 분류인 과에서 부터 나뉘게 된 생물그룹입니다.즉, 나비와 나방은 공통 조상에서 진화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다른 환경에 적응하며 현재의 모습으로 분화되었습니다.대표적인 구분 기준이라면 더듬이의 모양, 날개 형태, 활동 시간, 몸통의 형태 등입니다.이러한 차이점들은 나비와 나방이 서로 다른 생태적 지위와 생활 방식을 가지면서 진화해 온 결과입니다.예를 들어, 화려한 색깔의 나비는 낮에 꽃을 찾아다니며 짝짓기를 하는 데 유리하고, 칙칙한 색깔의 나방은 밤에 포식자를 피하는 데 유리한 것입니다.
생물·생명
Q. 어떤 애벌레 새끼인지 궁금합니다!!!
호리꽃등에 애벌레로 보입니다.보통은 꽃등에라고 하는데, 나름 해충을 잡아먹는 익충입니다.몸길이는 약 7~10mm 정도이며, 몸통은 반투명하여 내부 기관이 보이기도 하며 진딧물이 많이 있는 식물 잎이나 줄기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그런만큼 주로 진딧물을 먹고 살며, 깍지벌레, 잎벌레 등 다른 작은 곤충도 잡아먹습니다.또한 매우 활동적이어서 진딧물 군락 사이를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는데, 끈적끈적한 액체를 분비하여 몸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이런 먹이활동 때문에 농업에서 진딧물 방제에 효과적인 천적으로 활용되고 있죠.
생물·생명
Q. 여성이 출산하면 실제로 빨리 늙게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과학적으로는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아마도 말씀하신 법의학자의 개인적인 의견이거나 주장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일부 연구에서는 출산 경험이 여성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수명이 늘어난다는 결과도 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과학적으로 인정을 받는 의견은 아닙니다.다만, 임신과 출산 과정이 여성의 신체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사실이며, 특정 건강 상태나 생활 습관에 따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해당 법의학자는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말씀을 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생물·생명
Q. 잠자리나 파리등은 여러개의 눈이 모여있는것 같은데요 도대체 몇개의 눈이 모여있는지요?
말씀하신 잠자리나 파리와 같은 곤충의 눈을 겹눈이라 하고, 실제로 수많은 작은 렌즈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입니다.특히 잠자리는 곤충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시력을 가진 곤충 중 하나인데, 잠자리의 겹눈은 종에 따라 다르지만, 약 3만 개 정도의 작은 낱눈로 이루어져 있고 이 각각의 낱눈은 빛을 감지하고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기능을 합니다.파리 역시 겹눈을 가지고 있으며, 그 수는 역사 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최대 6천개 정도의 낱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그리고 겹눈을 구성하는 각각의 낱눈은 하나의 독립적인 시각 수용체 역할을 합니다. 각 낱눈은 빛의 방향과 밝기를 감지하여 모자이크처럼 세상을 인식하게 되는데, 겹눈은 사람의 눈처럼 초점을 맞춰서 하나의 선명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넓은 시야와 빠른 움직임을 감지하는 데 유리하죠. 특히 움직이는 물체를 매우 잘 포착하며, 이는 포식자를 피하거나 먹이를 사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