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전문가입니다.
Q. 역류성식도염이 낫질 않아 새로 처방.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처방 받아오신건 주로 위산 억제제(PPI)나 위장 운동 조절제(프로키네틱)가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말씀하신대로 진통제, 즉 두통약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일반적으로 역류성 식도염 약과 함께 복용해도 무방하지만, 탁센(이부프로펜)은 위장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염진통제 자체가 위염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타이레놀 드실 때 용량과 시간간격 잘 지켜서 드시구요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담당 의사와 상담하세요. 특히 설사와 배통증이 심하면 약 부작용일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생리 끝물에 갈색혈과 피가 조금씩 나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생리 끝물에 갈색혈이 나오는 경우는 생리 주기 후반에 자궁 내막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생리 후 며칠 간은 자궁 내막의 일부가 남아 있는 상태로 혈액이 조금씩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착상혈은 임신 초기,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될 때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나오는 혈액은 보통 생리보다 양이 적고 색이 약간 갈색 또는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많아요그러나 생리 끝날 때의 갈색 혈과 착상혈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둘은 다릅니다. 착상혈이 발생할 가능성은 수정이 이루어졌을 경우에만 해당되며, 이러한 경우라도 보통 출혈은 아주 적고 짧은 시간 동안만 나타납니다.남자친구의 정액이 성기 부위에 묻은 후 시간이 지난 뒤 삽입한 경우에도 임신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정자가 성기에 묻은 지 시간이 지나면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임신 확률은 매우 낮죠. 특히 생리 직후에는 난자가 배출되었거나 준비가 덜 되어 있어 임신 가능성이 더욱 적구요. 그러나 정액이 직접적으로 성기에 들어갔다면, 이론적으로 임신이 불가능하지 않으므로 걱정이 된다면 테스트기를 사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Q. 레이저 제모이후 화상이 생겼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레이저 제모 후 화상이 생긴 경우, 흉터가 남지 않도록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마데카솔은 피부 회복을 돕는 데 유용한 약물로, 염증을 줄이고 피부 재생을 촉진할 수 있어요. 하지만 물집이 생겼다면 그 부분을 과도하게 자극하거나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극을 최소화하고, 피부가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하구요. 화상 부위는 자외선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외출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가능한 한 햇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추가적으로, 피부가 회복되는 동안 강한 세안제나 각질 제거 제품은 피하고, 자극이 적은 순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가 마르고 갈라지지 않도록 보습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만약 화상 부위가 시간이 지나도 심하게 붓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피부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흉터 예방을 위해 흉터 예방 크림이나 젤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수면시 호흡곤란 증상이 간헐적으로 있는데 기도가 좁아져서 나타나는 증상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수면 시 호흡곤란 증상과 가슴 두근거림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기도가 좁아지는 문제나 다른 호흡기 관련 문제, 심혈관계 문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도가 좁아져서 호흡이 어려워지는 증상은 보통 수면 무호흡증이나 기도 폐쇄와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특히 수면 중에 갑작스럽게 숨이 거칠어지고 깨는 현상은 수면 중 호흡의 일시적인 중단이나 약간의 기도 폐쇄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때 호흡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증상이 사라지므로, 의심되는 경우 수면 다원 검사나 다른 관련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죠전신마취 시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기도 폐쇄가 있거나 호흡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있을 경우 마취 시 기도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거나 호흡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마취과 의사와 이러한 증상에 대해 충분히 상담하여, 기도 관리와 호흡 상태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Q. 혈당관리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그림첨부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림 A의 패턴(급격한 혈당 상승 후 급격한 하락)은 혈관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급격한 혈당 변화는 혈관 내벽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혈관질환이나 심혈관계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후 피로감을 느끼는 것도 혈당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몸이 이를 처리하려고 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일 수 있어요. 그러나 당화혈색소가 낮은 5.2는 혈당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의미로, 그 자체로 좋은 점이 있지만, 급상승과 급하강을 반복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반면 그림 B의 패턴(식후 운동 및 지방 섭취로 혈당 변화가 더 완만함)은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면서 일정 범위 내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혈당이 110-150 사이로 유지되지만, 이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면 혈관에 미치는 부담이 적고, 피로감도 적습니다. 다만, 이 범위에서 혈당이 조금 높은 편이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혈당 관리는 당화혈색소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건강에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결론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피하고 더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추구하는 그림 B의 패턴이 장기적으로 더 나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