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MRI 요추 흉추 조영제 없이 찍으면 종양 확인이 불가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일반적으로 악성 종양이라고 불리는 암의 경우 일반적인 조직 세포보다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거기에 맞춰 혈액 공급을 일반 세포들에 비해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미세한 혈관들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혈류의 정도를 확인하기 어려워 단순 종양인지 일반 구조물인지 감별이 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CT와 MRI 조영제는 양의 차이보다도, 구성된 성분의 차이가 있으며 CT의 경우는 아이오딘 화합물을, MRI 조영제의 경우 가돌리늄이라는 중금속 화합물을 사용하여 촬영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절대적인 양은 MRI 조영제가 적게 사용하는 추세입니다.감사합니다.
Q.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보통 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면, 인체는 체온의 손실을 막기 위해 주요 혈관들을 수축하여 몸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며, 그와 동시에 심장 박동을 빨리하여 몸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로 인해 부정맥이나 빈맥 등의 증상으로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운 날씨라도 실내에서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하여 심부 온도를 어느정도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너무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혈압을 지나치게 올리면서 심혈관계 질환의 유발 정도를 더 올릴 수 있기 떄문에 가벼운 걷기나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
Q. 췌장암 3기(CT 및 MRI) 진단 및 오진 문의?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영상검사, 특히 CT나 MRI는 완벽한 진단의 도구가 되지는 못합니다. 보통 구조물의 음영차이나 해부학적 위치를 고려하여 의심되는 증상 또는 진단을 판독/판단하여 향후 추가적인 검사 및 치료방법을 정하는 형태인데, 정확한 상황은 제가 모르겠으나 아마 첫 병원에서 설명을 들으실 때도 영상검사를 토대로 한 가능성에 대한 부분을 설명들으셨을 가능성이 높으며,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나 PET-CT와 같은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설명도 들으셨기 때문에 이후 검사들을 진행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따라서 해당 부분을 오진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오며, 다만 조직학적으로 검사결과가 선종으로 나온다면 최종적으로 조직검사 결과가 진단명이 되게 됩니다.조직학적으로 간혹 검사 후에 크기가 약간 줄어드는 경우가 있고 그런 경우 양성 종양 혹은 기타 병변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으나 양성/악성에 대한 부분을 감별하는 데에 고려하는 것은 어려우며 최종 조직검사를 기다려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