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장선종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대장 선종을 제거한 후, 해당 부위에서의 재발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완전히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선종을 제거한 부위는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 조직으로 치유되지만, 선종이 새로운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선종 자체는 양성 종양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는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대장 선종을 제거한 후,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새로운 선종이나 이상이 발견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검진 간격은 선종의 크기나 수, 그리고 과거 병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구요. 이 검진을 통해 다른 부위에서 선종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도 대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섬유질 식단, 규칙적인 운동, 알콜과 흡연의 제한은 대장 선종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체중 관리도 중요한 부분으로, 대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Q. 16개월 아기 입술쪽 상처 꿰메야할까요?ㅜㅜ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사진으론 상처의 성질이나 특히 깊이 등이 파악이 불가해요우선 16개월 아기의 입술 부위에 상처가 생긴 경우, 특히 상처가 살짝 파였다고 하셨는데요, 지혈이 잘 되었고 상처 크기가 작다면 꼭 꿰매지 않아도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처가 깊고 크기가 일정 부분 커지거나 피가 멈추지 않는 경우, 또는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는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구요아기들은 상처 치료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입술 주변은 특히 잘 치유되긴 하지만 감염 위험도 있으니 병원에서 상처를 제대로 확인하고, 필요시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우려하시는 것처럼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상황은 드물고, 대부분의 경우 국소 마취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할 것입니다.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Q. 아이가 눈이 계속 가렵대서 병원갔더니 눈썹을 빼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아이의 눈이 가렵고 병원에서 찌르는 눈썹(역행속눈썹, 눈썹난생)을 제거해줬다면, 이는 눈썹이 안쪽을 향해 자라며 각막이나 결막을 자극해서 가려움, 충혈, 눈물 등 불편감을 유발하는 경우입니다. 병원에서 눈썹을 제거해 일시적으로 증상은 좋아질 수 있으나, 해당 눈썹은 자라나는 방향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제거해야 할 수도 있죠집에서 눈썹을 자가로 뽑는 것은 비위생적인 도구 사용, 깊은 뿌리 손상, 눈 부위 자극 등으로 염증이나 부작용 위험이 높아 추천되지 않습니다. 아이는 특히 눈 주변 피부와 점막이 민감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안전하게 제거받는 것이 좋아요. 만약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서 문제 눈썹이 생긴다면, 안과에서 모근을 소작하거나 제거하는 간단한 시술(전기소작술 등)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거에요또한, 일부 경우에는 눈꺼풀 변형이나 눈썹 방향의 해부학적 이상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반복된다면 소아 안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장기적인 대안 제시가 중요합니다. 평소 손으로 눈을 비비는 습관은 자극을 더할 수 있으므로 아이에게 주의시키고, 눈 가려움이 심할 때는 냉찜질이나 인공눈물로 일시적 완화를 시도할 수 있구요. 재발이 우려된다면 병원과 상담하여 장기적인 관리 방법을 논의해 보세요
Q. 신장투석 환자인 아버지를 노린 줄기세포 시술, 불법 의료 사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문의하신 "불사화 줄기세포" 시술 관련해선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 직접 알아 보셔야 할 듯 한데, 확실한 건 의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쓰이는 치료 법은 아닙니다. 줄기세포 치료는 현재 국내외에서 특정 질환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허가되어 있으며, 만성 신부전 환자의 신장 기능 회복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는 임상시험 수준 이상에서 인정되지 않았어요. 특히 판단력이 저하된 중증 질환자에게 고가의 비허가 치료를 강권하는 경우는 윤리적으로도 명백히 문제이며, 이미 여러 차례 식약처와 보건복지부에서도 유사 사례에 대해 주의 경고 및 법적 조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가족으로서 걱정이 크시겠지만, 이 경우는 가까운 보건소나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소비자원, 식약처 등에 상담하실 것을 권합니다. 또한 아버지께는 의료기관에서 근거 기반의 치료와 상담을 받도록 설득하시고, 해당 업체와는 접촉을 중단하시는 것이 안전해 보여요
Q. 목 임파선염 괜찮을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 파악 할 수 있는건 없어 보이고 또 이미 진료와 검사를 받은 상황에서 다른 의사가 말을 더 얹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담당 의사를 따르시는게 좋고 만일 의문이 남는다면 다시 다른 병원에서 진료 보시고 검사 받으셔야 돼요담당 의사가 이미 초음파를 진행했고 모양이 정상이었고, 갑상선도 깨끗하다고 했다면 큰 병원에서 추가로 정밀 검사를 받을 필요는 현재로서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림프절은 감기나 피로, 가벼운 감염 등으로도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도 흔해요말씀하신 위치가 턱 아래쪽이라면 해부학적으로는 하악각 아래, 즉 하악선(submandibular line) 또는 턱밑(submandibular) 림프절 부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부위의 림프절은 입, 코, 인후의 감염에 반응해 커지는 경우가 많죠통증이나 크기 변화 없이 1cm 이하이고, 단단하지 않고 잘 움직이며, 전신 증상이 없다면 악성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혹시라도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단단해지거나, 열감이나 다른 전신 증상이 생긴다면 다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