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 상처치료 어떻게해야 흉지지않게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아이의 이마 상처는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흉터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상처 치유 환경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의료용 테이프 제거 후 듀오덤을 붙이고 계신 것은 적절한 처치로 보여요. 듀오덤 같은 습윤 드레싱은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새살이 잘 올라오고 흉터가 덜 생기게 도와주죠. 우선 상처 부위가 덜 벌어지도록 가능한 활동 제한을 해주고,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듀오덤은 3~5일 간격으로 교체하며, 붓거나 고름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 재진해야 합니다.상처가 아물기 시작하면, 자외선 차단도 흉터 방지에 아주 중요합니다. 햇빛에 노출되면 상처 부위가 진하게 색소 침착될 수 있으므로, 외출 시 유아용 자외선 차단제 또는 흉터 전용 실리콘 패치를 사용하세요. 또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문 후에는, 흉터 전용 연고나 실리콘 겔(예: 더마틱스, 메디폼 등)을 사용하는 것도 흉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만약 흉터가 붉게 남거나 패인 흉터가 우려된다면,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에서 추후 경과 관찰 및 치료 상담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Q. 사마귀인가요 아니면 상처인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이 골반 부위에 수년째 지속되고, 아프지 않으면서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다면, 단순한 상처보다는 사마귀나 다른 피부 병변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생기며, 통증 없이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고, 만졌을 때 거칠거나 단단한 느낌이 있을 수 있어요 일반적인 상처나 벌레 물린 자국은 수일 내에 아물고 없어지기 때문에 수년째 아물지 않은 병변은 사마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사마귀는 접촉에 의해 전염될 수 있고, 피부 면역이 약한 부위에 잘 생기며, 특히 습한 부위(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잘 발생합니다. 모기에 물린 자국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단순한 벌레 물림보다는 피부 질환의 가능성이 크죠. 사마귀는 피부암이나 성병 등과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가 진단으로 오래 방치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 증상이 통증은 없지만 모양이 변하거나 번지거나 한다면 더더욱 진료가 필요합니다. 사마귀는 냉동치료, 레이저, 약물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방치할 경우 번질 수 있으니 초기 진료가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사진을 찍어서 보관하고 병원에서 보여주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Q. 피곤할때 기지개를 하거나 하품을 하게되면 피로가 실제로 좀 풀리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기지개와 하품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몸의 긴장을 완화하고 피로를 잠시 덜어주는 생리적인 반응입니다. 피곤할 때 기지개를 켜면 근육이 늘어나고 혈액순환이 일시적으로 촉진되어, 몸에 산소와 영양분이 더 잘 전달됩니다. 이로 인해 몸의 경직이 풀리고, 짧지만 상쾌한 느낌을 줄 수 있어 피로를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특히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었던 경우 기지개는 뻣뻣해진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하품 역시 피곤하거나 졸릴 때 자주 나타나며, 산소를 더 많이 들이마셔 뇌에 산소를 공급하고 체온을 조절하려는 생리적 작용입니다. 하품을 하면 일시적으로 뇌가 깨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어, 피로가 아주 잠깐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하지만 이런 반응들은 근본적인 피로 해소보다는 일시적인 완화일 뿐이므로, 실제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필요합니다.
Q. 물 많이 마시면 오히려 신장에 좋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물은 신체에 필수적인 요소로, 적절한 수분 섭취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은 과도한 수분 섭취로 인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필요한 수분량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2~3리터 정도가 권장돼요. 10-15컵(약 2.5~3.7리터) 정도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적정한 수준일 수 있지만, 개인의 체질이나 활동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물은 너무 많이 마시면 수분과 나트륨의 균형이 깨질 수 있고, 과도한 수분이 신장에 부담을 주어 체내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분 과다 섭취로 인한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 같은 상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머리 아픔, 피로, 구토, 신경학적 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또한, 지나치게 많은 수분을 섭취하면 피부가 늘어지거나 배뇨가 자주 발생하여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죠적절한 수분 섭취는 기본적인 체내 기능을 지원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기보다는 체내 수분 상태에 맞춰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 기능에 문제가 없으면 2~3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운동이나 더운 날씨에 따라 추가적인 수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과도한 수분 섭취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진료 및 상담통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피부 질환 질문드립니다.. 4달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잘은 안보이는데 작은 붉은 반점들이 퍼져 있는 것 같습니다. 4개월간 진균제와 항생제를 사용했지만 효과가 없었고, 현재 제로큐탄(스테로이드 연고)과 아크리프(항생제 연고)를 사용 중이시구요먼저, 발진이 4개월간 지속되고 약물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건선, 또는 다른 전신적인 문제일 가능성도 있으니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찰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로큐탄 같은 스테로이드 연고는 장기 사용 시 피부 얇아짐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진료 보신 다음 담당 의사 지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세요. 추가로,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향이 강한 비누나 로션은 피하고, 보습제를 자주 발라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식이 변화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생활 패턴도 점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