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우가 계속 온난화 되면은 벌레들이 활동과 인간과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유해 곤충들의 출현이 더욱 잦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렇다고 모든 곤충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 곤충은 개체 수가 감소하거나 멸종할 수도 있습니다.온난화로 인해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는 곤충들이 원래는 서식할 수 없었던 지역이나 추운 지역으로 서식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해충들이 월동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생존율이 높아지고, 발육에 필요한 온도가 일찍 갖춰지며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연간 발생하는 세대수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더욱이 기후 변화로 인해 곤충의 생활사가 변하면서 해충의 천적과의 관계가 어긋나 천적의 역할이 감소하고 해충의 밀도가 증가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앞서 말씀드렸지만, 모든 곤충이 온난화에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곤충 중에는 고온의 좁은 온도 범위에 적응되어 있어, 평균 기온이 생육 적온을 넘어서게 되면 발육이 길어지고 생존율이 감소하여 종 다양성이나 풍부도가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또한 꿀벌과 같은 화분 매개 곤충들은 기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개체 수가 급감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태계 전체의 균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수 있음은 물론이고 식량 생산에도 큰 위협이 됩니다.결론적으로, 지구 온난화는 전반적으로 유해 곤충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확산시키는 경향을 보이지만, 동시에 특정 곤충 종의 감소나 멸종을 야기하기도 합니다.즉,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특정 곤충들은 온난화로 인해 더욱 활개를 치는 반면,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곤충들은 위협받는 이중적인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유전자 편집으로 완벽한 아이를 만드는 SF영화같은 시대가 올까요?
먼저 SF영화에서 보던 '완벽한 아이'를 만드는 시대가 올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현재 유전자 편집 기술, 특히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는 유전 질환 치료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미래에는 암 치료, 노화 억제, 심지어 우주 탐사를 위한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 극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질병 치료나 특정 형질 개선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리고 유전자 편집 기술은 인류에게 축복과 재앙의 양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축복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유전 질환의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농업과 생명에 필수적인 학문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하지만, 동시에 윤리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향후 변형된 유전자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 수 없다는 점과 함께 사회적 불평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Q. CRISPR 유전자 편집 기술의 생물학적 윤리적 논란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CRISPR 유전자 편집 기술은 유전자 기능 연구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즉, 특정 유전자를 비활성화하거나 활성화, 또는 특정 염기서열을 변경하여 그 유전자가 생체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질병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하거나 새로운 생물학적 경로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죠.또한 질병 관련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 스크리닝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약물의 작용 기전을 분석하는 데 CRISPR 기술이 활용하여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특히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를 비활성화하거나, 면역 세포를 유전자 편집하여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하게 만드는 CAR-T 세포 치료법 등 면역 항암 요법에 CRISPR 기술이 접목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그렇지만, CRISPR 기술은 엄청난 잠재력에도 불구 동시에 심각한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생명에 대한가치관의 문제와 맞춤아기 논란, 혜택의 집중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그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은 새로운 계급을 만들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Q. 노화 관련 유전자 연구가 인류 수명연장에 미치는영향은?
노화는 암은 물론이고 심혈관 질환이나 신경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그래서 노화 관련 유전자를 조절하여 질병의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하고, 이미 발병한 질환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특정 유전자가 세포 스트레스 반응이나 DNA 복구, 대사 조절 등 노화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기에 이를 조절함으로써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그래서 단순히 생물학적 수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인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그렇지만, 말씀대로 분명 한계도 있습니다.무엇보다 노화는 단일 유전자에 의해 조절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유전자와 환경 요인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특정 유전자 하나를 조절한다고 해서 노화 과정을 완전히 멈추거나 역전시키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또한 유전자 조작은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초래하기에, 장기적인 안전성 검증이 필수적이고, 기술적으로도 아직은 어려움이 많습니다.그렇지만, 평균 수명이 크게 늘어난다면 현재의 교육이나 노동, 은퇴 시스템에 근본적인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연금이나 의료 보험 등 사회 보장 시스템에 막대한 부담이 될 수 있죠.게다가 윤리적인 문제나 경제적 문제, 인구 및 가족 구조의 변화 등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