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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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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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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방에서 발견했는데 이게 무엇일까요?
말씀하신 대로 먼지와 머리카락 또는 반려동물의 털 같은 체모가 뭉쳐져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동물은 물론이고, 사람도 하루에도 수십에서 백여 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자연적으로 빠지게 되고, 이 머리카락들이 바닥에 쌓이면서 뭉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여기에 옷이나 이불, 카펫, 커튼 등 섬유로 된 물건들에서 떨어져 나오는 미세한 섬유 부스러기들이 더해지고,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져 나오는 각질이나 외부 먼지들이 더해지게 됩니다.이렇게 볼을 형성할 수 있는 이유는 정전기 때문이 때문이며, 또한 집안 구석에는 공기의 흐름이 적거나 정체되는 '데드 존'이 생기는데, 바로 이 곳에 앞서 말씀드린 것들이 뭉쳐지며 사진과 같은 헤어 볼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Q.  벌매도 말벌이 쏘는 독에 면역력이 강한 새인가요?
네, 벌매는 말벌이 쏘는 독에 대한 면역력이 매우 강한 새입니다.벌매는 말벌집을 습격하여 애벌레를 주식으로 삼는데, 이때 말벌의 공격을 받더라도 두꺼운 깃털이 독침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설령 쏘이더라도 독에 대한 면역력이 강해서 큰 피해를 입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벌매의 콧구멍도 작아서 말벌이 침입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Q.  고양이과 동물들도 육식만 하지 않고 간혹 풀도 뜯어 먹던데 구체적인 이유가 뭔가요
고양이과 동물들이 풀을 뜯어 먹는 행동은 단순히 배고픔 때문이 아니라 본능적인 이유 때문입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삼킨 털이 뭉친 헤어볼을 배출하기 위해서입니다. 풀의 섬유질은 위장을 자극하여 헤어볼을 토해내게 만들죠.또한 육식으로 부족할 수 있는 엽산과 같은 특정 비타민이나 항산화 성분 등 영양소를 보충하는 역할도 하며, 야생에서는 장내 기생충 퇴치를 돕는 본능적인 행동이기도 합니다.마지막으로, 실내 고양이의 경우 스트레스 해소나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풀을 먹기도 히죠.
Q.  너구리는 야행성 동물이라고 들었는데, 낮에는 주로 어디에서 시간을 보내나요?
말씀하신대로 너구리는 기본적으로 야행성 동물이라 낮에는 주로 잠을 자거나 쉬면서 시간을 보냅니다.특히 나무의 속이 비어 있는 공간이나 바위틈, 굴 등을 안전한 보금자리로 사용하고 직접 굴을 파거나 다른 동물이 판 굴을 이용하기도 합니다.또 일부 도시를 서식지로 삼은 경우 자연적 은신처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하수구나 배수로, 버려진 건물 내부, 심지어는 주택가의 지붕 아래나 창고 등 사람의 손길이 없는 곳을 은신처로 삼기도 합니다.
Q.  제주도에서 단호박이 익어서 터졌다고 하는데요.
단호박 표면 온도가 37~42도 사이가 되면 일소 피해로 인해 세포가 죽고 내용물이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실제 맑은 날씨에는 과일 온도가 기온보다 10도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이를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제주도에서 폭염으로 단호박이 익어서 터졌다는 것은 실제 기온이 30도를 웃돌았고, 햇빛을 직접 받은 단호박의 표면 온도는 이보다 훨씬 높아져 40도를 훌쩍 넘다는 의미인 것이죠.다시 말해 단호박이 폭염으로 익어서 터지는 온도라면 35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고, 특히 햇빛에 직접 노출되어 단호박 열매의 표면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올라갈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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