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근깨 빼는거 보통 한판 얼굴 다 빼는데 얼마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주근깨 제거는 주로 레이저 시술(루비 레이저, 피코 레이저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병원마다 사용하는 장비, 시술 횟수, 의사의 숙련도, 지역 등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얼굴 전체 한 판 기준으로 1회당 15만 원에서 40만 원 사이가 평균적인 수준이며, 일부 유명 클리닉이나 고가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 60만 원 이상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65만 원이라는 가격은 다소 높은 편에 속하며, 시술 1회 가격인지, 2~3회 패키지인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특히 학생이거나 피부가 민감한 청소년일 경우, 너무 강한 자극은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저자극 방식으로 여러 번 나눠 치료하는 병원이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시술 전에 진료비 포함 여부, 사후관리, 몇 회에 효과가 나는지, 추가비용 유무도 확인해보세요. 꼭 여러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비교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비싼 비용을 제시할 경우, 다른 병원도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아포플, 젠맥프, 클라리티 등 어떤게 효과 좋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트리아 같은 가정용 다이오드 레이저는 출력이 낮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신, 병원에서 사용하는 고출력 레이저보다는 효과가 느리거나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반면 병원에서 사용하는 아포지 플러스(Apoge+), 젠맥프(GentleMax Pro), 클라리티(Clarity) 같은 장비는 전문적이고 강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만큼 훨씬 빠르고 강력한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이들 장비는 각각 알렉산드라이트(755nm)와 엔디야그(1064nm)를 조합하거나 선택적으로 사용하며, 피부톤과 털의 굵기에 따라 맞춤 설정이 가능합니다.젠맥프는 알렉산드라이트 + 엔디야그가 모두 가능한 이중파장 레이저로, 굵고 진한 털 제모에 특히 효과적이며, 피부톤이 어두운 경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상당히 아픈 편이에요아포플은 알렉산드라이트 기반으로, 피부톤이 밝고 굵은 털에 빠르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상대적으로 덜 아프죠클라리티 역시 이중파장 레이저로, 제모뿐 아니라 피부탄력과 잡티 개선 기능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결론적으로, 피부가 밝고 털이 굵다면 아포플이나 젠맥프가, 피부톤이 중간 이상이거나 민감하다면 젠맥프나 클라리티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병원마다 세팅값이나 시술자의 숙련도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장비보다 시술 경험이 많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Q. 레블라이트 토닝 후 수영장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레블라이트 토닝은 피부 속 색소를 자극 없이 분해하는 비교적 부드러운 레이저 시술이지만, 시술 후 피부는 일시적으로 민감하고 예민한 상태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시술 후 최소 2~3일은 자극을 피하는 것이 권장되며, 특히 염소가 포함된 수영장 물은 피부 자극을 유발하거나, 드물게는 색소 침착, 홍반, 건조 등의 부작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요또한, 수영 중 외부 세균 접촉도 증가하기 때문에, 피부 회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영강습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시술 후 하루 이상 경과했을 경우 수분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수영 직후에는 바로 세안 후 진정 케어를 해주는 방식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시술 부위가 붉거나 따갑다면 하루 이틀은 꼭 쉬는 것이 좋고, 다음 시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담당 시술자에게 강습 일정과 수영 환경을 반드시 공유하여,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 간격과 주의사항을 조정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이미 죽은 털은 레이저로 쏴도 통증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레이저 제모는 모낭에 있는 색소에 반응하여 열을 발생시키고, 이를 통해 털을 자라게 하는 모낭을 파괴하는 원리로 작용합니다. 일정 기간 지나면, 이미 제모된 털은 모낭에서 빠져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털이 "죽은" 상태라고 해도, 사실 모낭은 아직 완전히 파괴되지 않았거나 일부 활성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어요이 경우, 레이저 제모를 다시 시행하면 그 털 자체는 더 이상 자라지 않지만, 모낭에 열이 전달되어 여전히 피부에 미세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죽은 털 자체에는 더 이상의 활발한 생리적 반응이 없기 때문에, 그 털이 레이저에 직접적으로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미 제모된 털이 모공에 남아 있을 경우, 레이저가 모공을 자극하면서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는 있어요. 그러나 통증은 털이 자라지 않더라도, 모낭의 열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털이 없는 상태보다 통증은 더 적을 수 있죠.따라서, 죽은 털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레이저 제모를 받으면, 그 자체로는 큰 통증을 유발하지 않지만, 주변 모낭에 여전히 영향을 줄 수 있어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모 후 털이 빠지지 않고 남아 있다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Q. 유방 총조직검사 직후 유방엑스레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일반적으로 유방 조직검사 후 엑스레이 촬영은 가능하지만, 검사 부위에 통증이 남아있거나 혈종이 있는 경우, 특히 유두 부위에 압박이 가해지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방엑스레이는 유방을 압박하여 촬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검사 부위의 회복 상태에 따라 통증이나 불편함이 클 수 있어요따라서, 통증이 지속되거나 피가 묻어나는 등의 증상이 남아있다면 엑스레이 촬영을 미루고, 회복 상태를 먼저 점검한 후 촬영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엑스레이를 찍기 전에 담당 의사에게 현재 상태와 불편감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검사 후 회복 상태를 고려하여 엑스레이 촬영을 지연하거나, 초음파와 다른 방법을 통해 충분히 확인한 뒤 엑스레이를 나중에 찍도록 조정할 수도 있을 거에요 엑스레이가 검사 부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으므로,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 적절한 시점에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