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대 생물들의 크기는 왜 지금보다 훨씬 컸나요?
가장 큰 요인은 환경적 요인이며 그에 따른 생물학적 요인도 작용한 결과입니다.그 중에서도 가장 큰 요인은 높은 산소 농도였습니다.특히 석탄기에는 대기 중 산소 농도가 지금보다 훨씬 높아, 생물들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얻고 거대한 몸을 유지하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런 풍부한 산소를 만든 풍부한 식물 덕분에 먹이 자원이 넘쳐났었습니다.또한, 안정적인 기후도 큰 몸집을 가진 생물이 번성할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그리고 공룡과 같은 일부 고대 생물은 이런 산소를 이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호흡 시스템으로 진화했고, 뼈의 독특한 신체적 특성은 거대한 몸을 지탱할 수 있는 요인이었습니다.이 환경적 요인과 그에 적응한 생물학적 요인이 결합하여 고대 생물들이 현재보다 훨씬 큰 크기로 진화할 수 있었던 것이죠.
Q. 신내림을 받게 되는것, 정말 가능한일인가요?!
과학적으로 증명된 현상은 아닙니다.또한 현대 의학이나 과학에서는 질병으로 분류하지도 않습니다.다만, 흔히 말하는 신병으로 겪는 증상인 환각이나 환청, 불안, 신체적 고통 등은 극심한 스트레스, 불안감, 심리적 갈등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정신적 증상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래서 특정 문화적 배경이나 환경에서 이러한 증상이 신병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시 말해 특정 사회나 문화권에서 고통 또는 특이한 경험을 설명하기 위해 신내림이나 신병을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이는 심리적,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개인 나름의 해결책을 찾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그리고 '신내림을 받아야 낫는다'는 믿음으로 인해 증상이 호전되거나 악화되는 플라시보 또는 노시보 효과와 관련된다는 주장도 많습니다.결론적으로, 신내림이나 신병은 의학적 질병으로 분류하지는 않으며, 과학적인 인과관계가 밝혀진 현상은 아닙니다.
Q. 침대 보에 뭔가 쪼그만 벌레가 가끔 보이는데 이거 퇴치 되나요?
이 사진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먼지다듬이로 보입니다.먼지다듬이는 크기가 1~2mm 내외로 매우 작습니다. 그리고 몸이 연하고 길쭉하며, 연한 노란색, 회색 또는 갈색을 띄고, 습하고 어두운 곳을 선호하며, 곰팡이나 오래된 종이, 먼지 등을 먹고 삽니다.그리고 벽지 아래나 책장, 옷장, 가구 틈새, 침대 프레임 등 습기가 차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에서 발견됩니다.먼지다듬이는 습도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제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고, 자주 환기하여 건조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먼지다듬이의 주 먹이가 곰팡이이므로, 벽이나 가구 등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해야 합니다.또한 침대 매트리스를 청소하며 햇볕에 말려 살균 및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만일 오래된 책이나 신문지, 의류 등 습기를 머금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물건들이 주변에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제거하거나 정리해서 따로 보관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Q. 요즘 모기들이 잘 보이지가 않던데.. 더위 때문에 그런건가요?
네, 맞습니다. 폭염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모기는 15~30도 정도의 기온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합니다.하지만 32도를 넘어가면 활동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35도이상 지속되면 생존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올해는 6월부터 이례적인 폭염이 시작되어 7월 초에는 35도를 넘는 기온이 이어지면서 모기에게 치명적인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죠.게다가 모기는 알을 낳을 물웅덩이가 필요한데, 올해처럼 장마가 짧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면 고여있는 물이 빠르게 증발하거나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유충 서식지가 휩쓸려 버리는 등 안정적인 산란 환경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하지만... 여름 모기가 줄어든 대신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지난해에도 비슷한 기상 패턴으로 여름 모기가 줄었다가 9월 말 기온이 내려가면서 모기 활동이 다시 증가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