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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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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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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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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러브버그가 한번에 사라질수도 있는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애주기에 따라 내년에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사실 러브버그 성충의 수명은 매우 짧아서, 수컷은 3~5일, 암컷은 약 일주일 정도 삽니다.그래서 이 기간 동안 짝짓기에 집중하며, 암컷은 수컷과 짝짓기 후 습한 곳에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합니다.암컷이 낳은 알은 2~4일 후에 부화하여 애벌레가 되는데, 애벌레는 썩어가는 유기물 등을 먹고 자라며, 이 시기가 약 4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종에 따라서는 애벌레 상태로 겨울을 나기도 하죠.이후 번데기를 거쳐 다시 성충이 됩니다.우리나라의 경우 애벌레나 번데기의 기간이 더 길어 이 상태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6~7월 성충이 됩니다.그런데 일부 지역에서는 러브버그가 1년에 2회 대량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과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4~5월과 9~10월에 성충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가을 장마 이후 9월 초쯤 두 번째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결론적으로 현재 수도권에서 대량 출몰하는 러브버그는 주로 유충 상태로 겨울을 보낸 뒤 이듬해 6월경 번데기가 되어 성충으로 우화한 개체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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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트레스를 받으면 흰머리가 난다는 이유가?
사실 이유를 한가지로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먼저 스트레스로 인한 멜라닌 생성 세포가 손상됩니다.우리 머리카락의 색깔은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만들어내는 멜라닌 색소에 의해 결정되는데, 멜라닌 세포는 줄기세포로부터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극심한 스트레스는 이 멜라닌 세포의 줄기세포를 고갈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투쟁-도피'반응을 담당하는 교감 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데, 이 교감 신경계는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고 이 물질이 멜라닌 세포의 줄기세포를 과도하게 증식시키고 성숙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줄기세포 고갈을 앞당기게 되는 것입니다.두번째는 활성산소입니다.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활성산소 생성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는 물질로 멜라닌 세포 역시 활성산소에 의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하게 된는데, 이러한 염증은 모낭 주변의 환경에 영향을 미쳐 멜라닌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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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양이도 새끼일 때 발크기가 성묘가 되었을 때 어느정도까지 성장하는지를 알게 해주나요?
사실 새끼 고양이의 발 크기로 성묘가 되었을 때의 크기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그래도 일반적으로 새끼일 때 발의 크기가 크다면 성묘가 되어서도 크다는 사실로 추정을 해볼 수는 있죠.생후 3~6개월은 고양이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뼈와 근육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발 크기도 눈에 띄게 커지게 되는데, 이 시기에 발이 유독 크다면 성묘가 되었을 때도 덩치가 큰 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그리고 종에 따라서도 그렇지만, 부모 고양이의 크기가 새끼 고양이의 최종 크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부모 고양이의 크기를 안다면 어느 정도 짐작해볼 수 있는 것이죠.결론적으로, 새끼 고양이의 발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큰 성묘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발이 크고 뼈대가 굵은 새끼 고양이는 성묘가 되어서도 덩치가 큰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경향'일 뿐, 개체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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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름 날파리는 돌아 다니는데 겨울에는 어디서 사나요?
일부는 살아남지만, 일부는 그렇지 못합니다.외부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대부분의 날파리는 죽거나 활동을 비약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낮은 온도에서는 번식 및 성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실내로 들어온 날파리는 따뜻하기도 하고 먹을 것도 풍부하디 때문에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번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나 과일 껍질, 화분 등 유기물이 있는 곳에 알을 낳고 부화하여 성장하죠. 그래서 겨울철에도 집 안에서 날파리가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여름에 활발하게 날아다니던 날파리는 겨울이 되면 대부분 죽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실내로 들어와 살아남은 날파리의 경우 번식까지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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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근길 길가에 이 조그마한 꽃들은 뭔가요?
비슷한 꽃들이 상당히 많아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아벨리아인 듯 합니다.아벨리아는 작고 종 모양의 흰색 또는 연분홍색 꽃이 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랫동안 피는 대표적인 관목입니다.흔히 조경용으로 많이 심으며, 말씀하신 것처럼 가느다란 가지에 작은 꽃들이 무수히 달리는 특징이 있습니다.그 외 쥐똥나무도 사실 비슷한 형태의 꽃이 피지만, 쥐똥나무는 꽃이 더 작고 송이로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또 꽃잎의 수도 5장이기에 아벨리아라는 생각이 더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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