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엉이와 올빼미를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사실 엄밀히 말하면 생물학적으로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좀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올빼미는 생물학적 분류로는 부엉이를 포함하는 큰 범주입니다.보통 알려지기로는 귀깃이 없다면 ㅇ의 얼굴형이라 올빼미, 귀깃이 있다면 ㅂ의 얼굴형이라 부엉이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솔부엉이는 귀깃이 없고 또 비명올빼미는 귀깃이 있습니다.눈의 색으로 구분한다고도 하는데 홍채와 동공의 색이 같다면 올빼미, 다르다면 부엉이라고 하죠. 하지만 그렇게 따진다면 흰올빼미는 부엉이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금눈쇠올빼미, 긴꼬리올빼미, 북방올빼미 모두 그렇죠.결국 생물학적으로 본다면 올빼미라는 큰 범주에 우리가 부엉이라 부르는 동물군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실제 영어로는 Owl이라는 단어 하나로 통칭하고 있기도 합니다.
Q. 우리나라에서 자외선 지수는 어떻게 되나요?
측정하는 시간과 위치, 장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오늘의 자외선 지수를 보면 위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5~10정도로 좀 높은 편에 속하네요.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될 경우 장단기적으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단기적으로는 일광 화상이나 피부 그을림, 햇빛 알레르기, 각막 및 결막염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장기적으로 보면 피부 노화, 피부암, 면역력 저하, 백내장 등 안질환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Q. 냉동과 재냉동 차이점 알려주세요''
탈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의 활동 때문입니다.미생물 번식 속도는 온도와 시간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냉동 상태에서는 미생물 활동이 거의 정지하지만, 해동되는 과정에서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미생물 번식이 다시 활발해지고, 재냉동을 하더라도 미생물이 사멸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지 못한 상황이 됩니다.고기를 냉장 온도에서 보관하면 미생물은 천천히 증식합니다. 하지만 냉장 온도에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생물 수는 꾸준히 증가합니다.그리고 냉동했던 고기를 냉장 온도에서 해동하면, 해동 과정에서 온도가 점차 올라가면서 미생물 번식이 시작됩니다. 냉장 해동은 비교적 느린 해동 방법이기 때문에 급격한 미생물 증식을 막을 수 있지만, 냉장 보관만 했던 고기와 비교했을 때 해동 과정에서 미생물 번식이 더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해동이 완료된 후에도 오랫동안 냉장 보관한다면 미생물 수가 더 많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냉동은 되지만 재냉동이 안되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즉, 처음 냉동하는 과정은 고기의 온도를 빠르게 낮춰 미생물 활동을 멈추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미생물 수가 감소하지는 않지만, 증식이 억제됩니다.그러나 이미 해동된 고기는 미생물이 상당수 증식한 상태입니다. 이를 다시 냉동하면 미생물 활동은 멈추지만, 이미 늘어난 미생물 수가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재냉동 과정에서 고기의 품질이 손상될 수 있으며, 해동 시에는 처음보다 훨씬 많은 수의 미생물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어 식중독의 위험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