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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Q. 거북은 얼마나 오래 사는 동물인가요?
말씀하신대로 여러 종이 있고 종마다 차이가 매우 심한 편이긴 합니다.그렇지만, 일반적ㅇ니 거북의 경우 보통 100년 내외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애완용으로 기르는 대부분의 거북의 경우 15~25년 정도의 수명을 가진 종이 많으며, 육지 거북의 경우 일부 종은 180~200년까지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리고 십장생으로 유명한 바다거북의 경우 400년 이상 산 것으로 추정되는 개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거북의 수명은 종과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모든 거북이 장수한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생물·생명
Q. 여름에는 왜 벌레들이 많아지는 걸까요?
가장 큰 이유는 따뜻한 온도 때문입니다.대부분의 벌레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따뜻한 온도에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번식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은 벌레의 알이 부화하고 성충으로 성장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여름에 벌레들이 많아지는 것입니다.게다가 여름에는 식물의 성장이 왕성해지고 과일이 맺히고 익기 시작하며 벌레의 먹이가 풍부해지는 것도 벌레가 많아지는 이유가 됩니다.
생물·생명
Q. 우리나라에 야생늑대의 서식지가 있고 아직 개체들이 남아있는지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 야생늑대는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물론 과거에는 우리나라 전역에 늑대가 서식했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해수구제사업과 쥐잡기 운동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했고, 1968년 충북 음성에서 마지막 늑대가 잡힌 이후 야생에서의 늑대 발견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생물·생명
Q. 백악기 대멸종 이후 생물 종의 몇 %가 멸종했나요?
정확한 수치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약 6,600만 년 전 백악기 말에 발생한 대멸종으로 인해 공룡을 비롯한 지구상의 생물 종의 약 75%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특히 공룡으로 칭할 수 있는 동물의 경우 조류를 제외한 모든 공룡이 멸종했으며, 해양생물로는 모나이트와 벨렘나이트, 모사사우루스와 플레시오사우루스 등의 해양 파충류가 멸종했습니다.
생물·생명
Q. 다벗번째 대멸종때 살아남은 종들의 공통즴은 무엇이 있을까요?
말씀하신 백악기-팔레오세 대멸종은 약 6,600만 년 전 발생한 대규모 멸종 사건으로 당시 지구 생명체의 약 75%가 멸종했지만, 일부 생물 종들은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죠.이 대멸종 과정에서 대부분의 거대 동물들은 멸종했지만, 작은 크기의 포유류와 조류, 파충류 등은 살아남았습니다. 그 이유는 작은 동물들은 적은 양의 먹이로도 생존할 수 있었고, 숨을 곳이 많아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았던 것입니다.또한 빠른 번식력을 가진 종들은 개체 수를 빠르게 회복하여 멸종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특히 특정 먹이에 의존하는 종들은 먹이 부족으로 멸종했지만, 잡식성 동물들은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며 생존할 수 있었는데, 곤충을 먹는 동물들은 멸종 후 번성한 곤충을 먹이로 삼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땅굴이나 수중 생활을 하는 동물의 생존율이 높았으며, 특히 높은 적응력을 가진 동물들의 경우 환경 변화에 따라 먹이를 바꾸거나,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이동하며 살아남았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